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귀 후지코의 충동

D-29
한국인이 맞춤법으로 잘 틀리는 것을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도 그럴 거라고 하는데 아닐 수도 있다. 그건 잘 맞고 엉뚱한 것으로 자주 틀릴 수도 있는 것이다. 인간은 다 자기 입장에서만 사물을 본다.
잘 살려야 한다 나는 책을 너무 많이 읽어 이걸 썩히면 절대 안 된다. 글쓰기로 반드시 표현해야 한다. 한때는 컴퓨터에 미쳐 자격증을 14개나 딴 인간이다. 자기의 타고난 기질과 지금까지 나름대로 열심히 해서 쌓인 걸 그냥 사장 시켜선 안 된다.
검찰은 항상 자기 조직이 우선 검찰이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수사하고 기소했다면 작금의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다 자업자득이다. 알고 보면 국민을 위한 건 없고 오직 조직의 비대화가 목적이다. 즉, 자기 조직 밥그릇 챙기기에 불과하다. 그것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개같은 대통령이라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민다. 나라와 국민의 안위보다 자기 조직이 먼저다.
재임 3년 짧은 기간에 그냥 비리만 저지른 것 같다. 끝으로 계엄을 저질러 막을 내렸지만.
창덕궁 불 내고 숭례문에 불 지른 인간은 뭔가?
60대에서 70대에 조심해야 한다. 이때는 아직 힘이 남아 사회에 평소 불만을 표출할 수 있다. 안 그러는 게 좋다.
한국은 아무나한테 이모라고 하니까 외국인이 들으면 헷갈릴 것 같다.
일본돈은 동전이 많다.
인생의 황금기 아무리 어려운 삶을 살았던 것 같아도, 인생의 황금기를 누구나 한 시절 정도는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인간 유전 인자(Gene)가 그런지 고난에 대비하라고 좋은 시절보다 안 좋은 시절을 더 잘 기억한다. 좋은 시절은 가끔 생각나지만, 안 좋았던 시절은 시도 때도 없이 나를 괴롭힌다. 예민할 때는 더 마구 할퀸다. 이걸 그냥 둬선 안 된다. 내 인생을 좀먹기 때문이다. 리즈 시절, 인생의 황금기, 나의 전성시대를 굳이 찾아내 안 좋은 시절과 싸움을 붙이자. 남에게서 듣는 것도, 칭찬보다는 비난이나 나를 모욕한 게 더 생각나니 찾으면 전성기(全盛期)가 실은 인생행로(人生行路)에서 더 많을 것이다. 인간 속성상 그렇다. 그걸 끄집어내 둘이 싸우게 하면 황금기가 쇠퇴기(衰退期)를 박살 낼 게 분명하다. 쪽 수로 밀어버리는 것이다. 꿈만 같던 연애 시절, 타지에 나가 어렵게 생활할 때의 시장 골목을 지나다가 돈이 없어 한겨울 김이 모락모락 나는 순대와 철판 곱창을 그렇게 먹고 싶었지만 결국 먹지 못하고 입맛만 다시던 그 시장통을 지금도 아련하게 떠올릴 수 있고, 아니면 아무 근심도 없이 오로지 부모 보호 아래 안심하고 평온했던 취학 전 시절이, 누구는 고단한 농사일을 하는 중에도 애들이 깨끗하게 다린 하얀 교복을 입고 등교할 때의 그 화사한 모습으로 농사일의 고달픔을 다 잊었던 시절이, 밖은 엄동설한인데, 따뜻한 방바닥과 아이들은 장난감을 가지고 내 양옆에서 놀이에 빠져 있고 마침 좋아하는 가요무대에서 어느 오래된 여가수의 <유정 천 리>가 흘러나오고 그 가운데 아내는 구수한 청국장을 부엌에서 끓이는 이 행복에 겨운 화목한 가정, 아이가 원하는 대학과 공기업에 당당히 합격했을 때의 그 기쁨이 나의 전성기, 황금기일 수 있는 것이다. 그 시절이 아직은 오지 않은 것일 수도 있고 지금까지는 그래도 그때가 내 전성기, 황금기일 때라고 생각하고 지금의 시련과 시름을 그것으로 달랠 수도 있는 것이다. 그걸 글로 적어 마음에 차곡차곡 쌓자. 그걸 앞으로 내 인생 개척에 쓸, 비장의 무기로 지니고 다니자. 황금기 ● 아무리 어렵게 살았어도 누구나 인생의 황금기는 하나씩 있는 법. ● 그 전성기로 내 초라한 쇠퇴기를 눌러 버리자. ● 인간 특성상 황금기가 잘 생각나지 않지만, 그걸 굳이 떠올려 글로 정리한 다음 앞으로의 내 인생 개척의 무기로 삼아 오직 진군(進軍)만 하는 거다.
