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림은 왜 분열했을까? 물론 어떤 시대의 정치에도 나타나기 마련인 정치권력에 대한 욕망이 원인일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사림의 분열은 스스로에 대한 강력한 도덕적 확신에 기인했다. 분열을 정당화하는 기제는 스스로 확신한 도덕적 정당성이었다. 그들은 공론의 이름으로 갈등했고 분열했다. ”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469쪽, 이정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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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 젊은 사림이 가졌던 강렬한 도덕적 확신은 역설적이지만 앞 시대 훈척정치가 물려준 유산이다. 그들이 가진 도덕적 신념은 그 자체로 정당할 뿐 아니라, 불의하고 강력했던 권력을 물리친 정치적 참호이자 무기였다. 도덕적 올바름에 대한 신념으로 불의한 권력을 물리친 과정은 대단한 것이었다. 그 시기에 주조된 이기론이나 『심경』에 대한 이해에 그러한 도덕적 신념이 담겼다. 이것들에 대한 학습 즉, 도학이 그 시대의 표준적 지식이 되었던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러한 지식은 고유한 인간형을 만들어 냈다. 시비와 원칙에 민감한 젊고 비타협적인 지식인들이 그들이다. 정철과 최영경은 서로를 미워했지만, 흥미롭게도 그들에 대한 친구들의 평가는 비슷하다. ‘악’을 미워하는 마음이 지나치고, 다른 사람 의견을 구차히 따르지 않았다는 것이 그것이다. 이것은 비단 두 사람만의 특징은 아니다. 이 시기 인물들에 대한 평에 ‘악을 미워하는 마음이 지나쳤다’는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470쪽, 이정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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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도덕적 확신에 찬 사림은 결국 그것보다 더 강력했던 권력에 대한 욕망의 자장으로 빨려들고 마침내 함몰되었다.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470쪽, 이정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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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책을 다 읽고나서 뒤에 실린 연표를 훑어보는데 아뿔싸 기억이 나지 않아요! 이수 사건이 뭐지! 정희적이 쓴 차자라니 그게 어떤 거였지? 할 수 없이 책을 다시 넘겨보고 모임 첫 글로 올라가서 여러 분들께서 남 겨주신 글과 문장들을 다시 읽고 있습니다 하하하! 어차피 재대출도 해왔겠다, 이번 주말은 복습을 하면서 보내겠습니다.
조선 역사책을 처음 읽는 거라 초반에는 어렵고 적응이 안 되었지만 3부, 4부는 푸욱 빠져들어 정신없이 읽었습니다. 이 시대 역사에 관해 앞으로 더 많은 책을 읽어야겠다는 동기가 작동하기 시작했어요. YG님께서 담아주신 책들 중에서 <조선의 힘>, <언제나 민생을 염려하노니>, <사화와 반정의 시대>를 먼저 읽어보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YG
네, 오늘 11월 28일 '최영경 옥사'와 에필로그를 끝으로 함께 읽기를 마무리합니다. @꽃의요정@향팔 님도 완독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주말까지 감상 나눌게요.
제가 이번 주에 경황이 없어서, 내일 정도에 다음 벽돌 책 함께 읽기 예고도 올리겠습니다.
부엌의토토
제가 사는 이천에는 기묘사화 때 선비들이 내려와 은거하며 정자에 모여 학문을 논했다는 '육괴정'이 있어요. 그중 한 사람이 모재 김안국이라고 들었는데 이번 책에서 그 이름이 나오니까 반갑고도 괜히 정신이 번쩍 나는 것 같았어요. 중학교 다닐 때 근처엔 우암 송시열 묘와 화양서원이 있었고요. 이래저래 관심이 많았지만, 책은 어려웠어요.
한국사 배울 게 참 많네요. 등장인물이 많은 데다가 사건 하나에 구구절절 일화도 많고, 낯선 말도 꽤 있어 사전도 자주 들여다보았어요. 그럼에도 긴가민가...
