[그믐클래식 2025] 11월, 침묵의 봄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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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어이없는 일은 장기적으로 식물 개체군을 조절할 수 있으며 제초제의 무차별 살포를 막을 수 있는 선택적 살포라는 안전한 방식이 존재하는데도 이를 무시한다는 사실이다.
침묵의 봄 - 개정증보판 레이첼 카슨 지음, 김은령 옮김, 홍욱희 감수
식물 생장을 조절하는 최선의 방법이자 최고로 안전한 방법은 화학약품을 뿌리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다른 식물을 이용하는 것이다.
침묵의 봄 - 개정증보판 레이첼 카슨 지음, 김은령 옮김, 홍욱희 감수
바람직하지 않은 식물을 방제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특정 식물을 먹이로 하는 곤충을 이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목초지 관리에서 이런 가능성은 대체로 무시되었다. 곤충들은 자신이 원하는 식물만 먹이로 삼는데, 그런 제한적인 식성을 잘 이용한다면 우리에게 상당한 이익으로 돌아올 것이다.
침묵의 봄 - 개정증보판 레이첼 카슨 지음, 김은령 옮김, 홍욱희 감수
살아 있는 생물에게 고통을 주는 행위를 묵인하는 우리가 과연 인간으로서 권위를 주장할 수 있을까?
침묵의 봄 - 개정증보판 레이첼 카슨 지음, 김은령 옮김, 홍욱희 감수
살충제를 뿌리는 사람들은 그 약품이 ‘새에게는 무해하다’고 강조했지만 울새들은 바로 그 약품의 독성 때문에 죽어갔다. 새들은 평형감각 상실 증세를 보이더니 몸을 떨기 시작했고, 그러고는 심한 경련과 함께 죽었다.” 여러모로 판단해볼 때, 울새들은 살충제와 직접 접촉했다기보다 지렁이를 먹음으로써 간접적으로 중독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침묵의 봄 - 개정증보판 레이첼 카슨 지음, 김은령 옮김, 홍욱희 감수
덜 위험한 농약을 만들어내는 것뿐 아니라 비화학적 방법을 개발하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침묵의 봄 - 개정증보판 레이첼 카슨 지음, 김은령 옮김, 홍욱희 감수
오늘부터 빡씨게 읽어보겠슴다 'ㅁ'/~
새가 쉽게 이삭을 따먹지 못하는 옥수수 종자를 뿌리면 문제가 간단했을 것을, 농부들은 독극물로 새들을 없애버리기만 하면 된다는 용이성에 현혹되어 죽음의 사명을 띤 비행기를 띄웠다.
침묵의 봄 - 개정증보판 레이첼 카슨 지음, 김은령 옮김, 홍욱희 감수
인간의 편의에 의해 시작된 살충제 사용이 결국 인간에게까지 피해가 돌아오는데 책을 읽기 전까지 심각성을 몰랐던 것 같아 부끄럽네요ㅠㅠ 종이책 기준 500페이지가 넘는 벽돌에 몇십 년전에 쓰여졌는데도 잘 읽혀서완독할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٩(✿∂‿∂✿)۶
7장서 나오는 살충제 알드린이 마침 보던 미드에 화학병기(용어가 맞나 모르겠습니다)로 등장해 깜짝 놀랐습니다. ;;;
9장까지 읽었습니다. ^^
10장까지 읽었습니다. ^^
사실 우리 대부분에게 더욱 중요한 것은 소규모이지만 매일 또는 매년 지속적으로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일이다. 계속해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마침내 단단한 바위에 구멍을 뚫는 것처럼,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위험한 화학물질과 접촉하다 보면 결국 우리에게 심각한 문제가 일어나게 마련이다. 아무리 그 양이 미미하다 해도 거듭될 경우 몸속에 화학물질이 축적되어 마침내 중독을 일으킨다. 세상에서 완전히 고립된 사람을 제외하고 이런 오염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침묵의 봄 - 개정증보판 11장, 레이첼 카슨 지음, 김은령 옮김, 홍욱희 감수
에스키모 몇 명을 대상으로 인체 지방조직을 추출해 분석한 결과 미량의 DDT가 검출되었다(0∼1.9ppm). 그 원인은 명확했다. 이들은 검사를 받기 위해 자신이 태어난 마을을 떠나 앵커리지의 미국 공중보건국 병원으로 향했다. 이 병원에서 제공하는 음식물에는 다른 도시 수준의 DDT가 포함되어 있었다. 문명 속에 잠시 머무른 것만으로도 위험물질에 노출되었다.
침묵의 봄 - 개정증보판 11장, 레이첼 카슨 지음, 김은령 옮김, 홍욱희 감수
11장 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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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묵의 봄> 11월 3주차 (12장 ~ 참고문헌) ■■■■ ● 함께 읽기 기간: 11월 15일(토) ~ 11월 21일(금) 이제 『침묵의 봄』의 클라이맥스를 넘어 결론에 도달하는 3주차입니다. 12장부터 참고문헌까지는 화학적 방식이 아닌 생물학적 통제라는 대안을 제시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카슨의 비전을 확인하는 여정입니다. 앞선 장들에서 화학물질의 광범위한 파괴력을 확인했다면, 이번 주에는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습니다. 카슨은 무차별적인 독극물 사용을 멈추고 자연의 복잡한 균형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식만이 지속 가능한 해결책임을 강조해요. 책의 마지막까지 저자는 수많은 자료와 과학적 증거를 제시하며 우리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려 합니다. 거대한 산업과 무지에 맞선 한 여성 과학자의 용기 있는 여정에 경의를 표하며 완독의 기쁨을 함께 누려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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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어떤 점이 인상 깊으셨나요? 여러분의 생각을 자유롭게 들려 주세요. 책 내용과 상관은 없지만 연관되어 떠오른 다른 생각들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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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즉각적인 일에만 관심을 보인다. 문제가 곧바로 드러나지 않고 형태도 명확하지 않으면 그저 무시하고 그 위험을 부정해버린다. 연구자들조차 아주 미미한 증세만으로는 원인을 추적하기 힘들다. 확실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병의 원인을 찾기가 힘들다는 점은 현대의학이 해결하기 힘든 문제다.
침묵의 봄 - 개정증보판 레이첼 카슨 지음, 김은령 옮김, 홍욱희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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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살 차이를 극복하는 연상연하 로맨스🫧 『남의 타임슬립』같이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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