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당쟁을 권력현상의 관점에서 접근했다. 하나 더 첨언한다면 그것이 정치적 이상의 이름으로, ‘공론’ 혹은 ‘국시’ 등의 이름으로 진행되었다는 것을 염두에 두었다. 왜 도덕적, 정치적 이상에 대한 사림의 오랜 집단적 열망이 그들 중 누구도 원치 않았던 거대한 파국으로 귀결되었는지 알고 싶었다. 훌륭한 개인의 인격과 무관하게, 그들의 진정성에 독립하여 작동하는 정치적 힘의 실체는 무엇이었나? ”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12쪽, 이정철 지음
문장모음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