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8.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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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치인은 조선시대 지식인들만 가졌던 믿음도 아니다. 라인홀드 니버(1892~1971) 가 쓴 오래전에 쓴 유명한 책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역시 같은 문제의식에서 나왔다. 과연 좋은 사람들이 좋은 정치도 하고 도덕적인 사회도 만들 수 있을까? 10쪽 선조 대는 정치의 시대였다. 이 시대는 정치 세력의 다양성 면에서 넓은 스펙트럼을 가졌다. 흔히 선조 대를 당쟁이 발생한 시대라고 한다. 정확한 말은 아니다. 당쟁이 없던 시대가 어디 있었겠는가 그럼에도 이 책에서 동서분당이 발생한 선조 8년(1575)부터 기축옥사가 일어나고 일단락된 선조 23년(1590)까지 15년간의 당쟁을 살펴본 것에는 이유가 있다. 조선시대 전체를 통틀어 이 시대만큼 정치에서 이상이 드높이 외쳐진 시대도 드물었다. 그럼에도 그 결과는 몹시 비극적이었다. 12쪽 필자는 이 책에서 두 가지 목표를 가졌다. 첫째 목표는 이 시기의 갈등했던 정치적 입장들 각각의 내용이 어떤 것이었던가를 파악하는 것이다. 각자에게 각자의 정당성과 진정성이 있다고 상정했다. 둘째 목표는 당시 실제 상황이 어떤 것들이었고 그것들의 객관적 의미가 무엇이었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상충했던 각자의 입장이 똑같이 정당했다고 말하고 끝낼 수는 없기 때문이다. 12~13쪽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이정철 지음
선조 7년 후반 무렵 사류 사이에는 개혁에 대한 비관적 견해가 팽배했다. 이런 분위기를 배경으로 선조 7년 무렵부터 사류 사이에 선배와 후배가 불화하기 시작했다. 후배사류는 선배사류에 대하여 불만을 가지게 되었던 것이다. 동시에 선배사류 사이에서 소외된 인물들이 개인적으로 후배 사류와 결합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인물이 허엽이다. 그는 현실성 없는 주장을 많이 하여 선조의 신임을 얻지 못했고 박순, 노수신, 이이 등에게도 소외되고 있었다. 30쪽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이정철 지음
읽으시면서 생각나는 우리나라 현실 정치인을 한 명, 한 명씩 떠올려서 대입해 보는 일도 독서의 재미를 높입니다. :)
흠...
@YG 선조가 가장 싫어한 사람이 '강경하고 과격한 사람' 이었다?고 하는데 송강 정철이 떠올랐어요. 물론 제 느낌입니다. 진짜는 누굴까요? 긍금하네요.
@부엌의토토 금방 등장하는 정인홍이라고 있답니다. :) 남명 조식의 직계라죠?
이번 책을 읽으면서 생각나는 책 가운데 오구라 기조의 『한국은 하나의 철학이다: 리와 기로 해석한 한국 사회』(모시는사람들, 2017)도 있어요. 한국 문화, 한국인의 정체성을 성리학의 '리'와 '기'로 단순화해서 보는 책인데요. 최고의 책이라는 평도 있고, 괴작이라는 평도 있는 문제작입니다. :) 오구라 기조는 1959년생. 도쿄 대학 독문과를 졸업하고 나서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서 동양 철학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박사 과정을 수료한 이색적인 경력을 가졌습니다. 2012년 4월부터 교토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고요. 오구라 기조와 비슷한 경력의 지식인 가운데는 후지이 다케시 선생님도 있습니다. (성향은 아주 다르지만요.) 후지이 선생님도 교토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한국의 성균관 대학교에서 한국 현대사로 박사 학위를 받았죠. 지금은 도쿄외국어대학교에서 한국 현대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국은 하나의 철학이다 - 리(理)와 기(氣)로 해석한 한국 사회현대 한국 사회를 성리학의 핵심개념인 ‘리’와 ‘기’로 해부한 독창적인 한국론으로, 조선시대의 유학이 우리 사회에서 어떻게 작동되고 있는지를 세밀하게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절반은 한국에 몸담고 있으면서 절반은 한국 밖에 나와 있는,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한 상태에서 한국을 조망한다.
