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우리는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과 함께 인간이 자연에 가하는 폭력과 그로 인한 생태계의 침묵을 목격하며, 우리가 발 딛고 선 세계 전체에 대한 책임을 성찰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침묵의 봄>에서 사회와 생태계를 탐험했다면, 이제 12월에는 우리의 시선을 다시 인간의 본질과 믿음으로 깊숙이 돌리려 합니다.
📢 [알림] 12월 도서 변경 안내
원래 12월에 읽기로 했던 박완서 작가님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가 sam 무제한 서비스의 사정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목록에서 빠지게 되었습니다. 대신, 이번 달에는 뮤지컬로도 오르고 이안 감독의 영화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모던 클래식인 얀 마텔(Yann Martel)의 걸작 소설, <파이 이야기(Life of Pi)>로 대체하여 진행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독자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왜 지금, <파이 이야기>를 읽어야 할까요?
이 책은 단순히 재미있는 모험담이 아닙니다. 극단적인 고립과 생존의 조건 속에서 인간 존재의 의미, 신(神)과 믿음의 본질, 그리고 이야기의 힘에 대해 심오한 질문을 던지는 현대의 우화입니다.
1. 극단적 상황에서 발견하는 인간의 본질과 믿음
주인공 '파이'는 호랑이 한 마리와 함께 태평양 한가운데서 표류합니다. 생과 사의 경계가 무너지는 극한의 상황에서, 파이는 생존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하고, 무엇을 믿게 될까요? 이 책은 우리가 현실에서 멀어질수록, 인간이 가진 신념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되묻습니다.
2. 진실과 이야기의 경계에 대한 탐구
소설의 후반부, 파이는 완전히 다른 두 가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 중 어떤 것이 '진짜'일까요? 얀 마텔은 독자에게 진실이란 객관적 사실을 넘어, 우리가 믿기로 선택한 이야기의 형태로 존재한다는 철학적 화두를 던집니다. 12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우리가 만들어온 삶의 이야기에 대해 성찰해볼 수 있습니다.
3. 종교를 관통하는 보편적 메시지
파이는 힌두교, 기독교, 이슬람교를 모두 믿는 독특한 인물입니다. 이 책은 특정 종교를 설파하는 대신, 종교가 가진 궁극적인 '위로와 희망'의 기능에 초점을 맞춥니다. 추위와 고독이 깊어지는 12월, 인간에게 필요한 근원적인 정서적 힘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믐클래식 2025] 12월, 파이 이야기
D-29

그믐클럽지기모임지기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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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클래식 2025]
1월 책 <일리아스> 기원 전 8세기 : 완독
https://www.gmeum.com/meet/2191
2월 책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 기원 전 4세기 : 완독
https://www.gmeum.com/meet/2273
3월 책 <군주론> 16세기 : 완독
https://www.gmeum.com/meet/2351
4월 책 <프랑켄슈타인> 1818년 : 완독
https://www.gmeum.com/meet/2452
5월 책 <월든> 1854년 : 완독
https://www.gmeum.com/meet/2527
6월 책 <마담 보바리> 1857년 : 완독
https://www.gmeum.com/meet/2653
7월 책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1920년 : 완독
https://www.gmeum.com/meet/2721
8월 책 <순수의 시대> 1920년 : 완독
https://www.gmeum.com/meet/2802
9월 책 <제 2의 성> 1949년 : 완독
https://www.gmeum.com/meet/2899
10월 책 <금각사> 1956년 : 완독
https://www.gmeum.com/meet/3035
11월 책 <침묵의 봄> 1962년 : 진행 중
https://www.gmeum.com/meet/3106
12월 책 <파이 이야기> : 모집 중

