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조 수정 실록』에는 “이이의 재주로 그 일을 해내지 못할까 염려될 뿐이다”라고 나오지만, 홍가신이 남긴 기록에는 좀 더 직설적으로 표현되었다. 류성룡은 “개혁하는 것은 옳은 일이지만, 이 일을 이이와 함께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2부 3장, 165쪽, 이정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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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
그 중대한 결정을 이번 책을 읽으며 하셨다는 대목에서 깜짝 놀라면서도, 괜히 좋았(?)습니다. 역시 벽돌 책 모임의 리더님! 이라는 생각도 해봤고요. 올려주신 두 부분도 찬찬히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여담이지만, 책걸상에서도 종종 공장(?)이야기도 해주시잖아요. 정확히는 공장으로 인해 겪는 YG님의 고충(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약하다...)이겠지만요. 1년 넘게 급여를 받지 못하셨다는 대목에서 '헉'했던 기억이 나네요. 책을 읽는 것과 읽은 책을 바탕으로 현실을 살아간다는 건 참 어렵다는 생각도 들어요. 위에서 @밥심 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변화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느냐, 능동적으로 주도하느냐의 차이에 따라 타격감이 달라지는 것 같기도 하고.
저는 변화, 그 자체가 싫다기보다는 누군가의 이익을 충족시키기 위한 대책 없는 변화가 싫은 것 같아요. 정치가 대체로 그렇죠. 대의를 주장하는 이들이 결국 차지하려는 건 자신의 이익, 이익을 먼저 세워두고 그럴듯한 주장으로 덧칠하는 느낌이랄까요(어렵다, 어려워). 제 조직도 그런 느낌이 들 때가 많아요. 그럴 때면 제가 하는 일 자체가 우스워지는 것 같아 허탈하기도 하고요. 여담이지만 저는 이번 벽돌 책과 전에 책걸상에서 소개해주셨던 『정부의 원리』를 병행해서 읽고 있는데요. 이 조합이 묘하게 흥미롭고 좋네요.
말이 점점 길어지는 것 같은데, YG님과 공장의 일도 부디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답니다. 종종 기사를 찾아보기는 하는데, 제가 모르는 부분이 많아 고개만 갸웃거리고 있어요(죄송합니다). 끝으로 이 대목을 따라 읊고 싶네요. 저도 벽돌 책 모임을 통해, 선택의 기로 앞에서 내린 결정들이 꽤 있었던 터라...
"점심 때 벽돌 책을 읽으면서 어쩌면 인생의 중요한 의사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라니!!!"
정부의 원리 - 대한민국 시스템을 한눈에 꿰뚫는 정치 수업자유민주주의의 진짜 의미는 무엇인가? 과연 직접민주주의가 최고인가? 4년 중임 대통령제, 의원내각제 도입으로 우리 정치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가? 《정부의 원리》는 한국 정치의 원리와 구조를 본격적으로 분석하고, ‘가능한 개혁’의 방향을 제시하는 비판적 정치 교양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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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umis
저두 벽돌책 읽으면서 인생의 중요한 의사결정, 아니 적어도 중요한 영향을 많이 받아왔답니다. ㅎㅎㅎ
하찮은 독서의 힘으로 본래의 기질을 확 바꿀 수는 없어도 적어도 아주아주 조금씩 미량의 영향을 주면서 그 영향이 쌓이고 쌓여 어떤 threshold를 넘어가는 순간이 오고 그런 순간들이 모이고 모여 다른 길들이 다른 각도로 보일 수는 있겠죠..
도롱
저도 추천하신 책 읽어보고 싶어져요 :) 같이 읽으면 더 좋겠어요.
연해
어엇! 도롱님도 이 책에 관심을 가져주셨네요:)
저는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와 병행하면서 읽기 시작했던 책인데, 후루룩 완독을 해버렸다지요(하하하). 그만큼 좋았습니다. 한국 정치의 기본틀을 탄탄하게 알려주는 책 같달까요. @도롱 님께도 좋은 책이길 바라게 됩니다.