파시즘과 제3세계주의 사이에서(양장본 Hardcover)『파시즘과 제3세계주의 사이에서』는 해방8년의 정치지형을 입체적으로 조명한 책이다. 회고록 등에 의존한 기존의 연구에서 벗어나 당대의 신문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역사적 흐름을 재구성해냈다. 족청의 중앙단부뿐 아니라 지방조직, 당 구성원의 출신과 계파 등을 밝혀냄으로써 당대 정치세력의 갈등구조와 헤게모니 양상을 실증한다.
무명의 말들이 책의 글들은 후지이 다케시가 2014년 여름부터 시작해 2017년 겨울까지 3년여 동안 &lt;한겨레&gt;에 연재한 칼럼 44편과 사진집에 실은 해설 1편, 문학지에 실은 글 1편을 엮은 것이다. 『무명의 말들』은 그가 6년 만에 펴내는 단독 저작이다. 후지이 다케시의 글을 ‘빛나는 성찰과 날카로운 문체’ 정도로만 소개한다면 표현이 턱없이 부족하다. 그의 글은 다만 잘 쓴 글이 아니라, 힘이 느껴지는 글이고, 읽는 이를 각성하게 만드는 글이다
한번 시작되면 몇 달씩 끌면서 또 다른 사건을 파생시켰다. 조정에서 문제를 처리하는 절차가 없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것으로 해결되지 않았다. 그 밑바탕에는 정치적 리더십의 부재라는 문제가 있었다. '리더십'이라는 말은 얼핏 리더 개인의 인간적 특성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리더십은 그것보다는 오히려 그 집단 구성원이 바람직하게 여기는 혹은 더 우선시하는 가치, 그들이 인정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특정한 종류의 권위, 편안하고 익숙한 인간관계의 형식, 집단 내의 다면시되는 의사결정 방식 같은 것들과 더 많이 관련된다. 이것들 모두는 대개 그 집단 구성원들 삶의 누적된 경험에서 나온다. 과거는 우리를 쉽게 놓아주지 않는다.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33~34쪽, 이정철 지음
화제로 지정된 대화
내일 11월 7일 금요일에는 읽기표대로 1부 2장 '선조 11년~13년: 대립 구도의 성립'을 읽습니다. 71쪽부터 111쪽까지입니다. 1부를 이번 주에 다 읽는 게 낫겠다 싶어서, 또 주말도 낀 금요일이라서 분량이 많습니다. 하지만, 흥미진진해서 금세 읽을 거예요. 오늘 분량을 읽으면서, 서인과 대립하는 이이를 보고서 '그런데 왜 이이가 서인으로 분류되지?' 하고 의문을 품은 분도 있으셨을 수도 있겠어요. (조선 정치사에 조금 관심이 있었던 분이라면.) 내일 읽을 분량에서 그 의문이 해결됩니다. 서인의 짧은 득세 이후 동인이 급격하게 세를 불리게 됩니다. 그리고 애초 서인에게 붙었던 구신들이 잽싸게 동인에게 붙으면서 그 세가 더욱더 커지죠. 그런 동인은 서인을 아예 현실 정치에서 배제하려고 합니다. 이런 흐름에 거의 유일하게 반기를 드는 사람이 이이입니다. 동서 분당이 아예 적대 국면으로 변화하는 양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72p 읽다가 오타가 난 건가 했습니다. 이이가 서인을 견제해서 동인에서 인정받은 이발을 등용했다고 하는데, 이이가 서인으로 나와서 이게 뭔소리인가 했네요.
@YG 아하 임진왜란 때 의병장~ 하긴 선조가 정철에게 술 좀 덜 마시라고 은잔을 하사했다는 이야기를 생각하면 애정했었죠^^ 오늘 분량 읽으면서 이 책을 한마디로 한다면, 작가가 쓴 말 가운데 '번쇄하다'는 표현이 적확한 것 같아요. 그 뜻을 찾아보니 '일의 갈피가 어수선하고 복잡한 데가 있다'라네요. 사건 하나가 관계와 감정으로 얽히고설켜서 미분하고 또 미분하고 다시 적분한 듯한. 하여간 정신 차리고 읽어야겠어요.
ㅎㅎㅎ 율곡 이이도 정철에게 제발 술 좀 끊고 말 함부로 하는 버릇을 없애라고 오랜 친구로서 조언했죠..
