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5.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 루시우 데 소우사

D-29
- 책을 고른 이유 - 노예라는 말을 들으면 저는 보통 미국 남북전쟁과 링컨 시대를 떠올립니다. 흑인의 역사가 노예의 역사와 동일시 되어서는 안되지만 노예제를 이해하지 않고는 미국과 흑인역사를 이해할 수 없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결과 노예제가 문화와 시대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권역에서 발생했음에도 우리는 노예제에 대해 일부의 면모만 보게 되는 편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책에서는 대항해시대 때 일본을 비롯하여 아시아에서 여러 인종이 어떻게 노예로 팔려나가고 국제 교류라는 역사의 흐름 속에 휘말려야 했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이 자신의 고향을 떠나 여러 대륙을 오간 경로를 추적합니다. 사물이나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시각이나 관점만이 아닌, 다양한 시대와 배경의 틀에서 총체적으로 접근해야 그 온전함에 다가갈 수 있다고 봅니다. 아시아에서 일어난 국제 노예매매를 함께 읽고 노예라는 가장 비인간적이면서도 현대인에게 이질적인 제도를 파헤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이전 모임 - 01. 노예선 - 마커스 레디커 02. 어둠의 심장 - 조지프 콘래드 03. 니그로 - W. E. B. 듀보이스 04. 아이티 혁명사 - 로런트 듀보이스 - 모임 독서 예정목록 - 06회 모임: 스파르타쿠스 전쟁 - 배리 스트라우스 07회 모임: 인종이라는 신화 - 로버트 월드 서스먼 08회 모임: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 치누아 아체베 * 추천도서가 있으면 목록이나 순서는 바뀔 수 있습니다. - 함께읽기 일정 - * 11/16 ~ 11/28 : 책 준비 기간 1) 11/29 ~ 12/4 : 머리말 및 서장 2) 12/5 ~ 12/10 : 제1장, 아시아 3) 12/11 ~ 12/16 : 제2장, 스페인령 중남미지역 4) 12/17 ~ 12/21 : 제3장, 유럽 5) 12/22 ~ 12/27 : 보론, 예수회와 노예무역 - 함께읽기를 진행하며 - 책의 일정은 전체 기간에 맞춰 임의로 나누었을 뿐 각자의 속도대로 읽으셔도 됩니다. 책을 읽으며 인상 깊었던 내용 또는 새로 알게 된 정보나 개인적으로 궁금하여 더 찾아본 내용을 공유하며 같이 얘기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맨날 잡담만 늘어놓고, 잘 따라가지도 못하면서 @은화 님의 탁월한 선택을 믿고 또 신청합니다. 헤헤
어서오세요 @꽃의요정 님! 또 와주셨네요! 꽃의요정님의 잡담이 모임에 활력이 됩니다 ㅎㅎㅎ 시간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읽는 끈기가 항상 멋지십니다.
안녕하세요. 책 제목에 이끌려 신청해보는데 이게 한글판은 루시오 데 소우사와 오카 미호코 공저로 나오고 목차도 1장 아시아, 2장 중남미, 3장 유럽 식으로 지역별로 나뉘는데 영문판은 The Portuguese Slave Trade in Early Modern Japan Merchants, Jesuits and Japanese, Chinese, and Korean Slaves라는 부제와 한국판의 목차 앞에 더 내용이 많아보이는데요. 보통 한글판이 번역되면 영문판 원서보다 훨씬 긴데도 불구하고 한글판은 280쪽, 영문판은 608쪽인 걸 보면 영문판의 내용에 비해 많이 잘린 것 같네요. 특히 1,2,3,4장이 궁금했는데 이 점이 아쉽네요. 1 The Chinese Stage The Chinese Stage Macao, Kurofune, and the Slave Trade in Japan: The Earliest Evidence Examples from the Chinese Diaspora 2 The Japanese Stage The Japanese Stage The Iberian Union: The Opening of Private Trade between Macao and Manila and Financial Restructuring in Macao Toyotomi Hideyoshi and the Liberation of Macao Ship Slaves 3 The Korean Stage The Macao Ship and Korean Slaves European Missionaries and Traders and the Invasion of Korea by Hideyoshi 4 Reorganization of the Portuguese Slave Trade The End of Korean and Japanese Slavery in the "Nau De Macau" and Its Replacement with Chinese Slavery in the Philippines (1600-14) The Last Chapter of the Portuguese Presence in Japan 5 The Structure of Portuguese Slavery in Japan Capture Other Origins of Japanese Slaves Purchased by the Portuguese Sale Transportation The Society of Jesus and the Ballot System Price and Number of Slaves 6 Case Studies: Crossing Diasporas The Chinese Slave Victoria Diaz and the Jewish Conversos The Japanese slave Gaspar Fernandes and the Jewish Conversos The 1640 Delegation and the "Korean" Miguel Carvalho From Slave of the Society of Jesus to Franciscan Priest: The Case of Jerónimo Iyo (伊予)/Geronimo de la Cruz ...... 이후는 한국판과 비슷합니다. 7 The Iberian World and the Japanese Diaspora Macao The Philippines Goa Japanese Mercenaries Serving the Habsburgs in Asia Mexico Peru Argentina Portugal Spain 8 Japanese Slavery and Iberian Legislation From the Reconquista to Japanese Slavery and Iberian Legislation: 1550-80 Japanese Slavery and Iberian Legislation: 1580-1600 Conclusion
안녕하세요 @borumis 님.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적어주신 내용들을 보고 저도 책에 대해 검색해봤는데 이번 모임 책은 과거 작가가 오카 미호코와 함께 공동으로 펴낸 2017년의 책 <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 - 아시아, 신대륙, 유럽 - 주오코론신샤 출판> 을 한글로 번역한 것으로 보이네요. 일본어 책도 201p 분량으로 비슷한 걸 보면 한글로 번역하면서 일부 주석이나 내용의 추가를 별도로 한 것 같습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48137493 borumis님이 적어주신 책은 이후 작가가 다시 내용을 더 보강한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중국, 일본, 한국의 동북아시아 내용들을 보다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사료와 근거를 보강하여 2019년에 다시 출간한 듯 합니다. 관련 기사도 있어서 시간 되시면 읽어보셔요! https://www.khan.co.kr/article/201910132046005
오 감사합니다! 두 책이 다른 거군요...! 어쩐지 오카 미호코 이름이 안 보여서 이상하더라니.. 동북아시아 내용을 보강한 책이 번역되지 않은 게 아쉽긴 한데 기사 보니 정말 흥미로워보입니다!
비록 같은 저자의 책은 아니지만 올랜도 패터슨의 <노예제와 사회적 죽음>이 최근에 출간되었는데 여기서도 일부나마 동아시아 노예제에 대한 언급이 있다고 봤어요. 이쪽은 특정 국가나 문화권, 시대보다는 노예제라는 현상을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탐구하고 노예제가 인간 개인을 어떻게 비인간화 하는지를 쫓는 방향성이기 때문에 살짝 결이 다르긴 합니다. 그래도 살짝이나마 근동 및 한국에 대한 언급도 있다고 해서 나중에 꼭 읽어보려고 해요. 다만 분량이 벽돌책이다 보니 나중에 각오를 하고 여유가 있을 때 읽을 생각입니다 ^^;
노예제와 사회적 죽음노예제 연구의 선구자이자 사회적 죽음 개념을 정립한 역사사회학의 거장 올랜도 패터슨(하버드대학교 존 카울즈 사회학 교수)이 노예제의 역사와 영향을 종합적으로 탐구해 독보적인 통찰을 제시한 혁신적 고전이다.
오 이 책 좋아보이네요. 아마존 평도 꽤 좋습니다. 책 추천 감사합니다.
책 준비는 다들 잘 하고 계신가요? 저는 동네도서관에는 책이 한 권밖에 없어서 상호대차를 신청했습니다. 생각보다 다른 지역 도서관에도 많지 않더라고요. 다른 책을 읽느라 아직 펼치지는 않았지만 일정대로 29일에 시작하겠습니다!
저희 도서관에도 없어서 주문했습니다. 아마 오늘 배송올 것 같네요^^
왜인지 모르겠지만, 이 모임에서 기시감이 듭니다...예전에 STS 책을 저랑 @borumis 님이랑 장맥주님 셋이서만 읽고 괴로워했던 ㅎㅎ @은화 님이 잘 이끌어 주시겠지만요!
꺄 맞아요 ㅋㅋㅋ 그나마 브뤼노 라투르는 어떻게 읽어갔는데 한스 요나스는 ㅋㅋㅋㅋㅋ 생각만 해도 머리에 쥐나요!! 이번에는 그래도 철학적이거나 추상적인 이야기는 아닐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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