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에 시작해서 절반 정도 읽었는데 진도가 잘 안 나가서 다시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지능의 기원 혼자 읽기
D-29
잔향모임지기의 말
잔향
감각새겉질은 그저 감각 입력을 설명하고 예측하는 수동추론을 시행한다. 반면 aPFC는 자신의 행동을 설명한 다음에 자신의 예측을 이용해서 그 행동을 능동적으로 변화시키는 능동추론을 시행한다. 잠시 멈춰 일어나리라 예측하는 내용을 시뮬레이션하고 그에 따라 바닥핵을 대리로 훈련시킴으로써 예측을 담당하는 새겉질 생성모델의용도를 변경해서 자유의지를 만들어낸다.
잔향
뭔가를 머릿속에 붙잡아두는 작업기억은 한마디로 aPFC가 더 이상 필요 없을 때까지 내적 시뮬레이션을 계속 이끌어내려 노력하는 것이다.
잔향
상상한 계획 을 충족하는 동안에 aPFC는 편도체가 자체적으로 접근해서 회피 반응을 촉발하지 못하게 막으려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행동억제, 의지력, 자기통제의 진화가 시작되었다. 순간순간 느끼는 갈망(편도체와 바닥핵이 통제)과 우리가 더 나은 선택임을 알고 있는 것(aPFC가 통제) 사이에는 긴장 상태가 지속된다. 의지력이 발휘되는 순간에는 편도체가 주도하는 갈망을 억제할 수 있다. 하지만 의지력이 약해지는 순간에는 편도체가 승리한다. 이것이 사람들이 지치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이유다.
잔향
aPFC는명령이 아니라 시연(시뮬레이션)을 통해 행동을 통제한다.
잔향
뇌는 예측을 통해 세상을 구성하는데, 지각한다는 것 자체가 예측이고, 거기서 미래 예측, 과거에 이랬더라면 어땠을까 상상하는 능력 등이 파생되다가, 궁극적으로 다른 영장류의 의도를 파악하여 사회 안에서 생존가능성 높이는 정신화 능력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비약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됨.
- 정신화 파트 읽다가
잔향
내담자가 챗바퀴에 갇혀 있다고 느낄 때, 이제껏 생각해 보지 못한 경로(이야기)를 시뮬레이션 해 볼 수 있게 내담자에게 적절히 질문하면서 이제까지와는 다른 의도(목적)를 설정하여 행동 변화할 수 있게 돕는 것이 상담자의 역할 아닐지.
이야기 치료 정립한 데이비드 앱스턴이 말한 내용이 지능의 기원에서 말하는 내용과 오버랩되네요
중간에 참여할 수 없는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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