이 책은 당쟁을 권력현상의 관점에서 접근했다. 하나 더 첨언한다면 그것이 정치적 이상의 이름으로, ‘공론’ 혹은 ‘국시’ 등의 이름으로 진행되었다는 것을 염두에 두었다. 왜 도덕적, 정치적 이상에 대한 사림의 오랜 집단적 열망이 그들 중 누구도 원치 않았던 거대한 파국으로 귀결되었는지 알고 싶었다. 훌륭한 개인의 인격과 무관하게, 그들의 진정성에 독립하여 작동하는 정치적 힘의 실체는 무엇이었나?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12쪽, 이정철 지음
‘리더십’이라는 말은 얼핏 리더 개인의 인간적 특성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리더십은 그것보다는 오히려 그 집단 구성원이 바람직하게 여기는 혹은 더 우선시하는 가치, 그들이 인정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특정한 종류의 권위, 편안하고 익숙한 인간관계의 형식, 집단 내의 당연시되는 의사결정 방식 같은 것들과 더 많이 관련된다. 이것들 모두는 대개 그 집단 구성원들 삶의 누적된 경험에서 나온다. 과거는 우리를 쉽게 놓아주지 않는다.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34쪽, 이정철 지음
한마디로 낭천제는 도덕적 측면에서 젊은 낭관들이 대신들에 앞선다는 것을 공언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낭천제는 『경국대전』에 나오는 제도도 아니었다. 말하자면 낭관에 대한 도덕적 신뢰가 법제도보다 우위에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후 전개되는 정치적 갈등에서 언관들은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스스로에게 도덕적 정당성을 부여했다. 거기에는 낭천제라는 현실적, 제도적 근거가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제도적 변화는 조정에서 그에 따른 정치세력 변화를 가져왔다. 요컨대, 젊은 사림들에게 부여되었던 도덕적 신뢰가 그들이 갖게 되는 정치적 힘의 기초였다.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48쪽, 이정철 지음
프롤로그에 나오는 ‘수기치인’을 읽으면서, ‘선한 사람이 정치도 잘할 것’이라는 기대는 어느 사회, 조직에서나 자주 어긋난다는 것을 되짚어보게 됩니다. 국가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도 사람이 좋고 인품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 동료가 일을 잘하거나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를 종종 보기도 하고요. 역사에 등장하는 단어들과 연도들을 어려워하는 제게 이 책은 꼭 같이 읽어야 하는 책이라서 이번 달도 기대가 됩니다. :) 정치적 힘의 실체는 어떤 모양인지 궁금함을 가지고 시작해 볼게요.
여기에 대한 이이의 입장은 단호했다. 논의는 일 자체의 옳고 그름으로 판단할 뿐 간관이 한 말인가 아닌가 여부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그는 주장하였다. 이이의 주장에 대해서 홍문관 관원들은 "모두 기뻐하지 않았으나 끝내 감이 다른 말을 하지 못하였다." 56쪽 평범하게 지나갔을 수도 있었을 한 미해결 살인사건이 허엽이 개입함으로써 정치적인 것으로 전환되었다. 조원 한 사람을 제외한 사헌부와 사간원 관원 전체가 교체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사건은 이것으로도 끝나지 않았다. 대사헌에서 물러난 김계휘가 평안도 관찰사에 임명되었던 것이다. 이것은 명백히 좌천성 인사발령이었다. 본래 조선에서는 언관직에 있던 사람을 곧바로 지방 관직에 발령하지 않는 관행이 있었다. 언관을 보호하기 위한 관행이었다. 김계휘가 지방 관직에 임명된 것에는 의미심장한 내막이 있었다. 57쪽 박근원에 대한 세간의 평가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임백령 시호 사건이다. 시호의 충자를 넣지 않은 것은 을사사화에 대한 이들의 정치적 태도와 관련된 일이었다. 이때 박순은 자신의 태도를 바꾸지 않고 동요하지 않은 모습을 유지했다. 반면에 박근원은 "크게 두려워하여 외척과 권귀들에게 구원을 요청"했다. 이 일을 들어서 실록은 두 사람의 우열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꼭 기록하고 있다. 60쪽 평범한 하나의 미해결 살인사건이 정치적 사건으로 전환된 직접적 원인은 대사관 허엽이 사간원 이름으로 박순에 대한 추고를 요청하고 김효원의 동의 아래 사헌부가 동조했기 때문이다. 허엽이 박순에 대한 추고를 요청한 것은 규정된 절차에 따른 것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여러 가지 면에서 무리한 일이었다. 박순이 맡았던 위관 직책은 죄인을 추구할 때 삼정승 가운데서 한 사람을 임금이 뽑아서 임명하는 임시 직책이다. 더구나 검시 결과가 불분명했을 때 영의정 홍섬이 죄인을 풀어주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박순은 그 주장에 반대했다. 