YG
“ 성혼 말대로 이이는 “뜻이 커서 하찮은 일에 대해서는 소략하고 자신감이 넘쳐 세속을 따르지 않았다.” 많은 경우에 “하찮은 일”이 갈등의 단서가 된다. 사람마다 “하찮은 일”로 생각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이는 자기와 생각이 다른 다수를 따르는 척도 하지 않았다. (2부 3장, 171쪽) ”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2부 3장, 171쪽, 이정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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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연해@YG 님
저 역시 변화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람도 일관성있고 성실한 사람을 좋아하죠. ㅎㅎ 그런 기질에 더해 나이를 먹어가니 이젠 머리가 아닌 몸으로 제가 좀 더 보수적이되어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얼마 남지 않은 정년 퇴직때까지 직장에 큰 변화가 없었으면 하는게 솔직한 마음이지만, 이 상태로 변하지 않 고 있으면 그게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변화는 필연적인데(이 책을 비롯한 역사가 입증하고 있죠) 그걸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느냐 아니면 능동적으로 주도하느냐의 차이 같습니다. 기질대로 살아야겠죠. 물론 선택은 자기 책임이고요.
부엌의토토
“ 그런데 선조가 크게 아프고 난 후 이전과 결을 달리하는 중요한 인사 조치를 취한 상황은 사료만으로는 명확히 이해되지 않는 의문을 남긴다. 그가 취한 인사의 내용이 당시 조정 상황을 면밀히 파악한 후에야 나올 수 있는 정교한 조치였기 때문이다. 더구나 아래에서 서술하겠지만 길게 보면 선조는 바로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자신의 정치적 스타일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선조가 정말로 아팠던 것인지 아프기만 했던 것인지 의문의 든다. 120쪽
동인 쪽으로 치우친 조정에서 이이를통해서 정치적 균형을 잡으려는 선조의 의도를 이이는 선을 따라 (정치를) 시행할 뜻으로 이해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이이가 조정에 머물기로 결심한 이유의 전부는 아니다.
하지만 이이의 상소로 동인에 대한 이이의 입장이 알려지자 동인은 이이를 비판하기 시작했다.
주목할 것은 이 비판에 동인 강경파 뿐 아니라 류성룡과 이발도 일정하게 참여했다는 점이다. 그들의 발언은 확실히 이이를 옹호하는 쪽보다는 비판하는 쪽이었다. 123쪽
연이어 일어난 우성전, 이경중 탄핵 사건은 따로따로 발생했지만 당시에도 서로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짐작되었다. 두 사건 모두에서 앞장선 사람은 정인홍이다. 서너 달 후에 나타나는 그의 행동을 볼 때 그가 특정 당파 입장에서 탄핵에 나섰던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두 사건의 또 하나의 공통점은 당시에 일어난 어떤 일이나 잘못 때문에 탄핵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과거에 있었던 일, 이들 과거에 대한 이런저런 말들이 탄핵 이유가 되었다. 두 사람 사례는 누구라도 탄핵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이들에 대한 탄핵은 당시 조정 내 정치적 긴장과 갈등이 만들어낸 것이었다.
두 탄핵 사건과 관련해서 주목할 사실이 또 하나 있다. 이 사건들이 이이가 처한 정치적 상황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점이다. 두 사건 이후 이이가 두 사건을 주장했고 이것이 동인을 억누르고 서인을 부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의심하며 불평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었다. 두 사건은 동인과 서인의 갈등이 아니라 오히려 동인 내부의 갈등이었다.