파이 이야기 - 개정판전 세계 50개국 출간, 누적 판매 1200만 부를 기록한 맨부커상 최대 베스트셀러 『파이 이야기』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작품에 담긴 의미를 새롭게 해석한 표지와 소장 가치를 더한 양장 제본으로 ‘현대의 고전’으로서의 품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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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클럽지기
<파이 이야기> 함께 읽기, 이렇게 진행됩니다.
-읽기 기간: 12월 1일 ~ 12월 29일 (29일간)
-모임 방식: 온라인 독서 모임 플랫폼 그믐을 통해 진행
-주요 내용: 함께 <파이 이야기>를 읽고, 각자의 감상과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합니다.
-함께 하는 대상: 텀블벅의 후원자들과 2025년도 내내 함께 하는 모임입니다. 혹시 이번 달만 함께 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따로 신청해주세요.
신청링크 : https://forms.gle/d1m7qKftD5NU378PA
(11/30일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sam 1개월 구독권을 드려요. 참가비 1만원)
2025년 그믐클래식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으로 궁극적인 삶의 의미와 믿음을 보여주는 <파이 이야기> 어떠신가요? 12월 챌린지를 통해 팍팍한 현실을 잠시 잊고, 호랑이와의 표류라는 환상적이고도 철학적인 모험에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합니다. 🙏
조영주
오오 근 30년전(다시 보니 20년에 가깝군여) 읽었는데 기대됩니다!

파이 이야기2002년 부커상 수상작.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후 3년이 지나도록 베스트셀러 상위에 머물고 있으며 전세계 40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기존의 부커상 수상작들이 평단의 높은 평가에 비해 독자들에게 외면받았던 것과는 달리, 수많은 독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모은 화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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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해
벌써 마지막 12권째로군요!!!

박소해
파이이야기 팬이고 영화도 봤어서 토론이 기대됩니다. :-) 서국도에서 얀 마텔 작가님 대담도 갔었고, 기대가 되네요!

도리
23년 서울국제도서전이었던가요? 얀 마텔 작가님 내한하셨을 때 사인은 받아놓고 아직도 못 읽었는데요...!!! 이때다 싶어서 신청합니다!!!!!!

파이 이야기 - 개정판전 세계 50개국 출간, 누적 판매 1200만 부를 기록한 맨부커상 최대 베스트셀러 『파이 이야기』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작품에 담긴 의미를 새롭게 해석한 표지와 소장 가치를 더한 양장 제본으로 ‘현대의 고전’으로서의 품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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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해
저도 그때 갔었는데요! 반가워요 도리님. :-)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클럽지기
@모임 안녕하세요.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될 <그믐 클래식 2025 완독 파티> 준비를 위해 완독 파티 신청을 곧 마감하려고 합니다.
아래 파티 정보를 확인하시고, 참석 가능하신 분들은 [신청 폼 링크]를 완성해 제출해 주세요.
-일시: 2025년 12월 14일 (일) 오후 4시
-장소: 수북강녕 (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106 2층) https://naver.me/GFC8IOC5
-참가비: 30,000원 (텀블벅 선결제자 제외)
참여 신청 링크: https://forms.gle/hZ5efCrrN2QQLaTJA
*파티는 2시간 정도 예상합니다. (차와 간단한 스낵 제공 예정)
*10명 내외의 소규모 모임이 될 예정입니다.
*정식 파티가 종료된 이후 원하는 이들에 한해 현장에서 자율 뒤풀이가 있을 예정이며 이때 비용은 1/N으로 계산됩니다.
📚 혹시 그동안 그믐 클래식의 모든 선정 도서를 완독하지 못하셨다 하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12월의 마지막 도서인 <파이 이야기>도 아직 남아있거든요. 책을 사랑하는 마음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든 환영합니다!
함께 2025년 고전 읽기의 대미를 장식해 주신 모든 분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믐클럽지기
완독 파티는 이제 신청을 마감하겠습니다. 신청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그럼, 12월 14일 일요일 오후 4시에 수북강녕에서 반갑게 뵙도록 할게요.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 contact@gmeum.com 이나 이 공간에 질문 남겨 주십시오.

거북별85
드뎌 12월 마지막 <파이 이야기>이군요!!
그믐 덕분에 하나하나 완독!! 인증 중입니다^^
12월 14일 <그믐 클래식 2025 완독파티>도 이미 신청했고 2025년 마지막을 <그믐 클래식>의 <파이 이야기>로 뜻깊게 보내고자 합니다^^

도나
파이 이야기는 전에도 한 번 읽었었고 완독할 수 있을 것 같네요. 12월에 만나요~!
참여 제한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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