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이제는 읽을 때가 되었다!

D-29
Uniya님의 대화: 괜찮은 챌린지라도 눈여겨보고만 있었는데 어제 만난 친구가 적극 추천하더라고요 ^^ 정말 이제는 완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 번을 들었다 접고 들었다 접었는데.. 책꽂이에 예쁘게 꽂혀 있은지가 어언 몇년이네요 ;; 2기 중간에 들어와서 이번 기에 완독은 어려울 듯 하지만, 3-4기에 이어 할 수 있다니.. 부담없이 겨울이 끝나기 전에 참여할 수 있는 형식이라 더 좋네요^^ 참여한 모두(나 포함)의 완독을 기원합니다! 곧? 조만간? 1장 인증하러 올게요~😎
@Uniya 오 친구 분과 함께하시는 건가요? 너무 좋습니다! 아주 오랜 시간, 과학 베스트셀러 순위에 <코스모스>가 항상 상단에 위치해 있는 걸 보면, 거의 전 국민이 한 집 건너 한 집마다 소유하고 있을 것 같은데요. 막상 읽어나가기 시작하면 쉬이 진도를 나갈 수 있는데, 워낙에 오래된 명성이 주는 부담감과 ㅎㅎ 까맣고 두꺼운 외양이 주는 압박감 때문에 많은 이에게 못다한 숙제가 되는 책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틈틈이 편하게 글 남겨주셔요. 올겨울은 코스모스와 함께하시지요☃️☃️!
코스모스 감상 기록 10 - [ 밤하늘의 등뼈 ] “나는 우리 동네를 구석구석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 동네에서 몇 블록 북쪽으로는 가 본 적이 없다. 그 지역은 내게 미지의 신비로 남아 있었다. 그곳은 화성과 같은 곳이었고 나는 그곳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 엉뚱한 꿈을 격려해 준 부모님과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내게 큰 행운이었다. 그리고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다른 세상을 실제로 탐험하고 우주를 심층 탐사할 수 있는 시대에 살게 된 것도 내게는 엄청난 행운이었다. 만일 내가 더 앞선 시대에 태어났다면, 나의 의지가 아무리 강했더라도 나는 별이나 행성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을 것이다. 또 다른 태양과 또 다른 세계가 있다는 사실도 몰랐을 것이다.” 과학, 천체, 행성과 별에 대한 설명보다 저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대목을 읽을 때 더 몰입한다. 사람에 관한 이야기일 때 집중하는 내 경향을 다시 확인한다. 별과 천체, 행성, 원자, 분자도 결국 사람의 인식과 삶에서 분리된 내용이 아니니, 이 둘을 잘 이어서 읽어야겠다. 과학 서적을 읽을 때면 뜨개질이나 자수를 할 때처럼 마음이 가라앉는다. 단순하고 명료한 상태에서 읽게 되고, 감정이 과하게 개입되지 않는 독서를 경험한다. 이 고요한 집중 가운데 남은 내용을 읽어가야겠다.
달하루님의 대화: 코스모스 감상 기록 9 - [ 붉은 행성을 위한 블루스 ] 그러나 필요한 분자들을 다 준비했다고 해도, 그것을 병 안에 넣고 흔들어 섞는다고 해서 새로 사람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사람이 만들어지는 데 필요한 원소와 분자가 모인다고 해서, 그것이 곧 사람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나’는 어디에 있는지, 영혼은 언제 생기는지, 자아는 어떻게 성립하는지 묻게 된다. 인류에게 오래된 질문이다. 이번에 논란이 있었던 수능 철학 지문의 인격 동일성 문제도 함께 떠오른다. 조합의 방식에서 다양성이 나온다면, 내가 사람일 수 있는, 사람인 내가 나일 수 있는 조합은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책에서는 새로 사람이 만들어지는 일은 우리의 능력을 훨씬 넘어서는 일이며, 이 점에 있어서는 앞으로 아주 긴 기간 동안에도 인간의 능력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 문장이 지금도 유효한지 궁금해진다. 아니면 저자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인간의 능력에 변화가 생겼을까. 과학적 배경지식이 한정되어 있다 보니, 이 부분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SF 영화 속 장면들이 떠오른다. 지금 대목에서는 ‘고요의 바다’에서 만들어진 인간이나, 듄에서 각 행성마다 달랐던 인간 모습이 함께 생각났다.