이 두 사건의 가장 중요한 공통점은 비록 주인공은 정인홍이었지만 그 배후에 이발이 있었다는 점이다. 131쪽
”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3장 선조13년말~25년 이이의 분투와 좌절, 이정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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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의토토
“ 이발이 이이를 설득한 논리는 이이의 심중을 꿰뚫어 본 대단히 정교한 것이었다. 이발은 이이가 심의겸과의 관계만 끊으면 동인이 이이를 믿고, 또 서인의 착한 선배들과도 화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득했다. 이발은 이이가 양보할 수 있는 최대치와 그것으로 얻을 수 있는 최대치를 정확히 제시했다. 이이는 서인은 양보할 수 없지만 심의겸과의 관계는 양보할 수 있고 그것을 통해서 서인과 동인이 재결합할 수 있다면 그것은 감수할 수도 있었다. 결국 이이는 이발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141쪽
정철이 심의겸과 정분이 두터웠지만 취향과 심사가 달랐다는 이이의 말과 정분이 두터웠는데 어떻게 취향과 심사가 다를 수 있느냐고 의문을 제기한 홍여순ㆍ권극지 주장의 충돌은 그 후로도 파장이 길게 이어졌다. 쟁점의 핵심은 정철이 외척인 심의겸을 추종하는 당여인가 아닌가의 문제였다. 가까웠지만 당여는 아니라는 주장과, 가까웠으니 당여라는 주장의 충돌이다. 정철에 대해 그렇게 말한다면 그것은 정철의 인격을 모욕하는 것이라는 것이 이 주장의 요지이고, 홍여순과 권극지는 결국 정철이 심의겸에게 정치적으로 영합했다는 말이다. 두 사람의 주장은 결국 정철이 외척이라는 말이다. 143~144쪽
이이의 발언에는 윤승훈은 물론 당시 홍문관 처치를 주도한 이발, 김우옹 등에 대한 깊은 실망이 배어 나왔다. 149쪽
이이는 한 걸음 더 나아갔다. 그는 윤승훈이 무슨 식견이 있겠냐고 반문하며 그가 단지 동인세력을 추종하느라 상관도 없는 일로 장난치듯 국가의 체모를 손상시켰다고 말했다. 조정에서 동인의 주장이 대세이므로 그것을 추종하여 자신의 출세를 꾀하려 했다고 보았다. 이이는 향후 윤승훈 같은 사람들이 잇따를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고는 자신을 물러나게 하여 그들 뜻대로 해 주라는 취지의 말과 함께 자신의 사직을 요구했다. 다분히 짜증과 분노가 읽히는 주장이다. 150쪽 ”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3장 선조13년말~15년 이이의 분투와 좌절, 이정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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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의토토
오늘 읽은 부분에서는
조목조목 따지는 이이가 정치판에 신물이 났구나 싶네요. 아무리 뛰어난 천재라도 민생 문제 해결에는 뒷전이고 꼬투리만 잡는 세력들에게 두 손 두 발 들고 집으로 가고 싶었겠어요.
연해
“ 이이는 선조에게 대신을 포함한 국왕 주변 고위관리들에게 물어서 자신에게 죄가 있는지 여부를 판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자신에게 죄가 없다고 그들이 동의하면 출사하겠다는 뜻이다. 이이의 요청은 삼사 언관들의 즉각적인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이이의 요청은 삼사가 공론의 독점적 주체임을 공공연히 부정한 것이기 때문이다. ”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p.196, 이정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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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a
“ 정치세력의 구도가 전처럼 ‘부도덕한 훈척대신’ 대 ‘도덕적인 사림’으로 나뉘어 있으면 아무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이제 사림 자체의 구조가 진화하여 ‘사림 대신’ 대 ‘사림 언관’으로 분화되었다. (..)
강경파 동인은 ‘사림 대신’을 ‘부도덕한 훈척’으로 보려했고, 이이는 ‘사림 대신’과 ‘사림 언관’을 포함하는 새로운 구조를 만들려고 했다. ”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이정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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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a
“ "자기 마음대로 권세를 부리고 임금을 업신여긴다는 것은 신하로서는 극죄의 명칭이다…. 을사년 간신 무리가 상대를 반역으로 지목하고서도 기껏 파직이나 물러나게 할 것을 주장했던 것처럼 고작 파직을 청한다는 말인가…. 대간에게 소중한 것은 공론을 담당하는 것 뿐이다…."
”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이정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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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a
이이를 탄핵하는 삼사에 대한 선조의 말을 읽으면서 왜 후련하죠.. ㅎㅎㅎ
오늘 읽기 부분에서... 선비로서의 정체성을 가졌다는 이이에 대한 설명은 대단해 보이지만 좀 답답하기는 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유자로서 산다는 것은 스스로에게도 명분이 다 있어야 하는 것이고 떳떳해야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런 사람은 보이질 않고 껕데기만 남은 것처럼 보일 때가 많아서 거리감을 느껴서일까요
YG
“ “대간에게 소중한 것은 공론을 담당하는 것뿐이다. 자기의 사사로움을 달성하기 위하여 배척과 모함을 일삼는다면 그것이 어디 대간으로서 할 일인가, 경들이 만약 이이를 일러 나라를 그르친 소인이라고 한다면 마땅히 죄를 분명히 밝혀 그를 물리쳐야 한다. 그렇게 하지 못하면 그를 공격하는 자가 소인이다.” ”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2부 4장, 202쪽, 이정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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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aida 이 책을 읽으면 선조에 대한 통념이 깨지죠? 명민하고 상황 판단도 빠른 편이었던 듯해요. 자기 보신에도 능하고. 요즘이라면, 아랫사람이라면 일 잘한다고 윗사람한테 예쁨받으면서 대기업 같으면 임원까지 올라갈 스타일?