그래도 오랜만에 역사를 읽는 시간 보내서 좋았어요. 학창 시절에 붕당정치 나오는 부분부터는 너무 어려웠었는데, 이번 책에도 세세한 이야기가 많으니 헉헉대다 책장만 넘기기도 했어요. 읽고 나서 프롤로그를 다시 읽고, 그들의 정치적 입장이 무얼까, 제가 보기엔 세운 뜻을 실천하기보다는 자리다툼(권력욕)에만 치중하고 상대에 대한 배타적 입장으로 일관한 것 같아서 안타까웠어요. 거기에 모종의 사건에 임해서 객관적 근거를 내세우기는커녕 삼인성호 격으로 말을 지어서 정치적이고 감정적으로 이용하는 것처럼 보였어요. 타협과 이해를 전제하지 않은 풍토에서 사화, 기축옥사 등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끊임없이 일어났고 급기야 전쟁마저 치렀나 싶어요.
매번 책으로 생각거리를 던져주시는 @YG 님 그지없이 고마워요! 함께 소중한 의견 나누어주신 회원님들께도 고마워요. 다음 책을 또 기대하며^^ 횡설수설했어요.
YG
@부엌의토토 님, 즐겁게 참여해주셔서 또 따뜻한 감사 인사도 고맙습니다. 12월에도 또 다른 벽돌 책 함께 읽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YG
한때의 폭발적인 유행이 지나고 지금은 다소 차분하게 다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그 사상의 영향력만큼은 절대적인 20세기 철학자, 질 들뢰즈와 미셸 푸코가 있습니다. 서로 강렬한 우정과 아쉬운 결별을 나눴던 이 두 철학자는 서로를 놓고서 이렇게 찬사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우선 푸코는 들뢰즈를 놓고서 “언젠가 이 세기는 들뢰즈의 세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죠.
이에 대해 들뢰즈는 푸코야말로 “가장 완전한, 아마도 유일한 20세기의 철학자”라고 화답했습니다. 20세기 현대 철학, 특히 프랑스 철학에 문외한이라서 이 둘이 서로를 깊이 존중하며 내놓은 찬사가 얼마나 설득력이 있는지 평가할 자격은 없습니다. 영미권 분석 철학이나 전통적인 형이상학 등 다른 철학 분파에서 이들의 사유를 놓고서 냉소하는 전문가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 두 철학자가 철학사를 다시 씀으로써(질 들뢰즈) 또 ‘담론’과 ‘역사’와 ‘권력’에 대한 독특한 사유 방식을 창조함으로써(미셸 푸코) 지적 충격과 함께 현대 철학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에 이바지한 것을 부정할 필요는 없겠죠. 특히, 푸코는 사후(1984년)에도 계속해서 재해석되면서 새로운 지적 원천으로서 그 영향력이 오히려 커져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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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강렬한 철학적 우정을 나눴던 질 들뢰즈(1925년 1월 18일)와 미셸 푸코(1926년 10월 15일)의 탄생 100주년이 2025년과 2026년에 나란히 있습니다. 올해 서동욱 선생님 등이 중심이 되어서 『비평가 들뢰즈』(길)를 냈던 것도 들뢰즈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였습니다. 내년(2026년)은 푸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이벤트가 세계 곳곳에서 있겠죠.
이런 기념이 중요하진 않지만, 겸사겸사 2025년 12월에 읽을 스물아홉 번째 벽돌 책으로 디디에 에리봉의 『미셸 푸코, 1926~1984』(그린비)를 읽습니다. 이 책은 푸코가 세상을 떠난 지 5년 뒤인 1989년에 처음 출간되었지만, 사후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푸코 평전의 ‘표준’이자 결정판으로 꼽힙니다.
