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45, 이정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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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umis
요컨대 선조는 국정 개혁 의지는 없었지만, 조정 관료들에게 인사권을 행사하는 수준에서 자신의 정치를 시작하고 싶었던 것이다.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46, 이정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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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umis
젊은 사류에 대한 선조의 부정적 입장 표명이었다. 사실 선조가 가장 싫어헌 사람이 ‘강경하고 과격한 사람‘이었다. 물론 자기 입장과 느낌이 기준이다.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49, 이정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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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umis
여기에 대한 이이의 입장은 단호했다. 논의는 일 자체의 옳고 그름으로 판단할 뿐, 간관이 한 말인가 아닌가 여부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그는 주장하였다.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56, 이정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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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umis
결국 이이의 말이 원칙적으로는 옳지만, 그 집단적 갈등 사태로 전개되게 만든 집단적 상황과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거네요..
borumis
문제를 처리하는 기본 원칙은 갈등하는 쌍방을 조용히 진정시키되, 아무도 서로 보복하는 공격성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58, 이정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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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umis
“ 허엽과 김효원 두 사람이 미리부터 정치세력화의 의도를 가지고 있었는지 여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당시 상황리 사림 내부의 집단적 갈등 형태로 나타나고 전개되었다는 사실 자체이다. ”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66, 이정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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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벽돌책 읽기 첫 참여입니다.다소 적은분량이라는 점과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증과 관련된 주제의 책이어서 용기내 봅니다. 전사부분 읽었고 이제 진도표 참고해서 완독해 볼게요.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는 말은 참 서글프면서도 아찔하게 섬뜩합니다. 진실하고 절실해서 오히려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인간은 늘 현명하다고 착각하는 어리석은 존재이기에- 떠올리며 좀 더 느슨하고 유연한 태도를 가져야할 듯요.
다들 열독, 완독 응원합니다
연해
와! 벽돌 책 읽기 첫 참여시라니 환영합니다:)
이 공간에서 다양한 이야기 마음껏 나눠보아요. 함께 열독, 완독!
저도 그게 좀 이상했는데 앞에 59쪽에서도 석담일기에서도 "근원이 명류의 비위를 맞추려고 계휘를 지방으로 내려 보내니 더욱 사람들의 기대에 만족치 못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고 하네요. 저는 2016년 1판인데 66페이지에 '김계휘의 지방좌천'이라고 나와있어요. 뒤의 부록을 보니 김계휘는 사헌부에 있으며 심의겸과 친밀한 사이였다고 하네요.
borumis
조금 혼란스러워서 저도 제대로 정리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김효원과 심의겸이 지방으로 간 것은 맞는데 여기서 말한 김계휘의 지방 좌천은 그 후에 또 다른 사건인 것 같습니다. 박근원의 동생 박신원이 지방 발령받은 것을 피해가기 위해 박근원이 정치적 인플루언스를 발휘해서 결국 동생이 아니라 김계휘를 지방으로 내려 보는 듯합니다. 박근원의 관여는 결국 구신과 신진사림이 반드시 대립하지만은 않고 서로의 정치적 필요에 따라 결합한 최초의 사례를 보여주기 위해 작가분이 앞의 동서분당 양상의 마지막 상황으로 덧붙인 것 같습니다.
밥심
제가 보기엔 김계휘가 맞는 것 같습니다. 57쪽의 대사헌에서 물러난 김계휘를 박근원이 평안도 관찰사로 좌천성 인사를 한 사건을 말하는 것 같아요.
YG
@밥심@borumis 아, 그렇네요. 저는 두 번째 읽는 건데도 헷갈렸네요. 밥심 님 말씀처럼 57쪽에 박근원이 김계휘를 평안도 관찰사로 좌천성 인사를 한 것부터 미해결 살인 사건이 크게 꼬이기 시작하니까요. 두 분 감사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YG
오늘 11월 6일 목요일은 본문 1부를 시작합니다. 우선 '리더십'이라는 키워드를 던지고 나서 선조 8년부터 10년까지 사림 세력의 분열의 시작을 살피고 있어요. 33쪽부터 66쪽까지입니다.
YG
이 책의 주인공인 조선 사림 정신 세계의 원형은 공맹 사상, 특히 주자가 정리한 맹자 사상이죠. 그 맹자 사상의 현재적 의미를 짚은 눈높이 낮은 좋은 책이 이권우 선생님의 『최소한의 윤리』(어크로스)입니다.
최소한의 윤리 - 인간의 도리를 지키려는 우리의 선한 본성에 대하여깊이 있는 서평으로 오랫동안 신망을 받아온 도서평론가 이권우가 혼돈과 위기의 시대를 통과하며 읽어온 《맹자》 탐독의 기록을 내놓았다. 《최소한의 윤리》는 이익과 욕망이 최우선인 오늘날, 우리가 인간의 도리를 지키기 위해 잃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동양고전 《맹자》에서 길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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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umis
앗 이 책 읽어보고 싶었는데! 안그래도 전 유교에 대해 너무 몰라서 솔직히 조선사의 반은 잘 이해가 안 가는 게 많은데요.. 맹자도 그렇고 이 책을 좀 읽어봐야겠어요.
연해
엇! 이 책, 안 그래도 책걸상에서 소개해주신 것 듣고, 읽으려고 책 목록에 넣어둔 책인데! 여기서 만나니 괜히 또 반갑네요:)
향팔
이 책 꼭 읽어보겠습니다. 작년 가을에 함석헌기념관에서 논어, 맹자, 대학, 중용에 관한 주말 연속강연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요. (함석헌 선생이 직접 가꾸셨다는 유리온실에서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랑 끼어 앉아 믹스커피 타먹으며 공부했어요ㅎㅎ) 그동안의 제 선입견과는 달리 공맹 사상이 상당히 새롭고 혁명적(특히 맹자)이기까지 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너무 재미나더라고요. (이상하지요. 고등학교 다닐 땐 해당 과목이 너무너무 지루했는데 말이죠.)
강연 듣기 전에 급히 예습하느라 EBS에서 나온 작은 책들을 훑어보고 갔더니 (워낙 아는 게 없는 터라)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그치만 그때 들은 4회 강연만으로는 여전히 목마른 부분이 많았는데 마침 이렇게 좋은 책을 추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논어 - 사람다움이란 무엇인가2500년 유가 사상의 시초이자 완성인 『논어』를 새로 해석하고 음미해 보는 책이 출간되었다. 구태환 교수의 『논어―사람다움이란 무엇인가』는 주인으로서의 『논어』 보기를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유가 사상의 핵심을 ‘도덕성’으로 제시하면서, 유학은 과연 무엇을 지향했을까 묻는다.
맹자 - 우리는 어떤 통치자를 원하는가EBS 오늘 읽는 클래식 시리즈. 동양철학자 전호근 교수가 맹자의 책 『맹자』를 통해, 왕도와 성선과 혁명을 이야기하는 맹자의 진면모를 안내하는 책이다.
대학·중용 - 철학의 시대에서 정치를 배우다『대학』과 『중용』은 태평천하를 건설하기 위해 위정자들이 갖추어야 할 도덕 실천, 앎, 통치 방법 등을 논의한 책이다. 『대학』이 평천하로 가는 정치 목적과 실천 원리에 대해서 논의한다면, 『중용』은 삶의 실천 윤리에 대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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