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25. 가을비 다음엔 <여름비 이야기>

D-29
이 소설이로군요? 와… 표지가 몽환적이고 멋집니다. ^^
꿈 전달우사미 마코토가 서늘하게 써내려 간 단편 호러 미스터리 11편을 엮은 책이다. 일상의 틈새로 숨어드는 괴이와 심리적 파장을 잘 그려낸 단편 호러 미스터리다.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서늘한 공포와 서스펜스, 서정적 여운을 발산하는 점이 돋보인다.
우사미 마코토 작가님은 블루홀식스를 통해 몇권 읽어봤는데 글 너무 잘 쓰시는 작가님이세요. 이번 꿈 전달은 단편 모음집이고요..
@예스마담 님 믿고 함 질러 보겠습니다~~!!!^^
찾아봤더니 우사미 마코토 작가님 소설이 꽤 많으네요~!
달빛이 닿는 거리진정한 가족의 의미란 무엇인가? 정상 가족의 개념은 유효한가? 『달빛이 닿는 거리』는 가족의 존재 방식과 의미를 되묻는, 우사미 마코토만이 쓸 수 있는 매력적인 장편 미스터리다. 위탁 가정, 미혼모, 아동 학대, 빈곤 등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조명한다.
아이는 무서운 꿈을 꾼다일본 미스터리의 여제 우사미 마코토가 새롭게 선보이는 장편 판타지 미스터리다. 미지의 바이러스, 사이비 종교, 집단 괴롭힘, 그리고 신비로운 능력을 지닌 마족 등이 얽혀 오묘하고 참신한 매력을 발산하는데…….
밤의 소리를 듣다고등학교 야간부 과정에 모이는 아웃사이더들의 사연과 11년 전 살인 사건의 비밀이 어우러져 성장과 미스터리가 교묘히 얽힌 이야기다. 잔인한 운명 앞에서도 따스한 시선을 잃지 않는 우사미 마코토만의 매력이 돋보인다.
전망탑의 라푼젤『어리석은 자의 독』에 이어 우사미 마코토를 일본 미스터리의 여제로 등극하게 한 대표작이다. 현대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더욱 파고든다. 특히 아동 학대, 방치, 가정 내 폭력, 차별, 빈곤 등등과 관련한 사회 문제를 다룬다.
어리석은 자의 독제70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 및 연작단편집 부문 수상작. 녹음 짙은 무사시노의 숲속 저택과 잿빛 폐광 마을에서 연이어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미스터리다.
소녀들은 밤을 걷는다몇백 년 전 모습 그대로, 시간이 멈춘 듯한 지방 도시 마쓰야마시를 무대로 한 미스터리 소설이다. 일본 문학계에서 장르 분야의 중견 작가로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는 우사미 마코토가 자신이 나고 자란 마쓰야마시의 지방 도시적 성격을 소설적으로 극대화하여 쓴 작품이다.
반은 읽고 반은 안읽었어요.. 언젠간 도장깨기 해야 할 책들입니다..
그 도장깨기, 저도 합류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여름비 이야기> <가을비 이야기>를 쓰신 기시 유스케 작가님 소설들도 한국에 많이 번역돼 있어요. 작법서도 있지요. :-)
[세트] 악의 교전 1~2 세트 - 전2권소설 속 등장하는 학교는 이미 도덕적 올바름은 잃은 지 오래. 배움의 전당이라는 허울만 남은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집단 따돌림, 폭력, 절도, 마약, 성추행 등. 학생에서 학생에게로, 그리고 교사에서 학생에게로 이어지는 악의 연쇄 속으로 상상조차 할 수 없던 ‘절대 악(惡)’이 등장한다.
가을비 이야기비가 내리는 가을의 스산한 날씨를 배경으로 벗어날 수 없는 운명에 농락당하고 고통받는 인간의 모습을 그려낸 이 작품은 인간의 무기력과 절망감을 적나라하게 그려내며 공포를 극대화한 기담집이다.
[세트] 신세계에서 1~2 - 전2권미래의 가상세계에 빗대어 현 인류의 모순을 전면으로 드러낸 기시 유스케 최고의 화제작. 한 여인이 10여 년 전에 겪었던 끔찍하고 잔인했던 사건을 되새기면서 다시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수기 형식으로 시작한다.
자물쇠가 잠긴 방 - 기시 유스케 밀실 사건집<검은 집>, <푸른 불꽃>의 작가 기시 유스케. 발간되는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영화와 TV 드라마 등으로 재창조되는 작품들을 통해 이미 '정말 무섭게 쓰는 호러의 거장', '타고난 이야기꾼'이란 칭호를 얻은 그가 이번에는 <자물쇠가 잠긴 방>을 통해 본격 밀실 미스터리에 도전한다.
미스터리 클락일본의 저명한 서평가 스기에 마쓰코이가 '2017년 일본 미스터리의 최대 수확'으로 격찬했던 기시 유스케의 <미스터리 클락>. 수수께끼 풀이에 중점을 둔 본격 추리소설인 동시에, <유리망치>의 뒤를 이어 에노모토 케이와 아오토 준코의 환상적인 케미를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이다.
