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D-29
드디어 빌려왔습니다. 월요일 오전, 출근 대신 도서관에 갈 수 있는 평안한 상황이 얼마나 큰 행운이자 호사인지요🍀
월요일 오전~ 일터가아닌..ㅎㅎㅎ 도서관으로 즐겁게 향하는 별달콩님의 발걸음이 상상되어요. 그 모든 순간을 평안으로 느끼시고, 행운이라 생각하시는 마음이 참 좋아요.. 저는..책을들고 외출하는 걸음에 성탄 장식을 발견하고, 따뜻한 마음이 들었어요~^^
지금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물끄러미 25p, 이원 지음
@jena "자발 호흡을 할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물끄러미는 잔잔하게 응원하는 책 같아요☆
스스로 호흡하고 살아갈 수 있는것...에 감사하는 별달콩 님의 글에서 묵직함이 느껴져서 들어올 때마다 들여다보곤 했습니다. 스스로 호흡하는것...참 귀한 감사의 말인것 같아요. 가만히 숨을 들여마시고 내뱉는 동작을 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11월의 책 물끄러미로 응원 많이 받고 누리고 계시면 좋겠어요..
침묵이 열리는 이 기척이 좋다.
물끄러미 p17, 이원 지음
화제로 지정된 대화
지금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침묵이 열리는 기척의 좋음에 머물러보자'로 답해보아요 별달콩님, 그리고 다른 책친구님들의 답은 무엇일지요?
너 지금 잘하고 있어. 스스로에게 조금 더 다정하게 대해주자 !! 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ㅋㅋㅋㅋ
더 다정하게 말하는 11월을 보내고 계실까요? 지나간 날의 글들을 다시 살펴보며 느티나무님을 응원하는 다정한 마음을 보내드리고 싶네요.~^^
맞아요 더 다정하게 말하는 11월을 보내고 있답니다. 제나님은 충분히 다정한 마음을 보내고 있지만 한번더 말해주시는듯해서 기분이 좋네요 😄 😊
기분이 좋으셨다니 저도 기분이 더 좋아지네요.. 다정하고 따뜻한 11월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참 좋은 마음이에요..
읽는 하루하루 따뜻하셨으면. 따뜻해지셨으면. 털실 한뭉치처럼. 감싼 새 한마리처럼. 은은한 등불처럼. 문득 페이지를 눌러놓는 돌처럼.
물끄러미 p8, 이원 지음
오 저 이 첫 부분 너무 좋아서 여러번 읽고 있어요.
저두요 ~~ 이 부분이 좋아서 읽자마자 필사해도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11월이 되기전 그리고 11월이 되고나면 항상 기억에 남는 문장이 될 것 같네요.
읽고서 깨끗해지셨으면. 노랑뿐인 은행잎처럼. 첫눈처럼. 첫얼음처럼. 바람의 작은 알들처럼. 자꾸 뒤로 물러나주는 하늘처럼. 고요한 손과 발처럼. 우리가 11월에 있었다. 같이 있었다.만 남아요. 좋아요.
물끄러미 p10, 이원 지음
11월 1일 (시) '프로필' 프로필이란 단어를 떠올리면 카카오톡 프로필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데요 ㅎㅎ 작가님은 어렸을적에 발레를 하셨거나 관심을 가졌을까요? 무용수를 내용으로 한 이유가 궁금하네요. 마지막에 무영수를 따라하다 계속 그 동작을 지금까지 멈추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 책에 있는데요. 제가 살아오면서 누군가의 행동을 따라하다가 지금까지 계속 하고있는것들을 떠올려보니 달리기와 등산이네요. 날씨가 쌀쌀해져서 자주 운동을 하기는 쉽지 않지만 멈추고 싶지 않네요!! 다른분들은 프로필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무용수의 포즈를 따라하다 손끝을 잡았는데 올이 풀려나가기 시작했다고도 적어본다. 그래서 이 동작을 지금까지 멈추지 못하고 있다고도 적어본다.
물끄러미 p14, 이원 지음
11월 2일 (에세이) '11월에는' 작가님의 시선을 따라 아침 아홉시에서 열시 사이 한적한 곳을 산책하고 한낮에 종교적 장소에 들어가며 오후에 골목을 걸어다니고 저물녁에 동네 빵집에 간 후에 저녁 일곱시나 여덟시쯤 방에서 창밖을 보다가 잠들기 전에 시집을 읽는 상상을 하면서 읽었는데요. 여유가 있는날에 여행을 하면서 작가님처럼 여유로운 하루를 보낸다면 작가님과 좀 더 친밀해질까요? ㅎㅎ나중에 꼭 도전해보고 싶어요.
침묵이 열리는 이 기척이 좋다.
물끄러미 p17, 이원 지음
시의 알맹이는 돌을 닮았다.
물끄러미 p19, 이원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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