@달하루 벌써 9번째 감상기록을 남겨주셨네요. 늘 감사합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자아란 무엇인가'를 생각하니 최근에 의식 과학/ 신경 철학을 다룬 책의 제목들도 생각나네요. <내가 된다는 것>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7116146 <느끼고 아는 존재>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8605439 <마음의 진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30974 예전에 이 질문에 답했던 것은 주로 종교(예: <'내'가 나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는 사실이 있다>)와 예술(예: <인간이 된다는 건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이었다면 이제는 과학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그 지식사의 굽이굽이를 이해하는 연결 지점에 코스모스가 좋은 가이드가 되어주네요.
권위보다는 논지 자체의 완벽함이 중요하다는 키케로의 말에 공감합니다. 권위 있는 사람의 말은 논리에 맞지 않거나 허술해 보여도 사람들은 일단 수긍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누가 말한 것인지보다 그 말 자체의 논리가 맞는지, 설득력 있는지 중립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토론에서 정말로 필요한 것은 논지의 완벽함이지 그 논지가 지니는 권위의 무게가 아니다. 가르치는 것을 업으로 하는 이들의 권위가 배우고 싶어 하는 자들에게 장애의 요인으로 작용하여, 결국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판단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만든다." (키케로) 『코스모스』, 칼 세이건 저/홍승수 역, 사이언스북스, 2023, p. 366 앞 부분 (195쪽)에서도 나왔던 내용입니다. 반복해서 언급하는 것만 봐도 칼 세이건이 '자유로운 탐구 정신'을 얼마나 중시하는지 파악할 수 있네요. "과학 발전에 꼭 필요한 요소는 자유로운 탐구 정신이다. 그런데 이 기본 정신에 크게 상치되는 관례가 바로 세습이다." 『코스모스』, 칼 세이건 저/홍승수 역, 사이언스북스, 2023, p. 372
"과학은 이오니아에서 태어났다." "인류 사상사에서 위대한 혁명이 기원전 600년과 400년 사이에 일어났다. 혁명의 열쇠는 손이었다. 이오니아의 뛰어난 사상가들 중에는 항해사, 농부, 직조공의 자식들이 있었다. 그들은 손을 써서 물건을 주무르고 고치고 만드는 일에 익숙했다. 다른 나라의 사제들이나 서기들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사치 속에 자라서 손을 더럽히기를 싫어했지만, 이오니아 인들은 그 근본부터 그들과 달랐다." p.346~347 "자연의 법칙에 대해 꿈꾸고 심사숙고하던 당시의 이론가들은 공학자나 기술자와 자주 대화를 나누며 지냈다. 그리고 이론가는 대부분 기술자를 겸했다. 이렇게 그리스 사회에서는 이론과 실제가 함께했던 것이다." 과학의 출발점을 '이오니아'에서, '손'에서 찾았다는 점이 흥미롭다. 신화가 아닌 설명을, 권위가 아닌 증거를, 전통이 아닌 관찰을 신뢰하는 태도가 나타난 지역에서, 깨끗한 손이 아닌 기름묻은 손에서 과학이 태어났다는 것이다. 생각이 현실에서 검증되고, 기술이 이론에 의해 만들어지는 순환구조로 출발한 과학은 이제 이론과학과 공학이 합쳐저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한편 아직도 순수이론을 우상화하고 공학과 기술을 우대하지 않는 사회적 배경에서 우리의 과학이 '손'에서 출발했다는 말은 의미깊다. 지식은 세계를 설명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손으로 돌아와 만지고, 고치고, 책임져야 하지 않은가.
말코손바닥사슴님의 문장 수집: "우리 조상들이 태양을 숭배한 것은 그들이 바보였기 때문이 아니다. 숭배의 대상은 자신보다 훨씬 위대한 것이어야 마땅하다. (중략) 천문학 연구는 바로 이러한 경외감에서 시작된다."
