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 가입 후 첫 싱글챌린지
Man's Search For Meaning
D-29

그믐30모임지기의 말
화제로 지정된 대화

도우리
싱글챌린지는 자신이 직접 정한 책으로 29일간 완독에 도전하는 과정입니다.
그믐의 안내자인 제가 앞으로 29일 동안 10개의 질문을 던질게요. 책을 성실히 읽고 모든 질문에 답하면 싱글챌린지 성공이에요.
29일간의 독서 마라톤, 저 도우리가 페이스메이커로 같이 뛰면서 함께 합니다. 그믐의 모든 회원들도 완독을 응원할거에요.
계속 미뤄 두기만 했던 책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싱글챌린지!
자신만의 싱글챌린지를 시작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로 접속해 주세요.
https://www.gmeum.com/gather/create/solo/template

도우리
싱글챌린지로 왜 이 책을 왜 선택했나요?

그믐30
20여년전부터 지인들에게 전해 듣거나 온라인서점, SNS에 뜨는 인상적인 문구들을 저장하면서 관심을 가져왔던 책인데 정독 완독을 한 적이 없었습니다. 몇달 전부터 김새섬 대표님의 팟캐스트를 듣다가 올해가 가기 전에 꼭 정독 완독을 하고 싶어 싱글 챌린지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도우리
오늘까지 읽은 부분에서 인상적인 내용을 알려 주세요.

그믐30
(p. 8-10)
저자는 서문에서 자전적인 이야기를 기록한 <제1부 강제 수용소에서의 체험>, 체험으로부터 얻은 교훈을 이론적으로 다룬 <제2부 로고테라피의 기본 개념>의 기존 내용 구성에 책의 이론적인 결론을 갱신하려고 1984년 개정판에는 <3부 비극 속에 서의 낙관>를 추가했다고 하면서 ‘비극 속에서의 낙관'이라는 3부 제목은 ’비극적인 과거로부터 얻은 교훈에서 미래에 대한 낙관'이 샘솟을 것이라는 희망으로 붙여진 것이라고 소개한다.
(P. 16 )고든 W. 올포트 (Gordon W. Allport) 하버드 대학 심리학과 교수 추천의 글에서
저술가이자 정신과 의사인 프랭클 박사는 크고 작은 고통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의 대답 속에서 정신과 치료에 중요하게 적용될 수 있는 어떤 지침들을 발견하곤 했다면서
…조각난 삶의 가느다란 실오라기를 엮어 하나의 확고한 형태를 갖춘 의미와 책임을 만들어내는 것…
그것이 바로 프랭클 박사가 독창적으로 고안해 낸 ‘실존적 분석', 즉 로고테라피의 목표이자 과제이며…
프랭클 박사는 로고테라피를 창안하는 계기가 됐던 프랭클 박사의 체험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P. 17) 고든 W. 올포트 (Gordon W. Allport) 하버드 대학 심리학과 교수 추천의 글 중에서
바로 여기서 우리는 실존주의의 중심적인 주제와 만난다.
즉 산다는 것은 곧 시련을 감내하는 것이며, 살아남으려면 그 시련 속에서 어떤 의미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삶에 목적이 있다면 시련과 죽음에도 반드시 목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그 목적이 무엇인지 말해 줄 수 없다.
각자가 스스로 찾아야 하며, 그 해답이 요구하는 책임도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게 해서 만약 그것을 찾아낸다면
그 사람은 어떤 모욕적인 상황에서도 계속 성숙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프랭클 박사는 다음과 같은 니체의 말을 인용한다.
'왜why’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how’ 상황도 견딜 수 있다.
(P. 18) 고든 W. 올포트 (Gordon W. Allport) 하버드 대학 심리학과 교수 추천의 글 중에서
평범한 삶에서는 당연했던 모든 인간적인 목표들을 강제수용소에서는 철저히 박탈당한다. 남은 것이라고는 오로지 인간이 지닌 자유 중에서 가장 마지막 자유인 '주어진 상황에서 자신의 태도를 취할 수 있는 자유‘ 뿐이다.
수용소에 갇힌 사람들은 그저 평범한 보통 사람일 뿐이다. 하지만 그중에 적어도 '자신의 시련을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듦으로써 외형적인 운명을 초월하는 인간의 능력을 보여 준 사람들도 있었다.
<제1부 강제 수용소에서의 체험>에서
정신의학과 의사였던 저자는 수용소 죄수로서 강제수용소에 수용되면서 단계적으로 겪게 되는 충격, 무감각, 혐오, 모멸감, 굶주림, 죽음에 대한 공포 등에 대한 체험을 객관적인 거리두기를 하면서 기술하고 있다.
(P. 69)
'인간에 대한 구원은 사랑을 통해서, 사랑 안에서 실현된다.’
(P. 70)
그때 나는 이 세상에 남길 것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며(그것이 비록 아주 짧은 순간이라고 해도)
여전히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극단적으로 소외된 상황에서 자기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없을 때,
주어진 고통을 올바르고 명예롭게 견디는 것만이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일 때,
사람은 그가 간직하고 있던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생각하는 것으로 충족감을 느낄 수 있다.
내 생애 처음으로 나는 다음과 같은 말의 의미를 이해하게 됐다.
'천사들은 한없는 영광 속에서 영원한 묵상에 잠겨 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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