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책 5문5답] 정재욱 / 책을 좋아하는 독자

D-29
다양한 분들을 만나 그 분들의 인생책 이야기를 들어보는 [인생책 5문5답] 인생책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나를 알고 세상을 알아가는 데 도움을 준 책. 좋은 삶을 살게 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용기를 주는 책. 당신의 인생책을 알려주세요. 함께 읽고 나누겠습니다.
Q1 안녕하세요!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자기 소개와 인생책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책과 영화를 좋아하는 직장인 남성입니다. 요즘 달리기와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독서모임을 통해 책을 다양하게 읽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고, 책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Q2 이 책이 인생책인 이유에 관해 조금 더 듣고 싶어요.
처음엔 여느 소설처럼 아주 대단한 클라이 맥스가 되는 사건이나 주인공의 활약이 없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잔잔하게 한 사람의 인생을 따라가며 책을 읽고 난 후 진한 여운과 내 인생을 한 번 되돌아 보게 해 주는 시간을 갖게 해 주었습니다. 스토너의 삶은 내가 살아온 인생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큰 성공이나 다이나믹한 인생은 아니지만 평범한 인생속에 우여곡절을 겪으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살아온 삶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갈등과 선택의 귀로에서 고민하고, 고뇌하며 결정을 하고, 자기가 선택한 삶에 대해 꾸준히 밀고 나가는 모습들이 평범함이 아니라 위대함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Q3 어떻게 이 책을 읽게 되신 거예요? 이 책을 만나게 된 계기와 사연이 궁금합니다.
신형철 평론가의 추천 도서이기도 하고, 독서 채널 유튜브 추천 도서 중의 하나였으며, 이동진 평론가 및 많은 분들이 자신의 인생책 중의 하나라고 추천해 준 도서여서 꼭 한 번 읽고 싶었던 책이었습니다.
Q4 이 책을 다른 사람이 읽는다면, 어떤 분들께 추천하시겠어요?
인생의 1막을 지난 중년이 되신 분들께 권하고 싶습니다. 자기가 살아온 인생이 남들과 비교하기 보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살아온 삶을, 평범한 삶이 더 위대하고 의미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Q5 마지막으로 책에서 밑줄 그은 문장을 공유해 주세요.
“자네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사람이 되기로 선택했는지, 자신이 하는 일의 의미가 무엇인지 잊으면 안 되네. 인류가 겪은 전쟁과 패배와 승리 중에는 군대와 상관없는 것도 있어. 그런 것들은 기록으로도 남아 있지 않지. 앞으로 어떻게 할지 결정할 때 이 점을 명심하게.” - p52 “그렇게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살다 보면 그런 일도 있는 법이죠. 세월이 흐르면 다 잘 풀릴 겁니다. 별로 중요한 일이 아니예요.” - p262 “어떤 의미에서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다른 누구 못지않게 풍부한 삶을 살아가는 당신에게.” - 뉴욕 리뷰 북스의 편집자 에드윈 프랭크 “나는 그가 진짜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소설을 읽은 많은 사람들이 스토너의 삶을 슬프고 불행한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 그의 삶은 아주 훌륭한 것이었습니다. 그가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나은 삶을 살았던 것은 분명합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그 일에 어느정도 애정을 갖고 있었고, 그 일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했으니까요.” - 존 윌리암스 작가의 인터뷰 “끝내 위엄을 잃지 않은 인간에 대한 성실하고도 위대한 문학.”. - 이동진 (영화 평론가) “나의 생은 살만한 가치가 있는가? 스토너는 이미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알고 있었다.” - 김연수 (소설가) “나조차 내 마음을 알 수 없을 때 누군가의 깊은 내면을 따라가 보는 일은 특별한 위로를 준다. \<스토너\>는 내게 그런 소설이다.”. - 최은영 (소설가) “이 소설에 대해선 할 말이 너무 많아 제대로 시작할 수조차 없다.”. - 신형철 (문학 평론가)
[인생책 5문5답] 인터뷰에 함께 해 주셔서 진솔한 이야기 나눠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인터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자신의 인생책을 소개해 주실 분들은 아래 주소에 입장하여 참여해 주세요. https://www.gmeum.com/gather/create/special/5qna 전 국민이 자신의 인생책 한 권씩 소개할 수 있는 그 날까지! "우리가 사라지면 암흑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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