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8.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D-29
제가 한국에서 국사교육을 제대로 못 받고 많이 지나쳐서 조선사 얘기는 잘 모르지만 여러분들의 덧글과 YG님이 추천해주신 책들을 도움 삼아 어찌저찌 읽어보겠습니다. (하긴 근현대사도 거의 모르고 국어 어휘력도 딸리는데 저번에 3월1일의 밤도 완독했지요^^;;;) 그래도 조선사 중에 붕당 분위기에 대해서는 예전에 읽은 혜경궁홍씨의 '한중록'과 류승룡의 '징비록'에서 조금 접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완전 다른 시대 다른 국가의 이야기같지만.. 갑자기 조너선 하이트의 'Righteous Mind'가 생각나네요.
원본 한중록'문학동네 한국고전문학전집' 3.4권 혜경궁 홍씨의 <한중록>. 교양 높은 명문가에서 태어나 어려서 궁궐에 들어가 조선 최고의 지존이 되었던 혜경궁이, 자신이 겪은 파란만장한 삶을, 때로는 담담히, 때로는 격정적으로 회고하고 비판하며 분석한 글이다. 이는 공식 사료인 실록이 보여줄 수 없었던 궁중 역사의 이면을 전달하는 또 하나의 역사 기록이기도 하다.
[큰글자도서] 징비록 - 지옥의 전쟁 그리고 반성의 기록개정증보판 <징비록>은 기존 <징비록>(2003년 출간)의 내용상 오류를 바로잡고 편집을 새롭게 했을 뿐 아니라, 유성룡이 <징비록>을 쓰는 데 밑바탕이 된 글을 모아 '유성룡 종군의 기록'이란 이름으로 뒤에 덧붙였다.
바른 마음 - 나의 옳음과 그들의 옳음은 왜 다른가현재 영미권의 가장 ‘핫’한 사회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는 이 책 《바른 마음》을 통해 인간의 사고와 행동의 근원에 놓인 ‘바른 마음’을 발견한다. 하이트는 직접 인간의 행동을 관찰하고 “우리는 무엇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는가”에 대한 그 이유를 밝혔다.
@borumis 오, 감 잘 잡으셨네요. 조너선 하이트 책과 통하는 구석이 아주 많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랜만에 읽기표 보니까 좋으네요. 제가 지금 이것저것 건드려 놓은 책이 많아 따라갈 수 있을까 싶은데 내일부턴 줄 알았더니 모레부터군요. 읽기표 짜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열심히 쫓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stella15 제가 일일이 확인은 못 했지만 다른 모임에서도 활약이 대단하신 듯! :)
ㅎㅎㅎ 대단하기는요. 이게 다 장맥주님 때문입죠. 장맥주님 그런 판을 까실 거라고 누가 알았겠습니까? ㅋㅋㅋ 근데 진짜 대단하시더군요. 저도 놀라고 있습니다. 어디서 그런 창작력들이 나오는지? 저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저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이곳 벽돌책은 소원하지 않았습니까? ;; 이 책 기대됩니다. 그밖에 소개하신 책도 궁금한데 읽을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ㅠ 저도 보루미스님 올리신 <바른 마음> 생각했습니다.
@YG 님, 어젯밤에 다음 주 진도표를 미리 살피다보니, 월요일(17일)과 화요일(18일) 사이가 살짝 비는 것 같아 보였어요. 조심스럽게 똑똑 해봅니다:)
앗 그러게요 257~272페이지 사이가 비어있네요
@연해 @borumis 님, 확인해 보니 11월 17일 읽기 분량에 오타가 있었네요. 271쪽까지 읽어서 31쪽 분량입니다. 오타 수정해서 다시 올렸어요. 체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책을 일주일 후 반납해야해서 지금 3부 거의 다 읽었고 돌아오는 주말까지 4부 완독 예정입니다. 3부에서 왔다갔다하는 선조의 처세술이 빛나고 있네요. ㅎㅎ
@밥심 조금 심하죠? 아랫사람들이 자기 뒷담화한 내용 나중에 파악하고서 사심 가득 복수하는 대목을 보니, 말 그래도 소인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죠.
그쵸. 선조가 비겁하거나 자기중심적일지는 몰라도 적어도 얌전히 당하고 있지는 않고 오히려 자기주도적으로 권력을 몰고 간 기지는 보이네요. 그게 비록 민생을 위한 일은 아니라 개인 중심적인 방향이었지만.. 나름 불리한 여건에서 잘 살아남으려고 한 것 같긴 해요.
그건 저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제가 그런 일면이 없지 않거든요. 그래서 반성하며 읽고있습니다. ㅋㅋ 아, 근데 이 책 쉽게 읽기는 책은 아닌 거 같습니다. 무슨 얘기를 하는지 감으로는 알겠는데 구체적인 실상은 와 닿질 않아 그냥 그런가 보다고 읽고있습니다. YG님 초반에 취향에 맞을지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까짓 역사쯤이야 하다가 당하는 것 같습니다. ㅠ 이름도 넘 많고.. 😂
전 애초에 인물 이름들은 커녕 단어 하나하나의 문턱에 걸려 비틀거리곤 있네요..ㅋㅋㅋ 여전히 '알직'은 사전에서도 못 찾았어요.
@stella15 님, 3부 이후의 인명 표를 다시 업데이트해서 정리했습니다.
아유, 안 그러셔도 되는데, 감동입니다! 고맙습니다.^^
와, 이번에도 정성스러운 자료! 너무 감사합니다. 책에서 만난 인물들이 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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