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단사고의 효과]
활발하고 건설적인 피드백은 사람을 연결시키지만, 자의적인 해석과 공격적인 태도는 관계를 끊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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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의 과도한 비평 중심 문화는 자리침묵과 집단 공격 문화를 조장했고, 비판적 사고와 열린 토론이라는 고등교육의 본래 목적을 훼손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집단적 억압속에서 점점 더 말을 잃어 가는 악순환 속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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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는 수준 높지만 편협한 교육을 받은 사람들, 비판적 사고 중심의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사람들, 그리고 분노와 계급 갈등을 부추기는 미디어가 어우러져, 현재 우리는 마트, 친구, 가정, 온라인 등 일상 속에서 긴장된 분위기를 경험하고 있다. ”
『거짓 공감 - 우리는 왜 남의 말에 휘둘리는가』 제나라 네렌버그 지음, 명선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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