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41. 2026년, '웰다잉' 프로젝트 책을 함께 추천해요.

D-29
이 두 권의 책도 인상깊었어요.
저도 두 권 다 재미있게 읽었네요. 《미 비포 유》는 처음에 단순 로맨스인 줄 알았다가 끝 부분에 아주 묵직한 질문들을 던져 인상적이었습니다.
숨결이 바람될때 슬퍼서 너무 울었던 기억이 나는 책입니다. 강추
@초록책잔 어디서 들은 거라 틀릴 수도 있어요. 요즘 기억이 자주 오락가락해서요^^
지금 막 보는 책인데요, 박산호 선생님 신간 추천합니다. ^^ 죽음의 면면을 다섯 명의 시선으로 볼 수 있슴다!
죽음을 인터뷰하다 - 삶의 끝을 응시하며 인생의 의미를 묻는 시간우리 모두가 직면할 상실과 이별을 사유하며 삶의 의미와 희망을 찾아가는 인터뷰집이다. 번역가, 소설가, 에세이 작가로 활동하며 제18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한 박산호가 다섯 명의 ‘죽음 전문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지인으로부터 추천받은 책들도 올려봅니다.
죽음을 배우는 시간 - 병원에서 알려주지 않는 슬기롭게 죽는 법관절염의 기초·임상연구에 다양한 업적을 남긴, 한국 류머티즘 연구를 대표하는 의학자 김현아 교수의 저서. 건강을 유지하는 일과 죽음을 배우고 준비하는 일이, 좋은 삶이라는 목표를 위해 똑같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KBS 선정 도서하버드 의과대학과 보건대학 교수인 아툴 가완디의 책. 사람은 누구나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하고 인간답게 살다가 죽음을 맞이하고 싶어 한다. 이를 성취해 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결국 죽을 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인정하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단식 존엄사 - 의사 딸이 동행한 엄마의 죽음스스로는 먹을 수도, 걸을 수도, 말할 수도 없는 삶. 진통제 없이는 버틸 수 없고, 본인뿐 아니라 가족까지 침몰시키고 마는 삶.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이 아닌, 벗어날 수 없는 지옥을 견디며 사는 삶. 이 책은 바로 그런 삶을 사는 당사자와 그 가족에게 구체적이고도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웃으면서 죽음을 이야기하는 방법영국 문학의 제왕, 맨부커상 수상 작가 줄리언 반스의 인간의 영원한 숙제, 죽음에 대한 유쾌한 한판 수다. 작가이기 전에 인간일 수밖에 없는 그, 줄리언 반스. 예순을 넘긴 시점에 그는 고민에 빠진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결론, 죽음에 대하여.
모든 인간은 목에 밧줄을 두르고 태어난다. 하지만 고요하고 은밀하며 늘 우리 곁에 있던 삶의 위험을 깨닫게 되는 것은 언제나 갑자기 방향을 튼 죽음과 마주할 때다.
[그믐밤] 41. 2026년, '웰다잉' 프로젝트 책을 함께 추천해요. 60장
얼마 전에 읽은 '모비딕' 문장입니다.
죽음을 앞둔 어떤 사람은 -미래를 알고 있지만 - 평상심을 이내 되찾고 최선을 다하는 태도만으로도 아름다움을 뛰어넘어 보여요. 그런 게 아마 숭고함이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책은 뮈리엘 바르베리의 두 권의 책. 덮었을 때 감동한 기억은 있는데 내용은 기억이 안 나네요. 혹시 선정되면 ^^ 또 읽겠죠?
가디언 선정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작가 5인’ 중 한 명이자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시대 프랑스 작가, 『고슴도치의 우아함』의 작가 뮈리엘 바르베리의 『맛』이 개정된 번역과 새로운 장정으로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고슴도치의 우아함'프랑스 아마존 30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된 장편소설. 쉰네 살의 박식한 수위아줌마 르네와 열두 살 천재소녀 팔로마, 같은 공간에 사는 두 사람 각자가 써내려가는, 일상에 대한 성찰이 교차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경쾌하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내용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철학, 문학, 회화, 영화, 만화를 아우르는 한 편의 문화 산책'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사회적 차별을 고발하는 비판적인 내용이 공존한다.
고슴도치의 우아함은 제인생책입니다! 몇해마다 꼭 한 번씩 읽어요. 이 책을 원서로 읽고 싶어서 불어공부도 해봤는데, 원서도전은 실패했어도 한국어판, 영어판으로 읽어도 너무 좋았어요.
역시 제가 그 당시에(약 15년 전) 책 보는 눈이 없었나 봐요. 제목이 맘에 들어 사 봤는데, 다 읽고 뭐지? 했거든요. 다시 읽어 봐야겠어요.
재독후의 감상평 기다릴게요~ ^^*
으악....지금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 책이 이만삼천팔백권 정도 있습니다만...
저도요! 거기엔 우리의 토지도 열몇권 있지 않나요? 히히힛
전 정확히 20권이에요 ㅎㅎ
그정도면 양호한거 아닌가요? 전 300권 넘게 쌓여 있어요. ㅠㅠ
저도 묵은책이 셀 수 없이 쌓였는데ㅠㅠ 뭘 자꾸 또 사들여요. 술은 마셔서 없애고 책은 읽어서 없애야 하는데 읽는 속도가 안 나서... 책을 먹을 수 있다면 벌써 다 먹었을 텐데요. 요즘은 붙박이로 생각할까도......
저는 그나마 전자책으로 쟁여두니 눈에 보이지 않아서 다행이랄까요? ^^;
딱 토지만 20권요 ㅎㅎㅎ(한 권도 안 읽었다는...컥)
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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