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실이 가장 무섭다고.. 급박한 현실을 살다가 뒤늦게 합류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입니다ㅠㅠ 늘 호러를 좋아한다고 밝히면 받던 시선들이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마음껏 호러를 이야기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김봉석 평론가님의 책도 읽고 GV도 여러 번 간 적이 있습니다. 장르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분의 글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서 좋은 기억으로 남았는데 직접 수련회에 참여해 주신다니 기쁩니다.
저의 첫 무서운 이야기도 그림 형제의 동화였는데 『호러의 모든 것』 책 첫 챕터에 그림 형제가 언급되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어린 시절 학교 도서관에 남아서 그림 형제의 동화와 『끝없는 이야기』를 읽으며 호러, 판타지에 빠져 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이후에 수많은 호러 도서를 통과했고 그중에서 특히 에드거 앨런 포를 가장 좋아합니다. 고요한 활자로 사람을 어떻게 이렇게 무섭게 옥죌 수 있는지 아직도 감탄합니다.
호러 영화도 무척 좋아하는데 <큐어>가 가장 먼저 떠올랐고 <서스페리아>, <유전>, 조던 필 감독의 호러들도 아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아직 『호러의 모든 것』 앞부분만 읽어보았는데 아는 작품들도 만나고 동시에 모르는 작품들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습니다. 책에 나온 콘텐츠 리스트를 만들어서 연말은 아직 못 본 작품들을 도장깨기하며 보낼 생각입니다. 책도 어서 다 읽어보고 함께하고 싶은 이야기 계속 그믐에 남기겠습니다!

큐어도쿄 지역에서 동일한 방식의 엽기적인 연쇄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놀라운 것은 체포된 범인들이 하나같이 회사원, 교사, 경찰, 의사 등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것. 평소 아무 문제가 없던 사람들이 똑같은 방식으로 살인을 저지른 것에 의문을 품은 다카베 형사(야쿠쇼 고지)는 이들이 모두 한 남자를 만난 후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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