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일은 시인으로 데뷔해서인지 의외로 시집이 꽤 됩니다. 그리고 제가 시를 많이 읽었거나 좋아하거나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의외로?) 시가 괜찮습니다.

길 안에서의 택시잡기1988년 출간된 장정일의 시집 <길 안에서의 택시잡기>를 양장본으로 새롭게 펴냈다. 그저 쓰고 싶은 대로 쓴 듯한 장정일의 시어는, 무심한 듯하면서도 다채로운 소재들이 적나라하게 표현되어 사회를 꼬집고 세상을 비틀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라디오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 - 장정일 자선시집1984년 <언어의 세계> 3집에 '강정 간다' 외 4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한 장정일의 자선 시집. 꾸준히 독자에게 사랑받는 시집 두 권과 지금은 절판되어 구하기 어려운 다섯 권의 시집 속에서 시인이 한 편 한 편 직접 골라 엮어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눈 속의 구조대장정일이 돌아왔다. 마지막 시집 <천국에 못 가는 이유> 이후 28년 만이자 민음사의 시집으로는 <길안에서의 택시잡기> 이후 31년 만에 출간된 시집, <눈 속의 구조대>로 시인으로서의 귀환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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