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앤솔러지클럽] 3. [책증정] 일곱 빛깔로 길어올린 일곱 가지 이야기, 『한강』

D-29
새홀리기 당주는 가만히 생각하다 "나그네새"라고 대답했다. 새홀리기가 잡을 수 없는 아주 큰 새. 그녀가 만날 수 없는 다다음 당주의 이름.
뤼미에르 피플 - 개정판 p.344, 장강명 지음
그러고 보면 작가분들은 한 작품이 끝나면 다음 작품 쓰고 그러지 않는가 봅니다. 어느 땐 이 작품 쓰다 또 어느 땐 저 작품 쓰다 동시에 진행하는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언젠가 고은 시인도 세 가지를 동시에 책상과 평상에 펼쳐 놓고 동시에 쓰는 걸 보여준 적이 있는데, 어쨌든 그러다 보면 헷갈리고 섞이지 않을까 싶기도한데 장맥주님은 어떻게 작업하시는지 짧게 알려 주시면 안 될까요? 원고를 오래 붙들고 있으면 반드시 좋은 작품이 나오나요? 고치면 고친만큼 좋은 작품이 나온다고 하긴 하는데...
1-4. 떡밥을 잘 회수하지 않는 이야기, 그 안에서 완결되지 않는 이야기를 저는 대체로 안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무조건 안 좋아하는 건 아니고, 좀 예외도 있습니다. 저는 데이비드 린치 영화와 드라마들을 무척 좋아하는데 ‘대체 뭔 소리야’ 하면서도 푹 빠져보고 다 보고 나서도 만족스러워 합니다. 그런가 하면 저는 ‘대체 뭔 소리야’ 하면서 저는 싫어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푹 빠져보는 작품도 몇 편 아는데 대표적으로 <신세기 에반게리온> TV시리즈와 극장판들이 있습니다. (저는 <신세기 에반게리온>보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팬들의 모습이 더 흥미로운데 설정 구멍 같은 걸 억지로 채워 넣어서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더군요.) 데이비드 린치 영화를 참 좋아하지만 그 분위기와 스타일은 광기를 타고 난 자가 아니면 따라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뤼미에르 피플>을 쓸 때에는 조금 흉내를 냈었어요. 전반적으로 수록작 열 편에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깔았고 <박쥐 인간>, <명견 패스>, <피 흘리는 고양이 눈>은 노골적으로 인과관계 같은 건 대충 얼버무리면 된다는 생각으로 썼습니다. <뤼미에르 피플>을 쓸 때 그다지 제 스타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데이비드 린치 영화들을 의식했던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던 거 같아요. 일단 신인 소설가여서 제가 어떤 글을 쓸 수 있는지 잘 몰랐고 이것저것 실험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또 신촌이라는 공간에 데이비드 린치 영화의 기괴함이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한강의 인어와 청어들>을 쓸 때도, <시간의 언덕, 현수동>을 쓸 때도 그리고 그 외에 이현수와 장휘영 콤비 이야기를 쓸 때도 조금 그런 기분으로 쓰게 될 거 같습니다. 지금은 제가 사실주의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라고 생각하고 리얼리즘에 개인적으로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도 신촌과 밤섬 부근을 무대로 하는 도시 판타지 이야기들을 가끔 쓸 거 같아요. 신촌과 밤섬 부근은 제가 사랑하는 장소들이어서 그렇기도 하고 또 그런 도시 판타지를 쓰는 걸 제가 속으로 재미있어 해서 그렇기도 합니다. 그렇게 쓰는 글 중 일부에는 이현수와 장휘영이 계속 나올 거 같습니다. 이 이야기는 2, 3번에서 계속해보겠습니다.
장 작가님의 판타지,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작가님!! ^^
2-1. 제일 큰 이유는 인어들뿐 아니라 인어들이 사는 세계 전체를 위협하는 이질적인 침입자라는 느낌을 주고 싶어서였어요. 스케일은 작지만 ‘세계들의 전쟁’이라는 느낌을 주고 싶었거든요. 청어들은 공존 가능한 적이 아니며, 그들이 다른 바다 생물체들과 함께 밤섬 인근을 점령하면 인어들뿐 아니라 담수생태계 전체가 멸망한다는 절박함을 불러일으키고 싶었습니다.
2-2. 이현수가 이상한 힘을 얻는 과정이 나오고 장휘영도 언급되는 단편 <되살아나는 섬>의 배경이 밤섬이에요. 이후에 이현수와 장휘영이 서로 만나서 밤섬 근처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들을 함께 겪고 모험을 벌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시간의 언덕, 현수동>도 그런 이야기를 구상했고, <한강의 인어와 청어들>도 그런 이야기라고 생각하며 썼네요.