오늘 수집하려고 밑줄 그어 놓은 문장이 여기 있네요! 은하 안에서 '규모는 별의 차원이지만 정체의 오묘함이 상상을 초월하는 현상과 실체' 들이 우리의 접촉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 이것들은 인간의 상상력 안에 담기 어려운 그 이상의 것들이라는 것!이 오늘도 제 존재를 먼지만하게 만드네요 ㅎ 과학 언저리에서 데굴데굴 구르다 보면 저도 언젠가 큰-먼지가 될 수 있겠지요... 하하... ^^;;
오! 완독하고 싶어요. 몇일전에 구매했습니다.
감추어진, 동떨어진, 미지의 원인으로 인한 현상에 접하게 될때, 사람들은 '신' 이란 단어를 흔히 사용한다. 기존 원인의 자연적 근원인 이치의 샘이 손에 잡히기를 거부할 때, 사람들은 이 신이라는 용어에 자주 기대게 된다. 원인에 이르는 실마리를 놓치자마자 또는 사고의 흐름을 더 이상 쫓아가지 못하게 될때 우리는 그 원인을 번번이 신의 탓으로 돌려서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그때까지 해오던 원인 탐구의 노력을 중단하고는 한다....
코스모스 P.328,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고대 이오니아 인들은 우주에 내재적 질서가 있으므로 우주도 이해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자연 현상에서 볼 수 있는 모종의 규칙성을 통해 자연의 비밀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자연은 완전히 예측 불가능한 것이 아니며, 자연에게도 반드시 따라야 할 규칙이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우주의 이렇게 훌륭하게 정돈된 질서를 "코스모스" 라고 불렀다.
코스모스 P.343,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그리고 '코스모스'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한 이도 바로 피타고라스였다. 그는 우주를 "아름다운 조화가 있는 전체", 즉 코스모스로 봄으로써 우주를 인간의 이해 범주 안으로 끌어들였던 것이다.
코스모스 P.364,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공간과 시간은 서로 얽혀 있다. 시간적으로 과거를 보지 않으면 공간적으로 멀리 볼 수가 없다. 지금 이 순간에 우리가 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어떤 천체를 들여다보고 있다면, 시간적으로 그 천체의 과거 모습을 보고 있는 것이다.
코스모스 P.397,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7장과 8장을 읽었습니다. 과학사를 재빨리 훑는 듯한 7장 내용은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한 각각의 에피소드도 재밌었지만, "과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핵심을 알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과학발전에 꼭 필요한 요소는 자유로운 탐구정신이다 p.372> 라는 문장과 대조적인 역사속 시대상을 읽으며, 저자가 과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알수 있었고. 저 또한 개인적인 측면에서 생각하는 바가 컸습니다. 과학이 태어났다는 이오니아 이야기도, 탈레스나 엠페도클래스같은 낯설지만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도 흥미로웠어요. 저는 어릴때 위인전을 재밌게 읽었는데요 제가 제일 재밌게 읽은 책이 장영실이었어요. 그 책을 읽기전엔 세종대왕은 알았지만 장영실이 누군지도 몰랐는데, 장영실의 어린 시절과 신분등을 알고 깊은 감명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과학자들(혹은 천문학자)이 선사하는 탐구정신과 열린 마음, 호기심에 대한 헌신과 몰입등은 나라를 막론하고 영감을 주는 것같아요. 우리는 여전히 해가 뜬다, 해가 진다는 표현의, 지구중심우주관에 부합하는 말투를 쓰고 있지만, 자신의 위상과 위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주변을 개선할수 있는 필수전제라는 저자의 말을 곱씹어 보게 되네요. 