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25. 가을비 다음엔 <여름비 이야기>

D-29
영화가 끝나고 극장에 불이 켜지고서, 2호와 저는 동시에 서로를 바라보며. "괜찮은데!" 했습니다. 호박고구마가 없지 않지만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몰입할 수 있게 잘 설계된 영화였습니다^^ 덕분에 선택을 잘 했네요. 감사~
ㅋㅋㅋ <8번 출구> 재미있게 잘 보셨군요. 다행입니다. :-) 저랑 1호도 극장에서 집으로 돌아가면서 만족스러웠답니다.
네. 대만족이었습니다. 게임을 앱스토어에서 구매할지 2호와 고민 중입니다. ㅎㅎ
오오…. <8번 출구> 관람 후에 오리지널 게임 구매라… 이렇게 원소스 멀티유즈가 이루어지는군요. 울집 1호는 그 게임을 대체 어떻게 영화로 만든거야? 궁금해하다가 (1,2호 둘 다 게임을 해본 적이 있어요) -> 영화 보고 와서는 와, 진짜 잘 만들었어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
요즘 밤마다 꿈에 검은 나비가 나타나지?
여름비 이야기 <보쿠토 기담> 165쪽, 기시 유스케 지음, 이선희 옮김
긴자의 디딤돌은 아침부터 추적추적 내리는 장맛비에 젖고, 여기저기서 켜지기 시작한 네온의 불빛을 둔탁하게 반사해서 독특한 정취를 자아내고 있었다.
여름비 이야기 <보쿠토 기담> 155쪽, 기시 유스케 지음, 이선희 옮김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여러분 벌써 주말입니다...! <보쿠토 기담> 읽고 계시죠? :-) 리뷰 기다립니다~~^^
Q1. 저한텐 최고로 재미있던 시대극 호러들~*
크림슨 피크유령을 볼 수 있는 소설가 지망생 이디스는 상류사회에서 아웃사이더 취급을 받으며, 글쓰기 외의 다른 것엔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신비로운 매력을 가진 영국 귀족 토마스를 만나게 되고, 둘은 순식간에 서로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그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아버지 카터의 만류에도 불구, 이디스는 그의 청혼을 받아들이고, 그와 함께 영국으로 향한다. 아름답지만 스산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대저택 크림슨 피크와 토마스의 누나 루실이 그들을 맞이한다. 이디스는 낯선 곳에 적응하려 하지만, 실체를 알 수 없는 기이한 존재들과 악몽 같은 환영을 마주하게 되고, 그녀 주변의 모든 것에 의문을 갖게 되는데…
슬리피 할로우반 가렛의 유언장을 둘러싸고 관련있는 사람들이 하나씩 살해되자 유력한 상속인인 반 타셀(마이클 갬번)이 범인으로 몰린다. 그러나 반 타셀도 살해되자 크레인과 사랑에 빠진 반 타셀의 딸 카트리나(크리스티나 리치)가 마법으로 이 모든 것을 계획했다고 믿고 마을을 떠난다. 그러나 곧 카트리나의 마법은 그를 보호하기 위한 것임을 알아내고 마을로 돌아가 진범인 카트리나의 계모인 반 타셀 부인(미란다 리처드슨)으로부터 카트리나를 구하고 머리를 찾은 호스맨은 반 타셀부인을 데려가는데...
씨너스: 죄인들1932년, 시카고 갱단의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 미시시피로 돌아온 쌍둥이 형제 스모크와 스택은 큰돈을 벌기 위해 술집 주크 조인트를 운영하기로 한다. 화려한 오프닝 파티가 열리는 밤,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새미의 노래로 파티의 열기는 점점 뜨거워지고 초대하지 않은 불청객 일행이 찾아오는데…
기담1942년, 의사 부부 인영과 동원은 갑작스레 귀국하여 경성 최고의 서양식 병원인 안생병원에 부임한다. 이들은 병원 원장 딸과의 정략 결혼을 앞둔 여린 의대 실습생 정남, 유년 시절 사고로 다리를 저는 천재 의사 수인과 함께 경성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경성을 흉흉한 소문으로 물들인 연쇄 살인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어느 날 자살한 여고생 시체, 일가족이 몰살한 교통사고에서 유일하게 살아 남은 9살 소녀가 실려오고 병원엔 음산한 불경 소리가 울려 퍼지는데...