2-3. 실은 제가 밤섬 앞에서 6년을 살았는데, 그때 행복한 경험을 많이 했고 제 인생의 리즈 시절이었어서, 소설에 자꾸 그 동네를 등장시키곤 합니다. 밤섬이 나오지 않으면 서강대교가 나오는 식으로요. 심지어 그 동네를 배경으로 에세이도 한 권 썼습니다. <아무튼, 현수동>이라고 해요. ^^;;;
아무튼, 현수동 - 내가 살고 싶은 동네를 상상하고, 빠져들고, 마침내 사랑한다소설, 에세이, 논픽션을 오가며 새로운 사회와 사상에 대한 상상력을 집필의 원동력으로 삼았던 장강명 소설가가 이번에는 자신이 살고 싶은 동네에 대해 썼다. 55번째 아무튼 시리즈 <아무튼, 현수동>에서 장강명 작가가 던지는 질문은 이것이다. “당신의 동네를 좋아하고 있습니까?” “당신은 어떤 동네에서 살고 싶나요?”
고백하자면... 리스트에 올리진 않았지만 <아무튼, 현수동>은 제 인생책 반열인데, 현수동이 제가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 세상과 너무 닮아서 충격이었습니다.
정말 영광입니다. 비슷하게 엉뚱한 소리 하는 맥주 에세이도 별 일 없으면 내년에 낼 예정입니다. ^^;;;;;;; 세미콜론의 띵 시리즈로요.
장맥주 작가님의 맥주 에세이라, 벌써부터 입맛을 다시게 합니다 ㅎㅎ
출간하시는 대로 몸과 마음을 정하게 한 후 히야시 잘 된 오리온과 필스너우르켈을 곁들여 정독하겠습니다.
맥주 에세이! 기대하겠습니다!!
예전에 우리나라 1 세대 가수중에 누가 그런 노래를 불렀죠. 타향도 정이들면~ 정이들면 고향이라고오~ "하는. ㅋㅋ 누구에게든지 그런 곳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수 이상은이 젊은 날에 젊음을 모른다고 노래했지만, 살아 온 곳도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그곳에 살 때는 그냥 적응하며 사느라 바쁘고, 떠날 때야 비로소 옛 기억과 함께 그곳도 살만했지 하는 것 같습니다. 저의 리즈 시절 살던 동네는 논현동 언덕 꼭대기 집이고, 현재 살고 있는 집은 25년 넘게 살고 있습니다. 언제고 저도 제가 살아 온 집과 동네에 대해 글을 써 볼까 생각중입니다. 소개하신 책 언젠고 한 번 읽어 보겠습니다. ^^
@밥심 @nanasand 3-1. 청어를 선택한 건 엄청난 숫자 때문이었고, 주요 서식지가 러시아라는 생각은 못했습니다. 공산당선언의 구절을 포함해서 42~44쪽에서 오가는 불친절하고 괴상한 대화는 위의 1-4, 2-2 항목에서 말씀드린 <시간의 언덕, 현수동>이나 이현수-장휘영 콤비의 모험에 대해 엉성한 구상과 관련이 있는데요. 그 구상을 제가 유지할지 잘 모르겠고, 그 이전에 그 세계관의 이야기를 쓸지조차 지금으로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쓰게 된다면 스포일러에 해당하는 내용이라 이 글의 댓글에 3-2 항목으로 정리하고 스포일러 처리를 하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사실 42~44쪽은 <한강의 인어와 청어들> 독자로서는 맥락을 알 수 없는 내용입니다. 이렇게 쓰고 이렇게 선보이는 게 맞나, 이 정도는 괜찮은가, 아니면 괜찮지 않은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래 3-2이 ‘난 이런 거 다 구상했지롱’ 하는 변명으로 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궁금하신 분들만 재미로 봐주십시오. ^^;;;;;;;;;
3-2. 스포일러를 해제하셨군요! 근데 제가 이렇게 쓸지 안 쓸지 저도 잘 모릅니다. 정말 무책임하게, 엉성하게 구상했던 세계관을 무책임하게, 엉성하게 적어봅니다. 한강 밤섬은 1968년 폭파되었는데 수십 년이 지나 다시 저절로 회복되었어요. 누구도 그런 일을 예상하지 못했고 이후 철새도래지가 되면서 정말 신기한 장소가 만들어졌습니다. 제가 이 사건에 많이 꽂혀 있어요. <되살아나는 섬>에서는 이 모든 게 어마어마한 능력을 지닌 새홀리기 당주의 계획이라고 적었어요. 밤섬을 새로운 형태로 탄생시키고 싶었던 그녀는 권위주의 정부를 이용해 밤섬 주민들을 내쫓고 밤섬을 먼저 폭파시킵니다. 그러나 이 계획이 성공해 밤섬이 새롭게 복원됨에도 불구하고 새홀리기는 자신의 행동을 나중에 후회하게 됩니다. 이후에 이 이야기를 확장하면서 저는 이런 살을 보탰습니다. -밤섬이 폭파된 다음 수십 년 뒤에 복원되는 것은 사실 매우 가능성이 낮은 일이었다. 