나는 이렇게 쓴다 - 장르문학의 대가 기시 유스케의 엔터테인먼트 글쓰기호러, 미스터리, SF 장르 분야에서 여러 가지 문예상을 수상하고, <검은 집> <푸른 불꽃> <악의 교전> 등 숱한 밀리언셀러를 발표해온 기시 유스케. 그는 보험회사에 다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유리 망치 - 2005년 일본추리작가 협회상 수상작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미스터리 작가이자 우리나라에서도 두터운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기시 유스케의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 <푸른 불꽃> 발표 후 4년 6개월 만에 선보인 본격 미스터리이다.
말벌2004년 <검은 집>을 출간하며 기시 유스케를 처음으로 한국에 알린 후 잇따라 <푸른 불꽃>, <천사의 속삭임>, <13번째 인격>, <크림슨의 미궁>을 펴낸 도서출판 창해에서 기시 유스케의 2013년 작 <말벌>을 펴냈다.
오오..... 저는 작법서가 특히 궁금합니다. ^^
읽은게 몇개 없군요. ㅠ_ㅠ
기시 유스케 작가님은 본격 추리, 호러, SF 등 못쓰시는 게 없는 듯요…. 오오오…. 존경스럽습니다. 전에 발표한 추리소설 중에는 밀실 트릭 등 본격도 많아서 흥미롭습니다. :-) 작가님 좀 멋지신 듯.
미스터리 클락은 악명높죠. ㅋ
기시 유스케 작가님의 <악의 교전>은 대원씨아이 출판사에서 만화로도 냈어요(카라스마 에이지 그림). 전자책으로 사던지, 한번 만화방에 가야겠네요. :-)
악의 교전 1
악의 교전 2
악의 교전 3
악의 교전 4
악의 교전 5
악의 교전 6
악의 교전 7
악의 교전 8
악의 교전 9
<악의 교전>은 영화로 먼저 만났는데 그 거칠고 과격한 표현과 태도들이 퍽이나 인상적이었던 기억이었는데, 이렇게나 유구한 시리즈였군요!
지금보다 젊은 시절에 쓰신 작품이라 좀 센 감이 있지요. 반면 요즘 작품들은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이랄까, 그래요. ^^
<괴로운 밤, 우린 춤을 추네> 에서 둘리의 일부 설정을 가져왔던 것도 흥미로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십자가의 괴이>도 생각납니다. "어느 날 십자가에 못 박힌 시체가 발견되었다. 그리고 그날 이후 ㅡ" 라는 설정으로 다섯 작가님의 창작 단편을 모아 만들어진 앤솔러지.. 또 찾아보면 많을 것 같아요. 이런 것들도 하나의 소재라고 할 수 있겠죠??? 그리고 최근에는 <앤솔러지 한강>도 한강을 주제로 창작된 앤솔러지니까~ 요것까지 포함시켜보겠습니다. ㅎㅎ
십자가의 괴이십자가에 못 박힌 시신이 발견되어 전국을 충격에 빠뜨린 이른바 ‘십자가 사건’, 여섯 명의 소설가가 그 실제 사건을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해 단편소설을 썼다. 조영주, 박상민, 전건우, 주원규, 김세화, 차무진 작가는 여전히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이 사건을 저마다 다른 분위기, 다양한 주제의식과 장르적 기법을 통해 이야기로 펼쳐나간다.
괴로운 밤, 우린 춤을 추네 - 정진영 소설집JTBC 인기 드라마 <허쉬>의 원작 『침묵주의보』를 비롯해 꾸준히 장편소설을 발표해온 정진영 작가가 데뷔 13년만에 첫 소설집을 출간했다. 『괴로운 밤, 우린 춤을 추네』는 표제작을 비롯해 12편의 단편을 수록했다.
한강대한민국 장르문학을 대표하는 일곱 명이 만났다. 장강명, 정해연, 임지형, 차무진, 박산호, 조영주, 정명섭. 이름만으로도 독자들에게 신뢰와 기대를 동시에 선사하는 작가들이다. 『한강』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강, ‘한강’을 배경으로 풀어낸 앤솔러지다.
더 찾아보면 계속 찾아질 것 같아요. 그러고 보면.. 이렇게 한 번씩 찾아보는 재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
버섯의 논리는 모른다. 균사에 흐르는 전기신호를 인간의 말로 번역할 수 있으면 몰라도, 버섯의 생각은 아무리 상상력을 동원해도 이해의 범위를 초월한다. 하지만 만약에 버섯이 뭔가를 전하고 싶다면 그곳에는 인간도 해석할 수 있는 패턴이 숨어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니 제일 먼저 마음에 걸리는 것은 페어리 링의 형태였다. 도형에는 인종이나 문화를 초월해 인류 공통의 의미가 있다. 예를 들면 삼각형은 예각의 이미지 때문에 위험 표식에 사용한다.
여름비 이야기 p. 302, 기시 유스케 지음, 이선희 옮김
그런가. 그것은 신호였던가……. 그는 겨우 이해가 되었다. 버섯의 페어리 링이 메시지라면 이 그림책에 대해 잘 아는 존재가 보낸 것임이 틀림없다. 색깔이 경고를 나타낸다면 빨간색 버섯이 늘어난 건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뜻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하얀색 버섯이 나타내는 건 무엇일까. 페어리 링에서도 하얀색 버섯이 여럿 발견되었다. 무엇보다 위스키 병에서 자라난 순백의 버섯 영상은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 있다. 그 의문에 대한 대답도 또한 기억의 밑바닥에서 떠올랐다.
여름비 이야기 p. 306, 기시 유스케 지음, 이선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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