<씨너스:죄인들>은 볼려고 벼르기만 하다가 일정을 놓쳐서 극장에서 보지 못한 아쉬움 가득한 영화였습니다. 나머지 영화들은 정말 선명하게 인상을 남기는 영화들이었네요, 저에게도. 그외, 저의 시대극 호러물을 꼽자면...
외계의 침입자샌프란시스코에 내리는 비에 섞여 외계 식물의 씨가 떨어지고, 이 씨들이 분홍색의 예쁜 꽃을 피우는 꽃식물로 자라나 사람들의 몸을 복제하기 시작한다. 이 외계식물은 사람이 잠든 사이에 그 몸은 물론 정신과 기억까지 완전하게 복제하여, 복제 당한 사람과 똑같이 생겼으나 사실은 전혀 다른 존재인 복제인을 만들어낸다. 샌프란시스코 공중위생부에 근무하는 엘리자베스도 퇴근 길에 그 꽃 한 송이를 따들고 들어와 침실 꽃병에 꽂은 것이 화근이 되어 그날밤 그녀의 남편 제프리가 복제 당한다.
창궐밤에만 활동하는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은 도처에 창궐한 야귀떼에 맞서 싸우는 최고의 무관 박종사관 일행을 만나게 되고, 야귀떼를 소탕하는 그들과 의도치 않게 함께하게 된다. 한편,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은 이 세상을 뒤엎기 위한 마지막 계획을 감행하는데…
야곱의 사다리베트남의 한 전적지. 전우들끼리 농담을 주고 받는데서부터 시작된다. 갑자기 공격 명령이 떨어지고 병사들은 갑작스런 전투에 우왕좌왕한다. 전투 중에 제이콥(팀 로빈스 분)은 칼에 찔려 정신을 잃고만다. 20년 후 뉴욕, 제이콥은 지하철 안에서 눈을 뜬다. 텅빈 지하철 속을 헤매고 다니지만 승객들은 그에게 눈길조차 돌리지 않는다. 열차에서 내리려는 그의 눈 앞에 한 여인에게 달려있는 황금빛 꼬리가 발견되고 자신을 둘러싼 괴물의 존재를 인식하기 시작한다. 지하철에서 겪은 공포의 순간 이후 베트남에서의 악몽은 현실의 삶을 지배한다. 아들의 죽음과 전우들의 환상 등이 제이콥의 정신세계를 지배하고 끔찍한 강박관념에 시달린다. 자신을 짓누르는 상화에서 벗어나기 위해 과거의 전우들을 찾아 나서지만 그들의 갑작스런 사고만을 알게 될 뿐이다. 심상치 않은 징후들 속에서 제이콥은 자신과 베트남 참전 당시의 부대에 어떤 거대한 음모가 도사리고 있음을 느끼고 진실을 찾아 나선다. 그러나 곳곳에서 미스테리만이 발견되고 괴물의 존재, 악령의 환영들이 그를 둘러싼다. 과연 제이콥을 둘러싼 미 국방부의 비밀과 그의 삶과 죽음은 어떻게 연관된 것일까?
악마의 씨로즈메리는 배우인 남편 가이와 맨하탄의 중산층 아파트에 이주한다. 평화로워 보이는 이 아파트에서 이들은 이웃의 친절한 노부부와 가까워져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중, 로즈메리가 화장실에서 만났던 한 여자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는 일이 발생하고, 로즈메리는 악몽을 꾼 뒤 임신하게 된다. 그녀가 임신을 하면서 산부인과 의사를 통해 믿기 어려운 사실들을 알게 되는데...
더 위치신대륙에 정착한 청교도들. 그중 한 가족이 척박한 뉴잉글랜드의 숲으로 밀려난다. 이들에게 마녀의 그림자가 드리우면서 서서히 움트는 불신의 싹. 가족이 마녀라는 생각에 사로잡힌 순간, 진정한 비극이 땅을 피로 물들이기 시작한다.