따라서 허엽은 박순이 아니라 홍섬에게 화를 냈어야 마땅하다. 문제에 대한 책임을 박순에게 추국 형식으로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던 것은 박순에 대한 허협의 개인적 감정을 빼고는 설명하기 어렵다. 이이 말대로 허엽의 주장은 지나쳤다. 65쪽 류성룡이 당론 발생 원인으로 제시한 "전랑의 천거"란, 김효원의 심의겸에 대한 사적인 감정을, "대신을 추감"하는 것은 허엽의 박순에 대한 사적 감정을 지적한 것이다. 이러한 사적인 감정에 더하여 두 사람의 주변인들이 그 갈등을 조장했다는 말이다. 류정룡의 진단을 받아들인다고 하더라도 갈등의 최초 원인을 제공한 것은 허협과 김효원 측이다. 하지만 류성룡은 이 사건이 결코 두 사람의 의도적인 당파적 목적에서 비롯되었다고는 보지 않았다. 더불어 주목할 것은' 동서분당' 양상의 마지막 상황, 즉 김계휘의 지방 좌천을 이끌어낸 박근원의 역할이다. 박근원과 허봉의 관계는 구신과 신진 사림 양측이 서로의 정치적 필요에 따라 결합한 최초의 사례이다. 이것은 몇 년 후에 전면적으로 나타나는 양상의 선구적 사례이다. 요컨대 선조 8년 7월부터 4개월에 걸쳐서 전개된 '동서분당' 사태는 이후의 전개될 정치적 갈등 양상의 단초를 보여주었다. 66쪽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1장 선조8~10년 분열의 시작, 이정철 지음
이이는 즉위 초에 혁신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대신들이 선조에게 잘못된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구신의 수구적 생각이 개혁이 지체되는 원인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것은 오판이었다. 선조는 누구 말대로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었다.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프롤로그, p.30, 이정철 지음
낭천제도는 선조 2년 이탁이 이조판서가 되어서 새롭게 실시한 인사추천제도였다. 선조 즉위 초 분위기는 마치 정치 혁신이 진행되는 듯한 분위기였다. 구체제 청산이 국정 쇄신의 첫 번째 과제였다. 인사 제도는 핵심적인 개혁 대상이었다. 이후 박순이 이조 판서가 되어서는 "학행이 있는 선비는 곧장 6품으로 나가게 하는 의논을 정하였"다. 선조초년에 이탁과 박순이 주도하여 성립시킨 낭천제도는 조정에서 신진사림의 세력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이이는 자신의 《석담일기》에 이때 선조가 낭천을 폐지하도록 한 것에 대해 "임금의 뜻이 (신진)사류의 하는 바를 싫어했기 때문에 하교가 이러하였다"고 기록하였다. 실제로 한 달여 뒤 선조는 직접 인사 전형을 주관하면서 이조에 "과격한 사람을 쓰지 말고 순우한 사람을 힘써 취하도록 하라"고 지시하였다. 젊은 사류에 대한 선조의 부정적 입장 표명이었다. 사실 선조가 가장 싫어한 사람이 '강경하고 과격한 사람'이었다. 물론 자기 입장과 느낌이 기준이다.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1장47~49쪽, 이정철 지음
이이는 "위로 국왕에게 신임을 얻지 못하고 아래로 동료들이 (그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이로서는 조정에서 물러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p.74, 이정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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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그믐밤] 8. 도박사 1탄, 죄와 벌@수북강녕[그믐밤] 40. 달밤에 낭독, 체호프 1탄 <갈매기>
독서모임에 이어 북토크까지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스토리 수련회 : 첫번째 수련회 <호러의 모든 것> (with 김봉석)[책증정] 저자와 함께 읽기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오프라인북토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요리는 배를 채우고, 책은 영혼을 채운다
[밀리의서재]2026년 요리책 보고 집밥 해먹기[책걸상 함께 읽기] #23.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도서 증정] 소설집『퇴근의 맛』작가와 함께 읽기[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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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플> 인물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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