실제로는 밤섬이 폭파될 때 여러 가지 평행우주가 탄생하며, 새홀리기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새홀리기는 그 중 밤섬이 복원된 우주에 찾아가기로 했다. -밤섬이 복원되지 않는 수천, 수만 개의 우주가 생겨난다. 밤섬이 복원되지만 철새도래지가 되지 않는, 즉 새홀리기가 원하는 형태가 아닌 우주도 생겨난다. -밤섬이 복원되는 우주가 몇 개 생겨난다. 그 각각의 우주에 이현수가 있다. 어떤 우주에서 이현수는 여성이고 어떤 우주에서는 남성이다. 복원된 밤섬 옆에는 도서관이 생기는데 어떤 우주에서는 그 도서관의 이름이 ‘밤섬도서관’이고, 어떤 우주에서는 ‘현수도서관’이며, 어떤 우주에서는 ‘서강도서관’이다. 독자들이 사는 세계는 ‘서강도서관’이 있고 밤섬이 복원된 세계다. -장휘영은 서강도서관이 있던 우주에서 다른 우주로 넘어 왔지만 자신은 그 사실을 모른다. 서강도서관이 있던 세계의 사람들은 공산당선언을 잘 알지만 다른 우주에 있는 사람들은 공산당선언을 모른다. -우주들이 서로 만나면서 공기 마법을 쓰는 이현수는 공기 대신 흙이나 불, 물을 부릴 줄 아는 다른 우주의 이현수와 싸우게 된다. 최종 보스는 자기 우주를 되찾으러 오는 새홀리기다. -하필 공산당선언인 이유는... 저는 위에 적은 구상에서 새홀리기의 계획이 공산주의와 좀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인간상이나 사회구조를 단번에 인위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고 믿고 그 설계를 폭력적으로 밀어붙인다는 점에서요. 그런데 이 아이디어가 책이 될 가능성은 적어놓고 보니 더 낮아 보입니다. 어쩌죠... ^^;;;
아.. 그런 의도로 <공산당 선언>을 쓰셨군요. <공산당 선언>은 이론서가 아니라 말 그대로 독트린이라 해석할 여지가 많은 텍스트지만, 저는 <공산당 선언>의 그 구절이 자본주의와 근대화가 과거의 견고한 것들, 이를테면 전근대사회의 가치, 관계, 규범, 통념 등등을 녹여버리는 당시 상황에 대한 맑스와 엥겔스의 인식 (또는 관찰)을 담은 것이라 보았기에 장휘영이 머무르는 세계가 노란눈 인어와 청어 부대에 의해 녹아 내리는 상황을 암시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었습니다.....
아아.. 핵심 설정들 중 하나가 바로 평행우주였군요. 평행우주는 만능키와 같아서 무한대의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설정이죠. 그나저나 평행우주 이야기만 나오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손가락 핫도그가 자동으로 생각나네요. ㅎㅎ 세 가지 질문에 대해 정성스럽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의문점이 해소되었습니다. 연작의 방향성에 대해선 작가님께서 좀 더 고민하시고 잘 써나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아무튼, 현수동>은 시도가 신선하다고 생각만하고 독서를 미루고 있었는데 곧 읽어볼게요. 서울 동쪽에서 태어나 계속 동쪽에서 살고 있는 저로서는 서쪽을 잘 모르는데 그곳을 배경으로 탄생한 가상 동네 이야기가 궁금하네요. 술을 잘 못마시지만 맥주 에세이도 기다리겠습니다.
답글 쓰시느라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판타지는 저에겐 아직 넘사벽 같습니다. 그래도 이 책 덕분에 조금은 한 발 다가선 것 같고, 답글들 읽으면서 새삼 장맥주님도 어느새 하나의 월드를 만들어 가셨구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존경합니다! 또 다음 어느 책에서 뵙겠습니다.^^
아니! 이런! 노란머리인어가 너무 궁금했는데요. ㅠㅠ 전투장면 정말 백미네요. 청어는 가시가 많아서 성가신 생선인데, 살만큼은 어떤생선보다 부드러워 맛있게 먹고는 했는데, 이번 소설에서는 외계군단처럼 나와 신선했어요. 근데 다음 편은 언제 나오나요. ㅠㅠ 엉엉엉. 추리소설 결말부터 보는 사람으로서는 너무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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