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증정] 《아버지를 구독해주세요》마케터와 함께 자유롭게 읽어요~!

D-29
p4 부모에 대한 사랑은 유한하지만,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무한하다. 그런 이유로 가족이 유지되는지도 모르겠다. p5 문득문득 그들이 그립다. 어릴 적 나를 반기던, 지금은 볼 수 없는 그들의 미소가 그립다. 그들의 향기가 그립다. p14 사는 건 연습이 되지 않는다. 아무리 나이가 먹어도 사는 건 녹록지 않다. 특히 초라한 노후를 보내는 사람에겐 더더욱 그렇다. 모든게 불편하고 무료하다. p15 늙음이란 할 수 있는 게 점점 어려워지거나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p17 기택에게 영숙은 삶의 굴곡 어느 곳에 자리 잡은 빛바랜 사진처럼 어떤 그리움이 문득문득 묻어나는 그런 존재였다. 그 그리움은 자신의 아내 금자가 살아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렇다고 아내를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었다. 다만 어린 날, 처음으로 좋아했던 감정이라 쉬 잊히지 않았다. p42 태경은 처음부터 염세적인 인간이 아니었다. 긴 날을 살아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변한 것이다. p57 애꿎은 잡초를 뽑아 던지며 말했다. "내 뭐 여한이 있겠나, 우리 태경이 지영이 편란하게 사는 거 보고 눈감는 게 꿈인데, 그게 쉽지 않을 듯 싶다. 어쩌면 좋겠나? 거, 위에 높은 사람한테 부탁해서 내 목숨값이라도 미리 좀 내주면 안 돠나 물어볼래? 안 되겠지? 그게 됐으면 금자 네가 벌써 우리 애들 도왔겠지. 하아••••••. 내일 또 오마." 기택은 금자의 무덤을 쓱 한번 훑고는 마을로 내려갔다.
아버지를 구독해주세요 정태화 지음
부모에 대한 사랑은 유한하지만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유한하다라는 말을 예전에는 잘 몰랐지만 지금에 와서야 조금이나마 알 것 같네요. 부모님에게 전보다 더 잘해야드려야겠어요 ㅠㅠ 늙음에 대한 문장을 보는것만으로도 늙음이란 것이 어떤 것인지 짐작이 되네요. 아직 살아본적은 없지만 막막하고 무료한 그 사이일까요? "처음으로 좋아하는 감정은 쉬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기택이 영숙을 기억하는 문장을 보고 기택의 마음은 늘 한켠에는 영숙이 자리잡고 있었던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늙음' 이라는 단어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했던거 같아요. 부모님께 잘해드려야겠다 생각만 자꾸 하게 되네요 ㅎㅎ 오늘은 꼭 실천으로 옮겨야겠어요! 함께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p95 수만번의 경험은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기도 하지만 자기 편의대로 행동하게 만들기도 한다. - 알고 있다고 먼저 경험했다고 말하는 라떼가 아닐까요? 부모님의 노력은 인정해드려야합니다. 그덕분에 지금 이렇게 살수있으니까요 하지만 어떤건 흘릴것도 있습니다. 그때랑 너무 다르니까요. 저도 라떼가 안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p135 누군가에게 인정받는 다는 것, 그것도 자신의 아버지에게 인정받는다는 것은 참으로 벅찬 감정이다. - 이런건 생각못했지만 아이들을 키워보니 부모님들이 대단해보여서 가끔 '엄마,아빠는 대단해. 그때는 지금보다 더 어려웠을건데 어떻게 이렇게 키우셨대. 고마워'라는 말을 한다. 그럼 두분은 그렇지뭐하시며 빙긋이 웃으신다. p148 세상은 보이는 거 다가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p160 늘그막에 누군가 자신을 찾는 존재들이 있다먼 그건 대단한 축복이다. 외에도 마음에 드는 문장이 많아 필사와 함께 느낌을 적었다. 그중에서 p232 폭력은 잔인하다. 한번 시작한 폭력은 결코 멈추려 하지 않는다. 끝내 끝을 보려한다. 폭력의 속성이다. 이 문장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유튜브등의 댓글을 보면 나와 다른 의견엔 맹공격이다. 심한 욕설까지. 그냥 보고 나와 다르네 패스하고 의견이나 생각이 같네하면 공감이나 선플을 남기면 된다. 하지만 지금은 보이지않고 떨어져있으니 어떻게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지 타인의 인격까지 무너지게 한다. 이 부분을 읽고 예전에 신문에서 1974년도인가 마리나 아브라모히치의 6시간동안 나를 마음대로 하라는 내용의 행위예술을 보며 책임이 없다는 것에 인간이 얼마만큼 잔인해 질수있는지 충격이였다. 완독♡♡♡ 처음에는 재미있네 어떤 소재로 계속할까하는 호기심이 컸다면 읽을수록 아니 첫장에 나온 문장부터 많은 생각꺼리를 주었다. 이번 방학때 중1막내에게 읽어보게하고 어떤 느낌인지 물어봐야겠다.
