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와......
역시 저는 한강을 몰랐어요... 😳
(방금 사진을 보고 확실해졌습니다. 🤣🤣)
그러므로.. 질문은 @밥심 님께서. ^^
[그믐앤솔러지클럽] 3. [책증정] 일곱 빛깔로 길어올린 일곱 가지 이야기, 『한강』
D-29

바닿늘

꽃의요정
밥심님은 돌아다니실 때도 그냥 다니시지 않고, 작은 것들에도 관심을 두고 담아 두시는 것 같아 글을 볼 때마다 감탄합니다. 전 그야말로 눈앞에서 누가 인사해도 저와 세계가 분리된 것처럼 걸어다녀서 사람도 잘 못 알아보고(심지어 지인이 제가 산책하는데 막 손을 흔들었는데도 제가 옆 사람이랑 얘기하느라 인사도 안 받아줬다고 하길래 너무 놀랐습니다), 주변 풍경도 전혀 관심이 없거든요. 저도 주변을 한번 돌아봐야겠어요.
밥심
관심있는 것만 유념해보는 편이에요. 저도 사람 얼굴은 잘 기억을 못합니다. 누군가 가족 몽타쥬 그리게 얼굴 모양, 코, 입, 눈이 어떻게 생겼는지, 점이 있다면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면 말문이 막힐 것 같습니다. ㅠㅠ
밥심
@정해연 작가님.
<마티스X스릴러>에 실렸던 단편 <피아노 레슨>을 매우 인상깊게 읽고나서 다시 작가님의 단편을 읽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게다가 소설에 저희 집에서 가까운 올림픽대교도 등장해서 더더욱요. ^^
이번엔 정통 추리물로 쓰셨네요. 한정된 분량의 단편이기에 등장인물을 제한할 수 밖에 없는 등의 이유로 독자들이 범인을 눈치못채게 쓰기가 쉽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구상하실 때 추리보다는 한강변 집을 통한 천민자본주의를 까발려보자는 의도를 강조하는 측면에서 혹시 범인을 초반에 노출하고 범인의 시선으로 사건이 진행되는 방식의 이야기를 고려해보지는 않으셨는지요?
정해연
물론 한강을 경제적인 관점으로 욕망하는 이야기도 포함하고있지만 그걸 마구 강조하고싶지는 않았어요 어차피 다들 알고있는 얘기니까요. 범인을 초반에 노출하는방법은 장편에서 많이 썼는데 이 작품에서는 주인공이 얼마나 이기적인지 그건 또다른 우리의 모습이지는 않은지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수북강녕
한강뷰가 나오면서 아파트가 아닌 단독주택이라면 어떤 지역에 어떤 구조일까, 올림픽대교가 가깝고 캐리어를 끌고 걸어갈 수 있는 위치라면,,, 경제적인 관점으로 하나하나 짚어보면서 온라인 임장 했습니다 ㅎㅎ ;;;
정해연
ㅎㅎㅎ 저도 검색으로 봤는데요 엄청난금액의 집이 있더라고요
밥심
답변 감사합니다.

꽃의요정
저도 <피아노 레슨> 진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특히 그 마티스 그림이 너무 갖고 싶더라고요...선물해 주고 싶은 사람이 좀 있어서...헉
화제로 지정된 대화

수북강녕
📣 2025 제29회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우수작으로 조영주 작가님의 「폭염」이 선정되었습니다!
http://mystery.or.kr/%ea%b3%b5%ec%a7%80%ec%82%ac%ed%95%ad/?vid=41
❣ 수상작 : 박건우, 「교수대 위의 까마귀」
❣ 우수작 : 김아직, 「길로 길로 가다가」
박소해, 「부부의 정원」
박향래, 「서핑 더 비어」
조영주, 「폭염」
한새마, 「1300도 씨의 밀실」
❣ 앤솔러지 『한강』에 실린 「폭염」의 경사입니다 @조영주 작가님 축하드립니다 ❣

stella15
오, 저도 축하드립니다!
아직 <폭염>을 읽으려면 조금 기다려야하는데.ㅋㅋ

SooHey
@조영주 작가님 진짜루 축하드립니다~~~~!!! 우리 동네 같음 플래카드 붙일 경사네요~~ ㅎㅎㅎ

물고기먹이
올레!!! 넘 축하드려요 작가님!!ㅎㅎ

마키아벨리1
작가님 축하드립니다.

수북강녕
@박소해 작가님께 따로 축하드리러 갔다 왔는데?! 이 방에서 축하드리면 되는 거였습니다 ;;;
여러분이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선경서재
우와🎉 작가님~ 축하드려요🎉 얼른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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