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주 오늘 박산호님의 너를 찾아서를 꺼냈는데 작가님 이름을 보니 ..혹시 추천인 맞으실까요? 와 넘신기하고 좋네요
[그믐앤솔러지클럽] 3. [책증정] 일곱 빛깔로 길어올린 일곱 가지 이야기, 『한강』
D-29

조핑크
조영주
네 접니다. 박산호 선생님도 한강 멤버시고요. ^^

수북강녕
「폭염」 을 읽으시면 @조영주 작가님이 괴물을 맡으신 부분을 십분! 이해하실 겁니다 ㅎ
한강에서 선한 것이 나올지, 숭헌 것이 나올지~~~

차무진
우호호...여기가 그 핫할 예정이라는 [한강] 방인가요?
제가 저쪽, 마름모 방에 계신 분들 모시고 오겠습니다.
(삐돌이로 소문이 나버려서...될랑가 몰겠넹....으허헙)

수북강녕
「귀신은 사람들을 카페로 보낸다」 : 아름다운 음악이 있는, 금지된 성에 관한 작품...!
앗, 제가 오독한 듯 싶은데요 ㅋㅋ 함께 읽을 때 많은 가르침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삐돌이라뇨!) 대인배 차무진 작가님은 사람들을 한강으로, 아니 한강 방으로 보낸다!

stella15
아니 누가 삐돌이라는 겁니까? 띄엄띄엄 볼 수 없는 대인배이자 볼매시면서. 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수북강녕
한국서점인협의회 에서 선정하는 '전국서점인이 읽고 리뷰와 함께 추천하는 책 5'에도 '초호화 캐스팅' '믿고 보는'이라는 키워드가 포함되었습니다 ^^
----------
드라마나, 영화를 보다 보면 가끔 초호화 캐스팅에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들이 있다.
"아! 이 배우 믿고 보는 배우지.", "아니, 이 배우도 나와?", "조연으로 이 배우가?!!" 같은 멘트가 머릿속에서 맴돌며 재밌든 재미없든 관심을 갖고 보게 된다. 앤솔러지 『한강』도 기대하게 만들 만한 작가들이 많이 있다. 그렇기 때문이 이 책이 무슨 내용의 소설인지 생각도 하지 않고 집어 들게 되었다. 처음 이 책을 집어 들었을 땐, 작가 '한강'에 대한 소설로 착각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았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았고 최근 2025년 노벨문학상을 발표하여 다시 한번 상기되었다.
한강을 배경으로 7인 7색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작품 하나하나 모두 매력적이며 한강을 주제로 서로 각자의 색깔에 맞게 이야기를 만들어 들려준다. 7명의 작가들의 작품은 처음 기대했던 것과 같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그만큼 작가 개인의 색깔을 잘 녹여냈다는 의미가 있을 것이다. 앤솔러지를 선택하는 이유에는 가끔 이런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한 명의 이야기보다는 여러 명의 이야기가 궁금할 때가 있다. 긴 사유보다 재미와 편안함을 원할 때가 있다. 긴 글보다 짧은 글이 필요할 때가 있다.
그리하여 여러 명의 작가의 재미와 편안함이 들어간 짧은 글이 필요하다면 앤솔러지 『한강』을 추천한다.
(군산 한길문고 김우섭 점장님)


블레이드
김우섭 점장은 저도 잘 아는 분입니다. 한길문고도 좋아하는 곳이고요. ㅎㅎ 아는 분이 잘 소개해줘서 기쁩니다. ㅎㅎ

조핑크
소설 같이 읽으며 가을을 만끽하고 싶어오ㅡ

수북강녕
처음 인사드립니다 ^^ 그믐의 주요 기능인 프로필 내 인생책을 엿보았는데요, 산도르 마라이를 좋 아하시는군요~~~
함께 가을을 만끽하고 싶습니다 ♡
밍묭
그믐 앤솔러지를 너무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어 이번 작품도 너무 기대되네요!!

수북강녕
1기와 2기 모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엄청 재미있답니다
한강에 얽힌 독자 각각의 기억을 함께 떠올리며 더욱 흥미진진하게 읽으실 수 있을 거예요~

반달
한강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 지 기대됩니다

Henry
본격적인 시작 전 부터, 상당한 토크 덕분에 힘차게 마우스 휠을 굴렸습니다^^
익숙한 이름들(?)도 제법 보이는 방이라 슬쩍슬쩍 들러서 몇 문장 얹어보려 합니다.
참고로, 처음 어디선가 보고서... '한강' 엔솔러지라고 해서, 저는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으로 기획된 한강 작가님 작품 혹은 작가님을 소재로 묶은 단편집인가 했습니다. 엉뚱하게도 말이지요 ^^;
조영주
그걸 노려...ㅆ다고 하고 싶은데 말이죠 ㅋㅋㅋ 그 전해에 어쩌다 보니 기획하여(한강에서 달리는 임지형 작가님과 박산호 선생님네 멍멍이를 보다가 영감을 받아) 움직인 이야기입니다. 헤헤.

Henry
내 그럴 줄 알아…ㅆ다고 할 뻔 했습니다.
이런 우연을 가장한 필연적 기획, 너무 좋습니다 좋고요!

장맥주
그리고 저는 거기에 마지막으로 얹힌 닝겐입니다... 감사합니다. ^^

수북강녕
슬쩍슬쩍, 자주자주 들러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 일곱 분 작가님 가운데 노벨문학상이 또 나올 거고(모 출판사 유튜브 채널에서 노벨상에 대한 꿈을 이미 피력하신 작가님도 포함!), 그때 되면 '한강 vs 한강'에 대한 추억을 나누게 될 것입니다 :)

Henry
쓸쩍자주, 내 노오력 해보겠습니다 ㅎㅎ
그리고 언젠가 만나게 될 ‘한강 vs. 한강‘도 기대하겠습니다 😬
오늘
📭판타지, 미스터리, 인류애, 초자연, 부조리... 인간과 동물, 과거와 미래, 현실과 비현실이 어울려 흐르는 한강의 이야기
📭 인어와 청어가 살고, 사람을 죽이고 구하며, 사랑을 잃고 얻는 곳, 저주와 수호가 다투고, 비밀과 진상이 공존하는 곳이 바로 『한강』입니다
이 소개글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같아요.
한강을 배경으로 일곱작가가 풀어내는 각각의 이야기들. 궁금합니다.
같이 읽어요~^^
작성
게시판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