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증정] <탄젠트>(그렉 베어) 편집자,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

D-29
📙 <슬립사이드 이야기> 결과적으로 올리버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철없는 형들과 가난한 집안에서 올리버는 가족을 챙겨야 했다. 크리스마스에 무얼 갖고 싶냐 물어보는 어머니에게 아무것도 필요없다고 말할 정도로 욕망을 절제하며 살아온 올리버였다. 선사이드 대저택에서 미스 파크허스트를 만나지 않았다면 올리버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없었을 것이다. 그가 진정 원한 건 ‘해방’이 아닐까? 슬립사이드에서 선사이드로 과감히 경계를 넘어선 것처럼.
📙 <웹스터> 사전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면, 당신은 무엇을 만들고 싶은가요? 자유자재로 큐레이션해주는 책방을 만들고 싶다! 수많은 단어로 만들어졌으니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 <다시 나타난 화성인> 인간이 외계인을 존중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는 너무나 작은 공동체이고 외계 문명에 대해 다 알 수 없다. 우주는 우리 모두를 미지 앞의 어린아이로 만들 만큼 광대하기 때문에. 외계 존재가 탁월한 지능이나 기술을 지녔을 수도 있고, 실제로 그런 일이 이 소설에서 벌어진다. 그런 상황에서 외계 생명체를 해치려 한다? 오히려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죽음을 불러올 수 있을 것이다.
"필요." 그는 말했다. "나라는 존재는 그게 다야. 당신의 갈망과 필요.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당신이 알아? 몰라. 안다면 무서울 거야. 당신은 나를 여기 무슨 물건처럼 데려다 놓고 있어."
탄젠트 p.323, 그렉 베어 지음, 유소영 옮김
사람을, 생물을 창조하는 존재는 어떤 이유로 또 무슨 필요를 느껴서 생명을 만들었을까? 같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던것같습니다.
<슬립사이드 이야기> Q. 결과적으로 올리버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였을까요? : 결과적으로 올리버가 원하는것은 첫장에서 그가 했던 말처럼, ‘도시를 자신의 일부로 만들고 싶었고 숨결로 빨아들여서 자신의 뼈와 뇌속에 각인시키고 싶었다’ 라는 말과 같은 일을 원했었고 그 소원대로 결말이 이루어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왠지 이 이야기의 마지막에 왠지 뭔가 있는것같은 글의 맺음이 그런 인상을 주었던것같습니다. <웹스터> Q. 사전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면, 당신은 무엇을 만들고 싶은가요? : 일단 이 이야기를 읽고나기전에는 어떻게 생각했을진 모르겠지만 이야기를 읽고나서 생명같은건 만들지는 못할것같고, 만든다면 ’영원히 뾰족한 연필‘ 과 ‘쓰레기를 종이로 만드는 프린터’로 쓰레기만 버리면 종이를 뽑아주는것있다면 이런것들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시 나타난 화성인> Q. 인간이 외계인을 존중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그래도 사람끼리도 무작정 서로 죽이려고 싸우지는 않으니 처음에 그들이 우리들을 헤치려고 하기전까지는 혹은 누군가 한명이 죽지 않는 이상은 의사소통이라는걸 하고 존중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싶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믐 마지막 날입니다! 조금은 어렵고 조금은 난해하지만 그럼에도 재미있었던 도서를 함께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마지막 날을 마무리하며, 탄젠트에 대해 읽으며 궁금했던 점이나, 담당 편집자 혹은 마케터에게 궁금한 점을 댓이나 글로 자유로이 달아주시면 열심히 대답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그믐 간의 일주 함께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책 제목을, [탄젠트]라 하신 거에 대해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단순히 SF소설이라서인가요? 아니면 특별한 의미를 담아 독자들에게 어필하고 싶으셨던건지, 혹여 있다면, 그 의미는 무엇인지 답변 들어 보고 싶네요. 실로 이 책을 읽어 나가면서 너무 놀라울 정도로 마치 영화 한 편 보는 듯한 생생함이 느껴졌거든요. 다른 분들처럼, 보다 깊고 심오한 대화 내용을 이어나가기가 다소 어렵다 생각이 들 정도로, 책에 나온 내용에 지극히 아는 바가 거의 없어 댓글도 제대로 못 올린 점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런데도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마치 유명 SF 영화의 한 장면 한 장면을 세세히 들여다 보는 듯한 느낌의 스토리 전개가 너무 마음에 와 닿았는지, 진짜 너무너무 재밌게 읽어 나갔던 것 같아요. 이름도 범상치 않은 세련미도 있는 것 같고, 나름 호기심을 충분히 불러 일으킬 만한 재미난 요소들이 응축된 그런 느낌을, 저는 강하게 받았네요. 다시 한 번 좋은 책 읽을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아니, 이 정도로 충분하다. 그들은 살았다.
탄젠트 슬립 사이드 이야기 p.299, 그렉 베어 지음, 유소영 옮김
올리버가 원하는 것은 단순한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구나 원하면 살아갈 수 있는 방향의 삶을 살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사전으로 무엇을 만들기보다, 웹스터가 코츠에게 필요에 의해 있다는 이야기가 계속 맴돌았습니다. 사랑과 필요라는 조금은 애매하고 어려운 감정이 고민으로 이어졌습니다. 코츠의 짙은 외로움은 자신에게서 비롯된 것인가? 라는 질문만 남았습니다. 다시 나타난 화성인을 읽으며 더욱 외계인을 존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지의 존재에 대한 두려움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공격할 거란 짐작으로 선제 대응해야 하는가? 그러나 그들의 생각을 알 수 없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계속 고민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 정말 오랜만에 찐 sf를 만나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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