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깨는 400쪽이라 두껍지만 수북강녕 님이 알려주신 것처럼 사이즈는 한손에 들어오는 아담한 책입니닷. 사진은 서점에서 집어보고 계신 분의 모습을 발견한 것.. 🙊
수북강녕
사이즈는 아담하지만 내용은 결코 아담하다고 할 수 없는 책입니다 집어보 고 계신 분이 꼭 사셨길 바라요 ♡
@꽃의요정 님도 말씀하셨지만, 저 역시 '스위트 홈'이라는 제목을 처음 접하고서 괴물이 등장하는 다크 판타지, OTT 드라마를 먼저 떠올렸는데요 책을 읽으면서 (=사실 '프롤로그'만 읽어도) '즐거운 나의 집'에 대해 생각했고, '스위트 홈'이라는 제목에 대해서도 고개가 끄덕여졌어요
@오지은 책을 만들고 펴내신 분으로서 '스위트 홈' 외 다른 제목도 고려하셨는지, 최종 '스위트 홈'으로 이름지어지기까지의 비하인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
느티나무
스위트 홈이라는 제목처럼 집이라는 공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책이라고 느껴지네요. 책을 읽어보면서 피해자분들이 겪었을 감정들을 조금이나마 헤아릴 수 있었으면 해요.
구경자
북클럽 기간에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구경자
스물세 살에 전세사기릉 당하고 집에서 나와 차에서 1년반을 살면서도 고양이와 함께 견디다가 다행히 임대주택에 들어가게 된 분의 이야기를 어제 기사로 접하고, 오늘은 서울중앙지검 수사관이 70채가 넘는 주택을 보유하고 전세사기로 고소당한 상태로 국외 체류 중이라는 기사를 읽었네요…. 제도 정비만 잘 한다면 대책 없이 일 저지르는 사태도, 시작부터 내몰려야 하는 상황도 예방할 수 있을 텐데요. 뿌리가 오래된 문제니만큼 여러 이해관계가 곳곳에 포진해 있고, 더 나은 쪽으로 대선되는 데도 시간이 걸리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전세사기 피해 같은 거 없는 세상, 집을 소유하지 않았어도 집 때문에 삶이 무너지지 않는 세상을 희망하는 한 사람으 로 ‘사실주의’ 집 이야기 함께 다정하게 따뜻하게 읽어갈 시간이 기대됩니다.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네요! (두근두근)
수북강녕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1년, <노매드랜드>라는 영화와 책이 주목받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금융위기로 경제적 몰락을 겪고 남편을 잃은 주인공이 특정한 곳에 거주하지 않는 노매드가 되어 살아가는 이야기였어요 주인공 프랜시스 맥도먼드가 본인은 houseless일 뿐, homeless는 아니라고 말하던 대사가 기억에 남습니다
이 영화의 노 매드나 <스위트 홈>의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모두 자본주의 사회가 야기한 문제로 삶의 위기를 맞게 되는데요, 집(house)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집(home)이 없는 삶은 아니길 함께 바라 봅니다
노매드랜드경제적 붕괴로 도시 전체가 무너진 후 홀로 남겨진 펀. 추억이 깃든 도시를 떠나 작은 밴과 함께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낯선 길 위의 세상으로 떠난다. 그곳에서 펀은 각자의 사연을 가진 노매드들을 만나게 되고, 광활한 자연과 길 위에서의 삶을 스스로 선택한 그들과 만나고 헤어지며 다시 살아가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는데…
노마드랜드주로 2008년의 금융 붕괴의 여파로 타격을 입은 이들의 삶의 형태가 어떻게 붕괴되고 변화되었나를 차분하고 날카롭게, 그리고 인간미 넘치는 시선으로 조명한 책이다.
책장 바로가기
꽃의요정
책은 노마드랜드였군요!!! 제가 이거 책모임에서 하고 싶어서 영화 보고 책을 찾았는데 검색이 안 되더라고요. @수북강녕 님의 은혜~~ 감사합니다.
수북강녕
노매드와 노마드... 디지털 노마드 라는 말은 들어봤는데, 실제로 '유목민'이라는 단어의 표준 표기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어요 도움 받으셨다니 기뻐요!
능소
전세대출 정책이 몇몇 사람의 욕망과 엮여 전세사기사건들이 생기는 걸 보면서 정책입안자들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을까 싶었어요. 말간 제도의 이면을 막기 위한 제도를 같이 만들 수는 없었을까요?
책 오늘부터 읽기 시작해볼게요.
구경자
능소 님 감사합니다!
최지수
펀딩할 때 사서 읽는중인데
페이지 한 장을 넘기기 힘들 정도로 고통스럽네요
저도 전세사기를 당했거든요
부디 모든 피해자들이 무사히 전세사기를 완주하길 기도합니다
구경자
최지수 님 정말 반갑습니다! 한국에 돌아온 후로 잘 지내고 계신가요? 책을 기획하며 인터뷰이를 섭외하고 있을 때 교보빌딩에서 『전세지옥』 북토크 진행하셨을 때 가서 영감을 많이 받았습니다. 당시 패널로 오셨던 김수정 님 이야기를 듣고 따로 연락드려서 인터뷰이로 섭외하기도 했고요. 북펀드에 참여하신 걸 보고도 너무 감사했는데, 알라딘 MD님도 지수 님이 참여하신 게 인상적이었다고 하시더라고요. 함께 읽어보면 좋을 도서에 대해서도 클럽 멤버분들과 함께 이야기나누려 했는데, 모두가 함께 더 풍성한 시간이 되도록 잘 진행해보겠습니다!
Stephen
안녕하세요 하루 늦었는데, 오늘부터 참석도 가능할까요?
수북강녕
안녕하세요? (모임지기님이 답변하시겠지만 ^^) 도서 증정 서평단 신청 기간이 마감되었을 뿐, 함께 읽기 기간은 아직 시작 전이랍니다 :) 수요일까지 책 준비하고 목요일부터 프롤로그 읽기 시작하는 일정이라 충분히 가능하실 것 같아요~!
구경자
수북강녕 님 정말 감사합니다!! 네 Stephen 님 수북강녕 님 말처럼 서평단 신청 기간은 마감됐지만 북클럽 시작은 11월 6일부터입니다! 또한 6일 이후에도 자유롭게 북클럽 참여가 가능합니다. :)
씩씩한
저도 하루 늦었지만 참석하고 싶어요. 책은 구매했습니다.
구경자
환영합니다 씩씩한 님. 북클럽 참여 감사드려요!
은은
서평은 자신 없어서 따로 구매한 책이 오늘 도착한다고 합니다. 함께 찬찬히 잘 읽겠습니다!
구경자
은은 님 감사합니다. 북클럽 기간에 의미 있는 이야기 많이 나누면 좋겠습니다. :)
구경자
@모임 리딩을 위한 책 준비가 여의치 않은 분들은 도서관 책으로 북클럽에 참여하셔도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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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이야기했어요
[밀리의서재로 듣기]오디오북 수요일엔 기타학원[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팟캐스트/유튜브] 《AI시대의 다가올 15년,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같이 듣기
⏰ 그믐 라이브 채팅 : 최구실 작가와 함께한 시간 ~
103살 차이를 극복하는 연상연하 로맨스🫧 『남의 타임슬립』같이 읽어요💓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 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스토리 수련회 : 첫번째 수련회 <호러의 모든 것> (with 김봉석)[책증정] 저자와 함께 읽기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오프라인북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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