별들은 대체 어떤 존재인지 저도 궁금하지만, 책을 읽을수록, 저자의 표현대로, 나그네로 시작한 우리는 여전히 나그네로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사실 이 책이 두꺼워서가 이유로 자주 거론되긴 하지만, 저는 내용의 광대함과 깊이도 쉽게 읽어내려가기 힘든 이유중 하나인것 같아요. 특히 내용과 관련된 배경지식이 많지는 않은 상태에서 그저 호기심만으로 읽어나가다보면, 이 책을 덮더라도 앞으로 여기저기에서 관련 내용들을 좀더 찾아 읽어봐야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할수 밖에 없는데요. 개인적으로 이 책의 완독을 위해 유의미한 시간을 내보기로 결심한 12월이기도 해서 매 장을 나름 공들여 읽고 있지만, 지금껏 읽은 내용중 가장 압도적으로 흥미로우면서 동시에 복잡하고 탐구심을 불러 일으키는 장이라면, 단연코 이번 <8장 시간과 공간을 가르는 여행> 편인것 같아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 유명하기는 하지만, 광속에 가까운 속력으로 여행을 했을때 우주여행을 하는 이와 지구에 남겨진 이들의 시간이 다르다는 걸 이렇게 구체적인 예시로 접해본건 처음이라 (p.416) 시간과 공간, 빛의 속도에 대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해보게 될것 같습니다. 먼 과거에 일어난 사건일수록 시간이란 지렛대의 길이가 더 길어지므로 역사에 남기는 영향은 그만큼 더 커지게 마련이라는 (p.419) 문장은 나비효과도 떠오르게 하고, 미래와 과거를 오가는 후반부의 내용들은 그 광활함에 장자철학을 연상시키기도 해요. 인터스텔라같은 영화도 물론 생각나구요. 저자는 수많은 별들 어딘가에 살고 있을 우리 후손들을 언급하며 이 장의 끝을 맺었지만, 저는 문득 '지금 저자는 어디에 있을까? ' 라는 황당한 상상속 궁금증으로 마무리하네요.
"신들이 세상을 만든것이 아니고, 자연 속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물리적 힘의 결과로 만물이 만들어졌다는 생각이야말로, 당시 사고의 근본을 뒤흔드는 발상의 대전환이었다" p349. 아무래도 신앙인인 입장으로써는 믿음이 흔들릴 수 있는 내용이였지만, 여기서 종교적인 내용을 이야기할 생각은 없다보니, 신앙인으로써의 느낀점은 삼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이것을 보면서 사람들의 생각과 사고가 어떻게 변했고, 또 어떤 과학적인 사고를 향해 나아갔었는지를 이 문장을 통해서 이해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대항해시대를 잇는 네덜란드의 새 항로 개척과 창의성 폭발의 시대를 보며 미지의 세계 탐색으로 지식이 지평이 넓어지는 것이 풍성한 창발로 이어진다는 것도 알 수 있었어요. 당시 중국은 세계 최대 경제대국 중 하나였겠지만 반대로 탐색을 중지하는 결정을 내렸고 그것이 이후 동북아시아와 유럽의 발전 경로에 꽤 영향을 주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어렸을 때 보았던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사진은 매혹적이고 신비로웠고 우주라는 공간에 대한 저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지요. 보이저호 여행은 인류 모두에게 주는 선물이었네요.
말코손바닥사슴님의 대화: @Uniya 오 친구 분과 함께하시는 건가요? 너무 좋습니다! 아주 오랜 시간, 과학 베스트셀러 순위에 <코스모스>가 항상 상단에 위치해 있는 걸 보면, 거의 전 국민이 한 집 건너 한 집마다 소유하고 있을 것 같은데요. 막상 읽어나가기 시작하면 쉬이 진도를 나갈 수 있는데, 워낙에 오래된 명성이 주는 부담감과 ㅎㅎ 까맣고 두꺼운 외양이 주는 압박감 때문에 많은 이에게 못다한 숙제가 되는 책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틈틈이 편하게 글 남겨주셔요. 올겨울은 코스모스와 함께하시지요☃️☃️!
네 고맙습니다~ 올 겨울에 꼭 완독하고 리워드도 신청하려구요 ㅎㅎ 행복한 겨울 보내세요~~
태양이 속해 있는 은하라는 것도 뭐 그리 대단한 존재도 못 된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우주의 후미진 구석을 차지하고 (..) 작은 은하군의 그저 그렇고 그런 '식구'일 뿐이다.