함께 읽기 2주동안 함께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 덕분에 더블리도 다시한번 문장들을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중1 막내도 꼭 깊은 울림이 있게 다가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무리 늙어도 마음을 바꿔먹으면 세상도 달리 보이게 된다는 걸 알게 됐다.
아버지를 구독해주세요 p242, 정태화 지음
늘그막에 누군가 자신을 찾는 존재들이 있다면 그건 대단한 축복이다.
아버지를 구독해주세요 p160, 정태화 지음
안쓰러운 우리네 아버지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마음이 뭉클했어요. 저는 친정 아버지도, 시아버지도 돌아가셨지만 아마 계신다면 이런 모습이겠구나. 자식들을 위해서는 못하는 게 없는 분들이시겠구나 하고 생각해 봅니다. 오늘은 아버지들을 생각하며 살짝 슬퍼해도 될 거 같은 날이네요.
소개글보니 재미가 있는 책이군요.ㅋ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 그믐 함께 읽기 독자님들! 더블북 마케터 더블리입니다💖 와… 벌써 그믐 함께 읽기가 끝나가네요. 책 속 문장보다 빨리 시간이 흘러갔네요😢 함께 이야기 나눠주신 덕분에 제가 놓칠 뻔했던 문장들을 다시금 주워 담고, 머리로만 알던 뜻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주로 공식적인 함께 읽기는 마무리되지만, 저는 앞으로도 계속 여러분 옆에 숨어 있겠습니다. 소중한 시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려요💕 정말 정말 행복하세요. 그리고 다음 책에서도 또 만나요… 제발~~ 😉📖 미술 교양서 함께 읽기 원하시면 말씀주시면 바로 오픈합니다~!❤❤ 다시 만나요~ 제발~~ 🎁《아버지를 구독해주세요》 정태화 작가 사인회 안내🎁 12월 20일 토요일 오후 3시! 교보문고 광화문 점에서 정태화 작가님 사인회를 진행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자세한 내용은 요기서 확인 가능하세요 :) https://blog.naver.com/doublebook/224090917922
저도 덕분에 잘 읽었어요. 작가님의 사인회도 응원하고, 미술교양서 읽기도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다들 마음 따뜻한 12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안녕하세요~ 뒤늦은 인증 남깁니다 ㅎㅎ
책을 읽으며 오랜만에 부모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네요. 태경, 지영처럼 궁지에 몰렸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고, 나의 불효는 이해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뻔뻔하게 굴게 되는 사람이고, 그럼에도 나를 품어주는 사람. 그 사람이 부모님인 거 같아요. 하지만 부모도 부모이기 전에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 무엇보다 내 곁에 영원히 함께해 줄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참 늦게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책을 통해 새삼의 깨달음을 마음에 새겨 봅니다. 내 마음 속 태경, 지영을 잠깐이라도 정신 차리게 해준 <아버지를 구독해주세요>와 정태화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소중한 책을 선물해주신 더블북과 더블리님께도 감사합니다. 모두들 부모님과 다정함을 나누는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미술 교양서 함께 읽기도 계획 중이라고 하시니 기대가 됩니다!! 오픈 기다리고 있을게요~~
이 글 보고 저는 도서관에 일단 희망도서 신청해뒀네요 재미있는 소재같아서요~ ㅎ
끊임없는 날갯짓을 한다 해도 마냥 날아오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모든 새에겐 날아오를 수 있는 한계 높이가 있다. 세상살이도 그렇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지치면 날개를 접고 나뭇가지에 앉아 쉬어야 한다. 그래야 더 높이 날아오르진 못해도 더 멀리 갈 수 있다. 하지만 기택에게 휴식은 주어지지 않았다.
아버지를 구독해주세요 p194, 정태화 지음
책을 읽으면서 가족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됬네요. 어릴때는 마냥 불편하기만 했던 가족인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느껴지는건 다르네요. 어릴때 더 많이 가족들과 추억을 쌓을걸 하고 후회도 되구요. 나이가 들어가다보면 서로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끼리 모여서 밥한끼 하기도 힘들더라구요. 책을 계기로 가족끼리 모일 수 있게 좀 더 노력해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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