에리봉은 이미 푸코 생전에 서로 우정을 나누던 사이였고, 그 연장선상에서 사후 지인, 동료, 제자 등을 인터뷰하고 나서 이 책을 내놓았습니다. 2011년 개정판에서는 푸코와 관계를 맺었던 파트너의 프라이버시를 고려해서 소략했던 동성애와 사생활 부분을 보강했습니다. 푸코를 이해하기 위해서 여전히 꼭 읽어야 할 책입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푸코의 삶에 우선 초점을 맞추다 보니 그의 사상적 진화를 유기적으로 조망하는 데에는 소홀했다는 비판이 대표적이죠. 하지만 저는 좀 더 거리를 두고서 푸코의 삶과 지적 여정을 살펴본 데이비드 메이시의 『The Lives of Michel Foucault』(1993) 같은 평전과 비교해도 여전히 이 책의 가치가 독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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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원로 불문학자 박정자 선생님의 번역으로 1995년에 처음 번역되었고(시각과언어), 2012년 개정판이 다시 나왔습니다(그린비). 아직 절판되지 않고서 서점에서 구할 수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입니다. 어찌 보면, 20세기 후반과 21세기 초반에 누구나 한 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철학자지만 정작 그 삶과 사상은 잘 모르는 미셸 푸코.
이 미셸 푸코의 삶을 2025년 12월에, 그의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전체 640쪽, 본문 578쪽으로 그간 읽은 벽돌 책치고는 얇은 편입니다. 하지만 편집이 빡빡해서 체감 분량은 700~800쪽 정도의 벽돌 책과 맞먹습니다. 그래도 푸코의 삶 자체가 어지간한 소설처럼 흥미로워서 페이지 터너니 긴장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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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철학자’ 미셸 푸코의 삶을 함께 읽으면서 매월 한 권씩 벽돌 책을 읽는 2025년의 여정도 마무리하겠습니다. 우리 12월에도 벽돌 책 함께 읽어요! 이 모임은 독서 플랫폼 ‘그믐’의 게시판에서 신청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집니다. 저는 최소한의 가이드 역할만 합니다. 아래는 지금까지 2023년 8월부터 매월 읽었던 벽돌 책 스물여덟 권의 목록입니다.
지금까지 읽은 벽돌 책(총 28권)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함께 읽으면서 귀한 의견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이번에 여러분과 함께 재독했는데, 첫 번째 읽었을 때와는 또 다른 여러 고민과 생각을 할 수 있었어요. 모두 여러분 덕분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오늘 11월 기분 좋게 마무리하시고, 12월에는 평온한 연말 보내시면서 모두 2025년 잘 마무리하시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관심이 동하시고 여건이 되시는 분들은 또 12월 벽돌 책 함께 읽기에서 만나서 즐겁게 책 읽으면서 수다 떨고 그래요.
YG
한 가지 더! 벽돌 책 함께 읽기 모임의 '친정'이라고 할 수 있는 북 토크 팟 캐스트 'YG와 JYP의 책걸상'이 12월 3일자로 900회가 됩니다. :) 그리고 내년(2026년) 1000회 방송으로 가기 위한 텀블벅 펀딩을 진행 중입니다. 아시는 분도 계시고 이미 참여하신 분도 계시겠지만, 혹시 관심과 애정이 가시는 분들은 한 번쯤 살펴주세요. (갑자기 텀블벅 펀딩 홍보입니다!)
오, 축하드립니다! 900회라니! 새삼 무슨 일을 꾸준히 변함없이 하는 게 결국 성공적인 인생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앞으로 1000회뿐만 아니라 5천회, 만회까지 건강하게 장수하는 프로되기 바랍니다. 벽돌책도요! ㅋ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도롱
벌써 900회군요!! 내년을 위한 후원도 속히 완료되길 바라봅니다. :) 늘 좋은 책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롱
“ 선한 의도나 윤리가 정치를 대신할 수는 없다. 이이는 이것을 정확히 지적했다. 그는 자신의 본격적 정치론인 「만언봉사」를 이렇게 시작한다.