괴물아버지가 운영하는 한강매점, 늘어지게 낮잠 자던 강두는 우연히 특이한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생전 보도 못한 무언가가 한강다리에 매달려 움직이는 것이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은 둔치 위로 올라와 사람들을 거침없이 깔아뭉개고, 무차별로 물어뜯기 시작한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돌변하는 한강변. 강두도 뒤늦게 딸 현서를 데리고 정신없이 도망가지만, 꼭 잡았던 현서의 손을 놓치고 만다. 하루아침에 집과 생계, 그리고 현서까지 모든 것을 잃게 된 강두 가족. 돈도 없고 빽도 없는 그들은 위험구역으로 선포된 한강 어딘가에 있을 현서를 찾아 나선다.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개의 열쇠먼 옛날 인간들은 모르던 지하 왕국, 행복과 평화로 가득 찬 환상의 세계에 공주가 있었다. 햇빛과 푸른 하늘이 그리웠던 공주는 인간 세계로의 문을 열고 만다. 하지만 너무나 눈부신 햇살에 공주는 기억을 잃은 채로 죽어갔다. 꿈 많은 소녀 오필리아는 만삭인 엄마와 함께 군인인 새아버지의 부대 저택으로 이사를 간다. 하지만 자신을 못마땅해 하는 냉혹한 새아버지에게 두려움을 느끼는 데다, 신비한 숲으로 둘러싸인 저택의 이상한 분위기에 잠을 못 이루던 오필리아에게 요정이 나타난다. 신비로운 모습에 이끌린 오필리아는 요정을 따라 미로로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판이라는 기괴한 요정을 만나는데...
더 위치와 외계의 침입자는 아직 보지 못했네요~~! 🤭 오 ~~ 헨리님 영화 취향이 보여요!!!
<외계의 침입자>는 이전 흑백영화 버전도 있고, 이 전후로 2-3번 리메이크된 걸로 압니다. 그중에서 도널드 서덜랜드 옹이 주연한 이 영화가 제일 좋았습니다^^
도널드 서덜랜드 옹이 주연을 맡았다니, 급관심이 갑니다. ^^
여름비 이야기 / 기시유스케 / 비채 / 25년 09월 개인적으로 기시 유스케의 호러 작품은 검은 집 이 후 2번째 입니다 사실 호러 보다는 기담에 가까운 느낌이… . . . 책은 약 360페이지 3개의 단편으로 이루여져 있습니다. 1. 5월의 어둠 2. 보쿠토 기담 3. 버섯 개인적으로 첫번째 단편인 5월의 어둠이 압도적으로 좋았고 나머지 두가지 이야기는 비슷한 재미를 보여줬습니다.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 . . 1. 5월의 어둠 -별5개- 하이쿠와 독특한 해설로 젊은 시절 유명 했던 노부오에게 옛 제자인 나오가 찾아옵니다. 그녀는 지난달에 자살한 자신의 쌍둥이 오빠 류타로의 이야기를 하며, 그의 작품을 해설해달라고 합니다. 그의 작품중 13편이 결이 같았고 그것은 어느 한 사건을 이야기하는 듯하게 보였습니다. 그것은 오빠인 류타로와 그가 사랑한 히토미에 관련도니 하이쿠였습니다. 노부오는 이 하이쿠의 해석을 나오에게 들려주기 시작합니다. 그 해석은 엄청난 이야기를 숨기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 2. 보코토 기담 -별4개- 요시타케는 과거에 저리른 범죄로 인해 꿈에 검은 나비가 자꾸 보이고 있었습니다. 길을 가던중 고명한 행자인 닛사이가 요시타케에게 경고를 주고 이대로라면 죽을 수 있다고 합니다. 비록 죄를 지었지만 살아남고 싶다면 자신이 하라는 대로 하라고 합니다. 이후 닛사이는 다른 급한 일로 요시타케 곁을 떠나게 되고 그에게 자신이 한 말을 잘 지키라고합니다. 닛사이가 떠나고 닛신이라는 행자가 찾아옵니다. 그는 닛사이가 요시타케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그를 대신하여 요시타케를 지키기 위해 온 사람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닛사이가 한 방법과 다른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것은.. . 3. 버섯 -별4개- 공업 디자이너인 신야는 아내 히로코와 아들 리쿠가 떠난 후 마당에서 이상한 모양과 버섯이 자라나는 것을 봅니다. 그의 사촌형인 다케히사는 신야 집에서 아무것도 볼수 없었지만 신야는 집안 곳곳에 바라는 버섯의 이야기를 계속합니다. 버섯은 죽음을 통한 윤지 전생의 상징입니다. 과연 이 집에서 신야만 보이는 버섯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 . . 이야기는 일본 문화에 대한 여러가지 소재들이 녹아져있습니다. 