일본인은 남에게 폐나 누를 끼치는 것을 싫어한다.
그런데 한국에 일본인이 너무 많이 들어와 있다.
일본은 엄마도 자기와 성이 같다.
어릴 때 키워주고는 독립 시켜라 키워주고 크면 깔끔하게 독립 시켜야 한다. 그래야만 키워준 것에 대해 조금이라도 고마움을 안다. 실은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다. 꼭 배신을 당하고 배은망덕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인간이 늘 자기 위주이기 때문이다.
즈음을 사전에서 찾으면 무렵이 나오고, 무렵을 찾으면 즈음이 나온다. 어쩌라고?
일본인은 초밥을 좋아하는 것 같다.
결국 엄마하고 하는 짓이 똑같다. 아니 더하다.
일본은 아기 인형도 성적이다.
이 작가는 좀 끝에 가서 흐지부지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실은 세상일은 흐지부지 끝나는 게 거의 전부다. 그게 세상의 본질이니 너무 닦달하면 안 된다. 안 그러면 피곤해선 못 산다.
요즘 애들이 사흘을 4일로 여기는 것처럼 네가를 발음 못 한다. 꼭 너가 라고 한다.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도서증정-고전읽기] 조지 엘리엇의 『고장 난 영혼』[📚수북탐독] 10. 블랙 먼데이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나를 넘어뜨린 나에게』 함께 읽기 / 책 나눔 안내[책 증정] 2026년 새해 첫 책은 코스모스!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코스모스> 꼭 읽게 해 드리겠습니다!
[책 증정] 2026년 새해 첫 책은 코스모스!
내 맘대로 골라보는《최고의 책》
[그믐밤] 42. 당신이 고른 21세기 최고의 책은 무엇인가요? [그믐밤] 17. 내 맘대로 올해의 책 @북티크
죽음에 관해 깊이 생각해 봅니다
[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책 나눔] 송강원 에세이 <수월한 농담> 혼자 펼치기 어렵다면 함께 읽어요! 죽음을 사색하는 책 읽기 1[삶의 길. 그 종착역에 대한 질문] ㅡ'사람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가'
그믐 앤솔러지 클럽에서 읽고 있습니다
[그믐앤솔러지클럽] 3. [책증정] 일곱 빛깔로 길어올린 일곱 가지 이야기, 『한강』[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
듣고 이야기했어요
[밀리의서재로 듣기]오디오북 수요일엔 기타학원[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팟캐스트/유튜브] 《AI시대의 다가올 15년,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같이 듣기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어두운 달빛 아래, 셰익스피어를 읽었어요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
한국 장편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수림문학상 수상작들 🏆
[📚수북탐독]9. 버드캐칭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8. 쇼는 없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기(첫 시즌 마지막 모임!)[📕수북탐독] 7. 이 별이 마음에 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6. 열광금지 에바로드⭐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책을 직접 번역한 번역가와 함께~
[도서증정][번역가와 함께 읽기] <꿈꾸는 도서관> <번역가의 인생책> 이평춘 번역가와 『엔도 슈사쿠 단편선집』 함께 읽기<번역가의 인생책> 윤석헌 번역가와 [젊은 남자] 함께 읽기[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도서증정][번역가와 함께 읽기] <전차 B의 혼잡>
❄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그믐밤] 8. 도박사 1탄, 죄와 벌@수북강녕[그믐밤] 40. 달밤에 낭독, 체호프 1탄 <갈매기>
독서모임에 이어 북토크까지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스토리 수련회 : 첫번째 수련회 <호러의 모든 것> (with 김봉석)[책증정] 저자와 함께 읽기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오프라인북토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요리는 배를 채우고, 책은 영혼을 채운다
[밀리의서재]2026년 요리책 보고 집밥 해먹기[책걸상 함께 읽기] #23.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도서 증정] 소설집『퇴근의 맛』작가와 함께 읽기[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독자에게 “위로와 질문”을 동시에 던지는 이희영
[도서 증정] 『안의 크기』의 저자 이희영 작가님,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이희영 장편소설 『BU 케어 보험』 함께 읽어요![선착순 마감 완료] 이희영 작가와 함께 신간 장편소설 《테스터》 읽기
<피프티 피플> 인물 탐구
피프티피플-이기윤피프티피플-권혜정피프티피플-송수정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