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42. 당신이 고른 21세기 최고의 책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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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 폴 오스터... 제겐 너무 어려운 작가... 수북강녕 TMI 줄리언 반스 : 어쩐지 정이 가지 않는 작가 (줄리언 반스 매력 좀 부탁드려요) 이언 매큐언 : 오락가락 기복의 작가 (모두 제 기준일 뿐) 폴 오스터 : 엄청 친하고 싶은데 어려운 작가 (특히 달의 궁전 으윽... 바움가트너 들었다 놨다 합니다...)
우리도 조금 눈물을 흘렸다. 이번에는 다 괜찮다고 달래는 대신, 삶은 때로 힘들지만 우리는 사랑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해주었다. 나는 우리가 처음으로 솔직하게 아이를 대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우주의 먼지로부터 - 상실을 통과하는 한 과학자의 경이로운 여정 237쪽 , 앨런 타운센드 지음, 송예슬 옮김
진화의 결과로 네바에게도 탑재된 사고 방식이 아이를 인과관계의 함정으로 이끌어 가장 고통스러운 결론을 떠안게 했다. 더구나 어린아이의 머릿속에서 세상은 온통 인과와 패턴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과학은 상관관계는 인과관계가 아니라고 말해주며, 적어도 그 사실을 강조하려고 부단히 노력한다. 그럼으로써, 두 인간이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동안 함께 고통을 겪게 된대도 한 인간이 다른 인간의 고통을 유발한 것은 아님을 보여준다.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는 우리가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없다는 과학의 한계와 함께 그것의 자비를 발견한다. 우리가 모든 문제의 원인은 아니다.
우주의 먼지로부터 - 상실을 통과하는 한 과학자의 경이로운 여정 257~258쪽 , 앨런 타운센드 지음, 송예슬 옮김
베리 로페즈는 <호라이즌>에서 "자아의 외부에 존재하는 세계는 자아의 운명에는 아무 관심도 없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의 자아는 꼼짝없이, 반복적이고 경이로운 방식으로, 그 세상과 결부된다. 나는 우리의 필연적인 소멸에서 위안을 느낀다. 가끔은 우리가 무한에 가까운 잠재력을 품은 씨앗 같다고 생각한다. 당신과 나, 그리고 모든 인간의 원자들은 세상이 아직 다 써내려가지 않은 이야기에서 한 부분을 담당할 것이다. 나에게 그것은 우리 사랑이 영원하리라는 의미로 다가온다.
우주의 먼지로부터 - 상실을 통과하는 한 과학자의 경이로운 여정 261쪽 , 앨런 타운센드 지음, 송예슬 옮김
<우주의 먼지로부터>를 완독했습니다. <웰다잉 오디세이 2026>이 너무 오래된 책들로 채워질까 봐서 죽음을 다룬 최신간도 읽어보고 있는데 바로 한 달 전인 11월 말에 출간된 이 책이 저의 시선을 잡아 끌더라고요. 중간 중간 공감하며 읽은 부분도 있지만 아무래도 가독성이 그리 높지 않은 감이 있어 최종적으로 선정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올해 그믐 가입 후 첫 싱글 챌린지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하는 동안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완독할 수 있었어요. 읽다가 고통스러워 책장을 덮고 또 읽다가 또 덮고를 무한 반복하다가 완독을 못했었거든요. 에필로그를 읽고 나서야 ’아! 그래서 한강 작가는 이 소설을 쓰는 동안 과거가 현재를 돕고 있다고, 죽은 자들이 산 자를 구하고 있다고 느낀 순간들이 있었구나.’ 깨달았습니다. ‘21세기 최고의 책’에서 범위를 매우 좁혀서 (제가 2025년 완독한 책들 중에서) ’21세기를 살아나가는 한국인들에게 20세기 한국의 여러 국면들을 직면하고 통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 2권을 적어 봅니다.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와 제주할망 전문 인터뷰 작가인 정신지 작가의 <할망은 희망>입니다.