다만 이 세부 사항을 모르더라도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첫번째 단편인 5월의 어둠은 하이쿠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하이쿠가 시의 일종이라는 정도의 지식만 있더라도 이해할 수 있게 이야기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두번째 단편인 보쿠도 기담은 사실 상상이 잘되지 않았습니다. 꽤 많은 등장 인물이 등장하여 이야기가 헷갈리는 부분도 있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몽환적으로 진행되어 뭔가 안개에 시야가 쌓인 듯한 느낌입니다. 의도적으로 이런 느낌을 준 것 처럼 보이지만, 개인적인 취향은 약간 답답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야기가 답답한 것이 아니라 장면에 대한 답답함) 마지막 단편인 버섯은 말그대로 버섯의 의미가 이야기에 상당히 중요합니다. 버섯의 의미로 진행되기 때문에 신선하지만 이런 신선함은 익숙하지 않음으로도 다가옵니다. 시각화를 하기 좋은 소재임에는 분명하지만, 소설 이야기로는 약간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 . . 서두에서도 말했지만 이 책은 호러라기 보다는 기담에 가깝습니다. 전체적인 이야기가 기묘한 부분을 강조하고 직접적인 공포의 존재가 등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일본 현지에서는 기담이라는 장르적 구분이 확실해보이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기담이라는 장르를 호러라는 카테고리에 편입시켜 한 장르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다른 장르입니다.) 기시유스케는 가을비 이야기를 먼저 출간하고 2년만에 여름비 이야기를 출간하였습니다. 전작은 접해보지 못했지만 이야기의 밀도 높음과 치밀한 구성은 역시 기시 유스케란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여름의 축축함과 기묘한 이야기를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이 책은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책호스터이프로 님, 상세한 리뷰에 감사드립니다. :-) sns에도 공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믐에서만 읽기엔 아까운 글이네요. ^^ 저는 세 번째 단편만 읽으면 완독인데요 <보쿠도 기담>에 대한 의견에 공감해요. 이 단편은 <5월의 어둠>에 비해 복잡하고 흐릿한 느낌이긴 해요. 마치 겹겹이 쌓인 짙은 안개에 둘러싸인 기분이랄까요. 그런데 오히려 그 명확하지 않음이 매력이기도 한 작품 같았어요. 저 역시 호러와 기담은 좀 다르고, 아예 별개의 장르라는데 공감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호러는 공포를 다룬 문학이라면, 기담은 공포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춘 무서운 이야기라고나 할까요? 제 생각이 책호스터이프로님과 얼마나 비슷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오늘은 날이 정말 따뜻하고 좋네요. 일하러 단골카페에 왔는데 재즈를 틀어주셔서 집중이 잘 됩니다. 때로는 노동요로 잔잔한 음악보다 재즈가 더 낫더라고요. 일요일 하루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
@책호스터이프로 님, 상세한 리뷰에 감사드립니다. :-) sns에도 공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믐에서만 읽기엔 아까운 글이네요. ^^ 저는 세 번째 단편만 읽으면 완독인데요 <보쿠도 기담>에 대한 의견에 공감해요. 이 단편은 <5월의 어둠>에 비해 복잡하고 흐릿한 느낌이긴 해요. 마치 겹겹이 쌓인 짙은 안개에 둘러싸인 기분이랄까요. 그런데 오히려 그 명확하지 않음이 매력이기도 한 작품 같았어요. 저 역시 호러와 기담은 좀 다르고, 아예 별개의 장르라는데 공감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호러는 공포를 다룬 문학이라면, 기담은 공포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춘 무서운 이야기라고나 할까요? 제 생각이 책호스터이프로님과 얼마나 비슷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오늘은 날이 정말 따뜻하고 좋네요. 일하러 단골카페에 왔는데 재즈를 틀어주셔서 집중이 잘 됩니다. 때로는 노동요로 잔잔한 음악보다 재즈가 더 낫더라고요. 일요일 하루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
