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앤솔러지클럽] 3. [책증정] 일곱 빛깔로 길어올린 일곱 가지 이야기, 『한강』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오랜 기다림과 아쉬움이 함께! 드디어 마지막 작품까지 왔습니다 근미래 인공지능, 기업 비리, 탐정 수사, 로맨스, 학교 폭력, 역사 학습까지~ 그야말로 복합선물세트 같은 작품입니다! > 12.13~12.16 정명섭 「해모수의 의뢰」 - 이성에게는 통할 만한 재치 있는 농담이라는 점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데이트 신청은 아닙니다. p.292 - 중요한 선택 조건이긴 했습니다. 사실 남윤아 씨는 저의 플랜B 였습니다. p.297 - 친구라는 사전적 의미와 맞을 정도로 가깝지는 않지만 협력 관계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니 친구로 인정해드리겠습니다. 어떻게 움직이실지 알려 주시면 최대한 돕겠습니다. p.299 - 조명 장치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떨어뜨리냐고 먼저 물어볼 줄 알았는데 해모수는 의외로 바로 조명등을 떨어뜨렸다. p.319 그의 말이 끝나자 남윤아가 이광훈의 어깨를 붙잡은 채 해모수의 판정을 기다렸다. p.324 해모수는 본인 소개처럼 '4세대 최첨단 인공지능'입니다 '상대방의 성향과 중요도에 맞춰서 대화 수위를 조절'할 뿐 아니라, 인간의 조력자를 넘어 의사결정 주체를 아우르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야말로 머신러닝, 딥러닝의 실체를 보여주죠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섬뜩한 인공지능 '할 9000'은 해모수만큼 발전하지 못한 모델이라 영악?하게 굴다 최후를 맞았지만, 『HER』의 스칼렛 요한슨은 자가발전하여 '주인 남성'을 떠나 버리는데, '해모수'의 브레인과 파트너십은 매우 놀랍습니다 Q1. 여러분은 인공지능과 가깝게 지내고 계신가요? 실생활에서 사용하며 만족 또는 불만 중인 인공지능을 소개해 주세요 :) 또는, 영화나 책에서 접하신 최고의 인공지능, 이 정도는 되어야 나설 만하지! 싶었던 사례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Q2. 해모수는 천제의 아들, 주몽의 아버지로 신화 속에 알려진 인물입니다 반신반인격으로 알려진 과거의 존재가 근미래에 재탄생하는 모습을 보는 것 또한 이 작품의 재미를 더했는데요, 여러분이 미래소설에서 만나고 싶은 우리 역사 속 캐릭터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작가님의 다음 작품에 등장시켜 주시길 바라며~~~!) ✍️ 독서 소감, 마음에 남는 문장, 작가님께 질문은 언제든 편하게 나눠 주세요 :)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아서 C. 클라크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대표작인 '스페이스 오디세이 완전판'이 국내 첫 출간되었다.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인류 진화에 대한 통찰과 우주를 향한 무한한 상상력을 담아내어 지난 반세기 동안 가장 빛나는 SF로 남은 시리즈이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인류에게 문명의 지혜를 가르쳐 준 검은 돌기둥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서 디스커버리호의 선장 보우만과 승무원 풀은 목성을 향해서 날아간다. 하지만 평온하던 디스커버리호에 갑자기 재난이 찾아온다. 우주선 내부에서 일어난 재난은 컴퓨터 HAL이 반란을 일으킨 것. HAL은 풀을 우주선 밖으로 던져버리고, 보우만까지도 모선 밖으로 끌어내지만 그는 필사의 노력으로 HAL을 제압한다. 보우만은 마침내 목성 궤도에서 문제의 검은 돌기둥을 발견하지만, 그 순간 우주의 급류에 휘말리게 된다. 보우만은 지구로의 귀환을 위해 노력하고, 신비한 시간의 흐름을 경험하는데...
그녀테오도르는 다른 사람들의 편지를 대신 써주는 대필 작가로, 깊이 아꼈던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이다. 타인의 마음을 전해주는 일을 하고 있지만, 정작 테오도르 자신은 너무 외롭고 공허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는 인공 지능 운영체제인 사만다를 만나게 된다. 사만다는 따뜻한 목소리와 뛰어난 전산처리 능력을 통해 테오도르가 더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테오도르는 자신의 육체를 통해 사만다가 더 많은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그렇게 둘은 직접적인 접촉보다 밀도 높은 정신적 교감을 나누는데...