oh
스스로 잘났다여기고 남들을 못하다여겼다고 절친 성혼이 대놓고 말해놓은 부분 기억에 남네요. 이이에 대한 우호적 입장에서 똑똑하고 올곧지만 순진한 이이가 약은 꾀를 내야하는 정치판에서 당한거라 생각했는데 사람의 마음을 살 생각도 노력도 없었던게 패착인듯요. 따지고 보면 결국 그게 정치력이니 정치력 부족 맞고요.
류성룡이 이이의 뜻에 동조하면서도 이이와 함께하길 꺼렸던 것도납득되네요.
성혼과 이이가 다른 학문적 배경차이로 다른 성향을 가지게 되었다는 부분도 흥미로웠습니다. 독립적 성향도 좋지만 건강한 권위를 경험하며 자라는게 참 중요하다는 입장이어서 부모로서 다시한번 다짐하게 되네요.
성혼은 이이의 단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는데 절친인 그의 말이 이이에게는 닿지 않았나보네요.
"재주가 트였기 때문에 경솔한 병통이 있어 치밀한 기풍이 부족하다, 견고하고 응집된 역량이 부족하여 남이 모함하는 선동하는 말에 동요되곤 했다."
후일도모를 위해 지금은 물러나는 정치력이 이이는 없었지만 YG님은 다른 선택을 하신듯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YG
오늘 11월 13일 목요일(2026학년도 수능 시험 보는 날이네요! 수험생 가족이 있다면 행운이 따르시길!)에는 2부 4장 '선조 16년: 계미삼찬'으로 넘어갑니다. 오늘은 175쪽부터 203쪽까지 읽습니다.
이미 선조 때 여진(후금, 청나라)의 동향이 심상치 않았다는 사실부터 시작해서, 선조가 북방 여진족의 난을 극복하기 위해서 이이를 중용하죠. 여진족의 침략과 국정 개혁을 동시에 수행하려는 이이의 노력이 동인의 견제로 좌절되고 결국 이이는 낙향하고 (동인에게) 역풍이 부는 과정을 서술한 장입니다. 흥미진진하게 읽히죠?
YG
“ 경원부 사태(여진족 침략) 같은 일이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말을, 이이는 전부터 여러 차례 선조에게 했었다. 그는 국정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병란을 맞이해서 나라에 큰 문제가 발생할 것임을 경고했었다. 당시 조정에서 이런 가능성을 언급하며 국정 개혁을 통한 구체적인 대비를 주장한 사람은 이이 말고는 확인되지 않는다. ”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2부 4장, 179쪽, 이정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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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 6진 방어에 자원하여 만 3년을 채우면 서얼은 과거 시험을 볼 수 있고, 공사 노비는 천인 신분을 벗고 양인이 된다는 내용이었다. 사노비가 양인이 되었을 경우에는 공노비로 대신 충당하여, 사노비 주인에게 손해가 가지 않도록 조처했다. 선조는 이이의 안을 즉시 허락했다. 하지만 사헌부, 사간원 양사가 반대하여 이 안은 실현되지 못했다. ”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2부 4장, 182쪽, 이정철 지음
[도서 증정] 소설『금지된 일기장』 새해부터 일기 쓰며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난사 사진부와 죽은 자의 마지막 피사체』 김영민 작가님과 함께 읽어요![도서증정-고전읽기] 조지 엘리엇 의 『고장 난 영혼』[📚수북탐독] 10. 블랙 먼데이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나를 넘어뜨린 나에게』 함께 읽기 / 책 나눔 안내2026년 새해 첫 책은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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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새해 첫 책은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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