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8.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D-29
@borumis 님이 넷플릭스에 있다니 여인천하 보면서 이 책 읽어야겠어요. 얼굴없이 이름만 보면서 읽으려니 매칭이 안 돼서 자꾸 헷갈리네요!
앗 근데 여인천하는 선조 이전 얘기가 많아서.. 얼굴과 매칭하는 게 좋은 건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만화 (선조실록 앞 부분)추천해요! 율곡 이이가 꽤 잘생겼어요 ㅋ
이이가 잘 생겼다는 말씀을 하시니 이 책과 매우 상관없는 이야기 하나 하자면, 며칠 전에 넷플릭스에 올라온 길예르모 감독의 최신작 <프랑켄슈타인>에 출연한 배우들 중 괴물 역을 맡은 배우가 원판으로는 가장 잘 생겨서 인상적이었습니다.
넵! 원판 아니고 분장 후도 괴물(괴물이라부르고 싶지않지만 이름이 없어요ㅠㅠ)이 제일 멋져요 !! 마지막 망토 같은 거 걸치고 걷는 장면은 심쿵.
으아아아니 이거 프랑켄슈타인 박사와 괴물이 바뀐거 아닙니까? 웬 꽃미남;;
오홍~잘생김 정보 좋아요!
@밥심 @borumis 저도 <여인천하>는 안 봤어요. 다만, 그때 하도 인기가 많았던 드라마라서 스쳐 지나가는 장면이 기억 나긴 해요. 예를 들어, 중종의 후궁 경빈 박 씨의 "뭬야!". 전사에도 나온 양재역 벽서 사건 등이 드라마에서도 나왔던 기억입니다. :)
저도 첨부터 보진 않았던 거 같아요. 하도 유명하니까 중간부터 보기 시작한 것 같은데 드라마는 정말 작심하지 않으면 못 볼 것 같아요. 그때 재방송도 본방사수 하다시피 봤는데 지금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는데도 큰맘 먹어야해요. 지금도 봐야하는 드라마가 몇편 있는데 다 볼 수 있으려나 모르겠어요. 끄응~
“난정이 네 이냔!”도 있지요 ㅎㅎ
이년이옵니다. ㅋㅋ
향팔님, 이번 모임에 첫 등장하시자마자 명언을 올려주셨네요(하하하). 여인천하 생각하면 대사도 대사지만 뺨까지 얼얼해지는 기분이에요.
맞아요. 어찌나 뺨따구들을 올려치던지 ㅎㅎ
K드라마는 참 도파민이 뿜뿜 넘칩니다 ㅋ
특히 <사랑과 전쟁>이란 드라마는 서슬이 시퍼랬죠. ㅎㅎ 지금은 뺨따구 날리는 건 줄어든 것 같은데 술 먹는 장면은 여전한 것 같음.ㅠ
선거 때마다 좋은 사람을 뽑고자 하는 노력은, 그렇게 뽑은 좋은 사람이 좋은 정치를 하리라는 믿음이 전제된다. 하지만 그런 믿음의 현실적인 증거는 빈약하다.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11, 이정철 지음
왜 도덕적, 정치적 이상에 대한 사림의 오랜 집단적 열망이 그들 중 누구도 원치 않았던 거대한 파국으로 귀결되었는지 알고 싶었다. 훌륭한 개인의 인격과 무관하게, 그들의 진정성에 독립하여 작동하는 정치적 힘의 실체는 무엇이었나?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12, 이정철 지음
이들의 불만을 잘 표현한 말은, 신진사류가 "자기들과 견해가 같은 자는 선인이라고 하고 다른 자는 악인이라고 한다."는 말이었다. 신진사류의 주장이 객관적이지 못하다는 말이다.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15, 이정철 지음
이황은 현실정치 쪽은 이준경을, 선조의 공부를 위해서는 기대승을 추천했다. 말하자면 현재를 위해서는 이준경을, 미래를 위해서는 기대승을 추천했던 셈이다. 두 사람은 그만큼 각자의 진영에서 대표성을 띤 인물들이었다. 그런데 그 두 사람이 자신의 진영을 대표해서 심각하게 갈등했다.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28, 이정철 지음
선조는 누구 말대로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었다.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것이 어떤 것인지 판단할 수 있는 인물이었다. 이이를 포함해서 아무도 선조의 생각을 읽지 못했던 것이다. 선조는 개혁 조치가 자신의 힘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29-30, 이정철 지음
신진사류의 노력이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하자 선조 7년부터 개혁의 가능성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동시에 개혁 방법론을 둘러싸고 신진 사류 안에서 의견이 나뉘었다. 일이 잘 안 풀리면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법이다.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30, 이정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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