1. 관련 책을 몇 권 보기는 했지만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아직 유료구독을 하지 않아 본격적으로 활용을 하지 않고 있고, Perplexity를 활용해서 자료를 찾는 일만 주로 하고 있습니다. 원래 가장 관심 있었던 분야는 박재영 작가의 <나의 영어 해방일지>를 읽고 번역을 원어민 수준으로 하는 것이었는데, 아직 본격적으로 사용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일하는 전문분야에서는 아직 자료 수준이 좋지 못한데, 우선적으로 주변에 있는 전문가들만큽 자료를 제시하고 이를 정리해주면 인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우리나라 역사 상 최고명장이라고 하는 척준경, 그리고 외교 천재 서희 이 분들이 현대에 등장하는 국제 외교, 스파이물이 나오면 정말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이크~ 제가 가장 취약한 장르군요. 좀 익숙해져야하는데. ㅠ 제가 육시만 21세기를 살고있지 아직도 아날로그에 기계치라 이번 쳅터는 할 말이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 저는 AI가 그린 그림보면 진짜 잘 그린다고 생각하는데 아직도 걔가 작업을 어떻게 하는지 그걸 모르고 있습니다. 아, 영화도 만들죠? 영상이 진짜 볼만하더군요. 그런거 보면 점점 인간이 설 자리가 없어지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영화 <그녀> 저도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근데 좀 쓸쓸하긴 하죠?
A1. 소설을 읽으며 제일 먼저 떠오른 인공지능 캐릭터는 <아이언맨>에 등장하는 ‘자비스’가 떠올랐습니다. 이어폰X의 송신기능 미탑재로 CCTV정보를 분석하는 헤모수가 어찌보면 더 인간적(?)이랄까요? ‘자비스’가 인간체인 ‘비전‘이 되었듯, ’해모수‘도 진화(?)해서 멋진 인간체가 되어 활약하는 이야기도 만들어지면 어떨까 상상해봤습니다.
아이언맨천재적인 두뇌와 재능으로 세계 최강의 무기업체를 이끄는 CEO이자, 타고난 매력으로 셀러브리티 못지않은 화려한 삶을 살아가던 억만장자 토니 스타크. 아프가니스탄에서 자신이 개발한 신무기 발표를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가던 그는 게릴라군의 갑작스런 공격에 의해 가슴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게릴라군에게 납치된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그에게 게릴라군은 자신들을 위한 강력한 무기를 개발하라며 그를 위협한다. 그러나 그는 게릴라군을 위한 무기 대신, 탈출을 위한 무기가 장착된 철갑수트를 몰래 만드는 데 성공하고, 그의 첫 수트인 Mark 1를 입고 탈출에 성공한다.
@Henry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저도 둘의 활약을 곰곰히 고민 중입니다
고민이 낳은 맛있는 이야기 기대하겠습니다!
저는 299번의 튜링 테스트를 통과했습니다. 칭찬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한강 p.299, <해모수의 의뢰> 중, 장강명 외 지음
드디어 제 차례군요. 어제 부산 답사를 갔다오느라 늦게 접속해서 글을 읽고 있습니다. 요즘 별다른 재미가 없는데 그믐에 들어와서 글을 읽는 걸로 부족한 재미를 충족시키고 있네요. ㅎㅎ
해모수와 남윤아의 관계가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인간이 인공지능에게 일방적으로 지시만 하지도 않고, 알 수 없는 공포 분위기 속에 배신?당하지도 않는, 자연스러운 협업 관계가 좋았습니다 읽으면서 내내 '맥가이버'만 있으면 폭탄 해체쯤이야~~~! 싶은 생각도 들었네요ㅎㅎ
@수북강녕 ㅎㅎ 연배가 비슷해서 얘기가 잘 통하네요. 사실 맥가이버와 전격 Z 작전을 떠올리면서 글을 썼어요.
앗 그러고 보니 데이빗 핫셀호프와 키트도 인긴괴 인공지능의 티키타카 케미의 초기 모델이었네요 해모수는 남윤아의 고용주? 의뢰인이자 정보 제공자이자 조력자라서 ‘키트’ 같다는 생각은 못했는데요, 인간을 놀려먹는 (positive) 컴퓨터 친구라는 점에서 통하는 데가 있네요 ㅎ
@수북강녕 맞습니다. 둘의 대화가 꽤 재미있었죠. 아마 인공지능이 극도로 발달되면 해모수처럼 굴지 않을까요?
저는 해모수의 로봇다운 대사를 읽으면서 스타워즈 TV시리즈에 나왔던 R2D2인가? 그 깡통로봇이 생각났습니다. 간간히 웃기 대사도 치고 그랬던 거 같은데. 암튼 여기서도 해모수의 대사가 좋은 거 같습니다. 누가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가르쳐 주고. 나름의 변명도 하고. 의뢰도 하고.ㅋ
@stella15 한쪽이 액션, 다른 한쪽이 치고 받는 역할을 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인간과 인공지능이라서 딱 맞아 떨어졌던 셈이죠.
한우 사 주세요.
한강 p.325,<해모수의 의뢰> 중, 장강명 외 지음
어떤(?) 한우모임 생각이 나서 빵 터졌더랬습니다.
헛. 저도 아는 모임 같습니다? ^^
저도 소문으로만 들어서, 마치 십자군기사단의 성배지킴이 모임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아마도 아시는 그 모임일듯 합니다 ;;
이 책에서 가장 좋아하는 문장입니다 ^^
대개 비슷한 지점에서 감동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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