“정치는 시의를 아는 것이 귀하고 일은 실공을 힘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치를 하면서 시의를 모르고 일을 당하여 실공을 힘쓰지 않으면, 비록 성군과 현신이 서로 만나도 성과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시의는 바르게 설정된 시대적 과제를, 실공은 현실에서의 가시적 성과를 뜻한다. 그는 개인의 선한 신념이나 의도가 아닌 사회적 결과에 대한 책임이야말로 정치적 책임의 요체임을 분명히 했다. ”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p. 365, 이정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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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롱
“ 개인적 희생을 감수하는 것은 자신의 신념에 대해서만 책임지는 방식이 다. 오늘날 우리 실정에서는 그마저도 소중하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정치적 책임은 사회적 결과에 대한 책임이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책임은 개인적 감투정신의 문제가 아닌, 책임지는 사회적 방식의 문제, 즉 사회제도의 문제일 수밖에 없다. ”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p.367, 이정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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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롱
“선조 대 정치세력 간 분열은 정치적 욕망의 표현이기도 했지만, 다른 일부는 도덕적 확신에 따른 행동의 결과이기도 했다. 도덕적 확신에 찬 사림은 결국 그것보다 더 강력했던 권력에 대한 욕망의 자장으로 빨려들고 마침내 함몰되었다. 그들은 정치세력 간의 시비가 아닌 민생개혁에 대한 추구가 자신들도 보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을 알지 못했다.“
마무리 단락을 읽으며 정치에 있어서 도덕적 확신이 시대적 과제보다 우위에 놓일 때 어떤 결과를 낳는지 잘 정리가 되는 것 같아요. 여러 분들과 함께 읽어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달도 감사합니다!
<서리북 클럽> 세 번째_편집자와 함께 읽는 서리북 겨울호(20호) 누가 여성을 두려워하랴[도서 증정] 『난사 사진부와 죽은 자의 마지막 피사체』 김영민 작가님과 함께 읽어요![도서증정- 고전읽기] 조지 엘리엇의 『고장 난 영혼』[📚수북탐독] 10. 블랙 먼데이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2026년 새해 첫 책은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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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골라보는《최고의 책》
[그믐밤] 42. 당신이 고른 21세기 최고의 책은 무엇인가요? [그믐밤] 17. 내 맘대로 올해의 책 @북티크
죽음에 관해 깊이 생각해 봅니다
[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 책 나눔] 송강원 에세이 <수월한 농담> 혼자 펼치기 어렵다면 함께 읽어요! 죽음을 사색하는 책 읽기 1[삶의 길. 그 종착역에 대한 질문]
ㅡ'사람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가'
그믐 앤솔러지 클럽에서 읽고 있습니다
[그믐앤솔러지클럽] 3. [책증정] 일곱 빛깔로 길어올린 일곱 가지 이야기, 『한강』[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
듣고 이야기했어요
[밀리의서재로 듣기]오디오북 수요일엔 기타학원[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팟캐스트/유튜브] 《AI시대의 다가올 15년,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같이 듣기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수북탐독]9. 버드캐칭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8. 쇼는 없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기(첫 시즌 마지막 모임!)[📕수북탐독] 7. 이 별이 마음에 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6. 열광금지 에바로드⭐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책을 직접 번역한 번역가와 함께~
[도서증정][번역가와 함께 읽기] <꿈꾸는 도서관> <번역가의 인생책> 이평춘 번역가와 『엔도 슈사쿠 단편선집』 함께 읽기<번역가의 인생책> 윤석헌 번역가와 [젊은 남자] 함께 읽기[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도서증정][번역가와 함께 읽기] <전차 B의 혼잡>
❄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그믐밤] 8. 도박사 1탄, 죄와 벌@수북강녕[그믐밤] 40. 달밤에 낭독, 체호프 1탄 <갈매기>
독서모임에 이어 북토크까지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스토리 수련회 : 첫번째 수련회 <호러의 모든 것> (with 김봉석)[책증정] 저자와 함께 읽기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오프라인북토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요리는 배를 채우고, 책은 영혼을 채운다
[밀리의서재]2026년 요리책 보고 집밥 해먹기[책걸상 함께 읽기] #23.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도서 증정] 소설집『퇴근의 맛』작가와 함께 읽기[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독자에게 “위로와 질문”을 동시에 던지는 이희영
[도서 증정] 『안의 크기』의 저자 이희영 작가님,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이희영 장편소설 『BU 케어 보험』 함께 읽어요![선착순 마감 완료] 이희영 작가와 함께 신간 장편소설 《테스터》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