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가사키에서 거래된 비일본인 노예 중 수적으로 가장 많았던 것은 히데요시가 벌인 전쟁으로 조선에서 생포돼 일본으로 끌려간 사람들이다. 나가사키 개항 이전 사쓰마의 여러 항구에서 거래된 사람 중에는 왜구에 의해 중국에서 연행된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이후 후기 왜구의 쇠퇴로 외국인에게 팔려 가는 사람의 국적은 일본 국내 전란 중 포획된 일본인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게 된다. 그러나 국내의 천하통일에 의한 전국시대의 종언과 거의 연이어서 일어난 조선 출병으로 나가사키에는 외국인에게 팔려 가는 조선인이 넘쳐나게 되었다. ”
『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 - 기록으로 남은 16세기 아시아 노예무역』 214쪽, 루시오 데 소우사.오카 미호 지음, 신주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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