@책호스터이프로 님 문득, <가을비 이야기>를 조금 더 좋아하실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가을비 이야기>에 수록된 단편들은 <5월의 어둠>에 더 가깝답니다. ^^
가을비 이야기비가 내리는 가을의 스산한 날씨를 배경으로 벗어날 수 없는 운명에 농락당하고 고통받는 인간의 모습을 그려낸 이 작품은 인간의 무기력과 절망감을 적나라하게 그려내며 공포를 극대화한 기담집이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오늘까지가 <보쿠토 기담> 토론날입니다만, 아직 못 읽은 분들은 이후에도 얼마든지 리뷰나 의견을 남기실 수 있으니 부담 없이 감상을 적어주세요. 다 읽은 분들은 편하실 때 의견이나 리뷰 남겨주세요. 살롱지기는 어디 가지 않고 여기 있겠습니다. :-)
든든합니다! ㅇㅅㅎ!! 🫡
기시 유스케 작가님의 검은 집과 악의 교전을 영화로 봤는데 영화로 나올만한 장편소설이 기다려집니다. 비 시리즈도 계절로 치자면 봄과 겨울이 남았는데 기담은 얼마든지 쓰시고도 남을 분이라 좀 더 강력한 기담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버섯도 마저 읽었는데...기시 유스케 작가님의 책은 재독이 더 재밌네요. 인천은 비소식도 있고 아주 그냥 죽여줍니다~ :)
어머, 오늘 인천엔 비가 내렸군요? 기시 유스케 작가님의 <검은 집> 한국에서 영화로 만들었죠. 전 아직 못봤어요. 아쉽습니다. 언젠가는 볼 수 있겠죠? 재독이 더 재미나셨다니 저도 시간이 지나면 한번 더 읽어봐야겠어요. :-) 그런데 이 비 시리즈는 안타깝게도 가을비, 여름비로 막을 내린다고 하네요. 기시 유스케 작가님의 차기작을 더 기대해 보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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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 아름 비문학 모임 8기 1회] 2025년 9월, 크리스틴 로젠, <경험의 멸종> 모임 후기[독서모임 아름 비문학 모임 8기 2회] 2025년 10월, 김성우, <인공지능은 나의 읽기-쓰기를 어떻게 바꿀까> 모임 후기[비문학 모임 8기 3회] 2025년 11월, 파코 칼보, <뇌 없이도 생각할 수 있는가> 모임 후기
중화문학도서관을 아시나요?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12월의 책 <엑스>, 도널드 웨스트레이, 오픈하우스[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11월의 책 <말뚝들>, 김홍, 한겨레출판[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9월의 책 <옐로페이스>, R.F.쿠앙, 문학사상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7월의 책 <혼모노>, 성해나, 창비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나의 인생책을 소개합니다
[인생책 5문5답] 47. 이자연 에디터[인생책 5문5답] 39. 레몬레몬[인생책 5문5답] 18. 윤성훈 클레이하우스 대표[인생책 5문5답] 44. Why I 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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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9. <미셸 푸코, 1926~1984>[책걸상 함께 읽기] #52. <어떻게 살 것인가: 삶의 철학자 몽테뉴에게 인생을 묻다>[도서 증정]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괘씸한 철학 번역> 함께 읽어요![다산북스/책증정]《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저자&편집자와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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