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앤솔러지클럽] 3. [책증정] 일곱 빛깔로 길어올린 일곱 가지 이야기, 『한강』

D-29
헛... 주혹새를 아시나요...? 신촌 우드스탁은 그대로 있습니다. 더더의 박혜경 씨가 데뷔 전에 신촌 우드스탁에서 알바를 하셨죠! 제가 1990년대에 망가져서 신촌 바닥을 뒹굴 때 @SooHey 님, @수북강녕 대표님, @stella15 님이 그 옆을 스쳐갔을 확률도 꽤 있는 거 같습니다...?
알쥬알쥬~ 주혹새 얘기를 하니 그 붉은 네온 간판이 눈앞에 선명히 떠오르는 듯하네요. ㅎㅎ 그래서 <재수사>에서 민소림이 주혹새에서 춤추는 장면 보고 음청 반가웠더랬습니다. ㅋㅋㅋ 아 글구 더더 박혜경이 우드스탁에서 알바를 했었군요~~ 전 전혀 몰랐네요. 신촌 우드스탁 관련 TMI가 있는데, 거기 사장님이 제가 이십대 초반에 친하게 지냈던 분의 동생분이셨어요(수염 기르시는 풍채 좋은 분). 가서 맥주 시켜 놓고 신청곡도 자주 넣었는데, (많이 튕기시긴 했지만) 거기 사장님 말고 알바하시는 분(? 긴 머리를 올백으로 넘겨 포니테일로 묶으신 분)이 뉴트롤즈의 <카덴차>는 꼭 틀어줬었지요. 아마 그 곡을 좋아하셨던가 봐요 ㅋㅋ 그래도 제가 단연 자주 들락거렸던 술집은 창천초등학교 인근에 있던 도어즈였습니다(초등학교 주변이 온통 술집 ㅠㅠ). 실내가 꽤 널찍하고 바에 알록달록한 칼라 LP를 일렬로 걸어 예쁘게 꾸민 그곳을 참 좋아했더랬습니다. 다만 맥주는 정말 맛이 없었는데... 그때는 뭐 맛보다는 알콜이면 되던 시절이었으니까요. 신촌에서 마신 맥주를 합하면 아마 작은 소 하나는 채우지 싶습니다 ㅋㅋ 신촌 앤솔러지에서 저 포함 @장맥주, @수북강녕, @stella15 님이 우연히 조우하고 갈라져 각자의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구성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저는 술집 진상녀 낙찰! -_-;;)
캬~ 수헤이님 날라리셨군요. 놀 줄 아는! ㅋㅋ 저는 공부하러 다니고, 카페나 식당에 죽치는 정도지 뭘 알겠습니까? 신촌에 갈 일이 별로 없는 사람이 그 정도면 먼지 튕기며 다닌 거지요 뭐. ㅎㅎ
날라리라기보단.. 알중이랄까요?!!ㅋㅋㅜ
그 시절엔 날라리라고 하면 안 좋은 이미지라 차라리 알중이가 낫었죠. 지금은 날라리가 훨 좋지만. 역시 뭘 아시는군요! ㅎㅎ
생각난 김에 New Trolls, Cadenza: Andante con moto https://youtu.be/02Fhm1WhLMc?si=jP2uGk09Q62HSrV7
아, 맞아요. 두 백화점이 있었죠! 수헤이님껜 못 당할 것 같습니다. ㅎㅎ
저도 그레이스 백화점에서 흠칫 했어요.
제가 그랜드시네마, 대흥극장, 녹색극장까지는 아는데 크리스탈극장이 있었나요? 나름 신촌도 제 10대와 20대 시절의 나와바리였는데, 요즘 2호선 신촌역/이대역에서 아무도 안 내리는 거 보고 좀 놀랐습니다.
그랜드시네마가 크리스탈극장입니다. ^^ 이름을 나중에 그랜드시네마로 바꿨어요. 요즘 신촌은 진짜 썰렁하고 이대는 뭐... 폐허 같더라고요.
강남에 있던 예술영화극장은 뤼미에르 극장이 맞고 신촌에 있던 건물은 '르메이에르' 빌딩이었어요. 르메이에르 빌딩은 조폭이 얽혀 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나중에 회장이 사기죄로 교도소 가면서 직원들을 상습 폭행해 왔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반면 뤼미에르 극장은 명배우이자 명감독이었던 하명중 씨가 대표였습니다. ㅎㅎㅎ
신영극장 추가요~~
@수북강녕 @SooHey 신촌 앤솔러지도 하나쯤 나와야 할 거 같은...!
오, 신촌 앤솔로지 재밌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한강> 첫빠따로 장 슨상님 글 읽었는데 이책 아무래도 심상치 않더군요. 감히 넘 볼 수 있는 글들이 아닌 건 같아요. 근데 신촌 앤솔로지는 뭔가 아스라한게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신촌 블루스도 있는데. ㅋㅋ
들키셨으니 꼭 쓰셔야겠습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슈렉> 고양이 모드)!
와, Fallen Angel 과 함께 쓰시는 소설이 판타지 장편이군요! 소소한 스포 주워갑니다. 주섬주섬... :)
저도 스리슬쩍 참석했습니다. 요 작품 신간 뜬 시기와.. '책읽는대한민국 책선물릴레이' 참여 제안이 겹쳐서 ~ 냉큼 신청해서 받고 1주일 동안 나눠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모두 저마다의 매력을 담고 있었고, 아주 얕게나마 알고 있는 분들의 깨알 포인트(??) 들을 찾는 재미가 더 쏠쏠했던 작품이었습니다. 😆
어서 오세요! 기다렸습니다 ♡
히힛.. 역시 반겨주실 줄 알았습니다. 😆 감사합니다!! 또 놀러가야 하는데 ~ 요즘은 건수가 없네요?? 😂
11월 28일에 저 감다. 저 아래 삼프레스 (스위트홈) 북토크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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