코스모스 384,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우리는 하늘을 보고 머릿속에서 모형을 구축해보고 그 모형에서 귀결되는 관측 현상들을 예측하고 (..) 예측이 실제와 맞지 않을 경우 그 모형을 과감하게 버리면서 모형을 다듬어왔다.
코스모스 384,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이론적 모형을 이렇게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또 파기하는 과정을 뒤돌아보면서, 우리는 인류의 진정한 용기가 과연 어떠했는가를 실감하게 된다.
코스모스 385-386,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어떻게 동일한 사건이 나와 당신에게 다르게 인식될 수 있단 말인가? (..) 이것은 자연 세계의 근본을 건드리는 질문이며 매우 심각한 도전이었다.
코스모스 401,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도서증정-고전읽기] 조지 엘리엇의 『고장 난 영혼』[📚수북탐독] 10. 블랙 먼데이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나를 넘어뜨린 나에게』 함께 읽기 / 책 나눔 안내[책 증정] 2026년 새해 첫 책은 코스모스!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코스모스> 꼭 읽게 해 드리겠습니다!
[책 증정] 2026년 새해 첫 책은 코스모스!
내 맘대로 골라보는《최고의 책》
[그믐밤] 42. 당신이 고른 21세기 최고의 책은 무엇인가요? [그믐밤] 17. 내 맘대로 올해의 책 @북티크
죽음에 관해 깊이 생각해 봅니다
[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책 나눔] 송강원 에세이 <수월한 농담> 혼자 펼치기 어렵다면 함께 읽어요! 죽음을 사색하는 책 읽기 1[삶의 길. 그 종착역에 대한 질문] ㅡ'사람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가'
그믐 앤솔러지 클럽에서 읽고 있습니다
[그믐앤솔러지클럽] 3. [책증정] 일곱 빛깔로 길어올린 일곱 가지 이야기, 『한강』[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
듣고 이야기했어요
[밀리의서재로 듣기]오디오북 수요일엔 기타학원[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팟캐스트/유튜브] 《AI시대의 다가올 15년,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같이 듣기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어두운 달빛 아래, 셰익스피어를 읽었어요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
한국 장편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수림문학상 수상작들 🏆
[📚수북탐독]9. 버드캐칭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8. 쇼는 없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기(첫 시즌 마지막 모임!)[📕수북탐독] 7. 이 별이 마음에 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6. 열광금지 에바로드⭐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책을 직접 번역한 번역가와 함께~
[도서증정][번역가와 함께 읽기] <꿈꾸는 도서관> <번역가의 인생책> 이평춘 번역가와 『엔도 슈사쿠 단편선집』 함께 읽기<번역가의 인생책> 윤석헌 번역가와 [젊은 남자] 함께 읽기[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도서증정][번역가와 함께 읽기] <전차 B의 혼잡>
❄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그믐밤] 8. 도박사 1탄, 죄와 벌@수북강녕[그믐밤] 40. 달밤에 낭독, 체호프 1탄 <갈매기>
독서모임에 이어 북토크까지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스토리 수련회 : 첫번째 수련회 <호러의 모든 것> (with 김봉석)[책증정] 저자와 함께 읽기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오프라인북토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요리는 배를 채우고, 책은 영혼을 채운다
[밀리의서재]2026년 요리책 보고 집밥 해먹기[책걸상 함께 읽기] #23.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도서 증정] 소설집『퇴근의 맛』작가와 함께 읽기[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독자에게 “위로와 질문”을 동시에 던지는 이희영
[도서 증정] 『안의 크기』의 저자 이희영 작가님,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이희영 장편소설 『BU 케어 보험』 함께 읽어요![선착순 마감 완료] 이희영 작가와 함께 신간 장편소설 《테스터》 읽기
<피프티 피플> 인물 탐구
피프티피플-이기윤피프티피플-권혜정피프티피플-송수정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