소년이 온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섬세한 감수성과 치밀한 문장으로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해온 작가 한강의 여섯번째 장편소설. '상처의 구조에 대한 투시와 천착의 서사'를 통해 한강만이 풀어낼 수 있는 방식으로 1980년 5월을 새롭게 조명한다.
할망은 희망 - 제주할망 전문 인터뷰 작가 5년의 기록, 2018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제주할망 전문 인터뷰어 6년차, 정신지 작가가 2012년부터 무작정 제주를 걸으며 5년 동안 만나온 제주할망들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글로 정리한 기록물을 추려 정리하여 엮은 책이다. 제주의 80대, 90대 할망 할아방들이 풀어낸 이야기를 전해준다.
'21세기 최고의 책'이라는 말이 무거워서, 부담스러운 가운데 무얼 고를까 생각을 하기는 했으나. 책을 많이 읽을걸 후회도 했습니다. 제가 읽은 몇 권 안되는 책 중에서. 모임에서 언급되지 않은 책으로 한 권 소개할게요. 《책상은 책상이다》를 지은 작가가 쓴 칼럼집입니다. 읽고 나서 따스했던ᆢᆢᆢ. 그때 그 마음으로 올려봅니다.
나는 시간이 아주 많은 어른이 되고 싶었다<책상은 책상이다>의 작가 페터 빅셀의 산문집. 페터 빅셀은 효율성 제고가 최대의 명제로 군림하고 있는 지금의 삶이 과연 우리가 진정으로 원했던 모습인지 물으며, 안온했던 과거의 일상과 세상의 기준과는 멀지만 오히려 더 넉넉한 일상을 일구며 살아가는 아웃사이더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첫 에피소드 미리보기로 읽어봤습니다. 지나간 시간 속 상실을 돌아보는 쓸쓸한 겨울밤에 위안이 되는 장면으로 기억될 이야기. 너무 좋아요. 코끝이 시큰해졌습니다.
이 방에 좋은 책이 얼마나 많고 처음 보는 책도 많아서, 저에게 주어진 시간이 더 많으면 하고 욕심도 생기네요. 이 책 읽으시면 @모험 님 느낌이 ~ 맞을 거에요. 한 사람이 같이 읽어도 기분이 이렇게 붕붕거리네요.
저는 에마뉘엘 카레르와 미셸 우엘벡, 두 명의 프랑스 작가가 90년대 이래로 글을 쓰기 시작한 모든 작가 중에 최고라고 단언합니다. 스타일은 다르지만 둘 다 가장 정확한 글을 쓰는 작가라는 인상을 읽을 때마다 받습니다. 우엘벡은 현대사회가 왜 끔찍하고 거기서 살아가는 우리들은 또 얼마나 추잡한지 아주 냉소적으로 묘파하는 글을 써요. 카레르는 그런 인간의 부끄럽고 취약한 민낯을 밑바닥까지 파헤칩니다. 카레르와 우엘벡만큼 타인 앞에서 잔인하리만치 정직할 수 있는 현대 작가를 저는 달리 알지 못합니다. (그래도 카레르는 결코 한사코 잔인한 사람은 아닙니다. 우엘벡은 좀 더 냉정해 보이지만, 이쪽도 단순한 악취미는 아닙니다. 우엘벡을 위악적이라고 할 수 있다면, 그건 우엘벡의 글에도 취약함이 숨어 있다는 점에서만 그럴 겁니다.) 국내에 출판되지 않은 우엘벡의 산문을 인터넷에서 읽은 적 있는데, 어지간한 동시대 예술가에게 냉소적이기 그지없는 우엘벡이 카레르를 나름 호의적으로 보고 있더군요. 두 작가를 모두 좋아하는 입장에서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거기서 우엘벡은 자신과 카레르의 차이 중 하나로 '인간 공동체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꼽는데요, 두 작가를 모르더라도 오래 곱씹을 만한 대목입니다: "'형제애'라는 단어가 내게 주는 영감은 애초에 어떤 불신이다. (...) 나의 믿음은 제한적이지만, 형제애의 믿음은 폭력적이다. 나는 제한된 왕국의 가능성을 믿는다. 나는 사랑을 믿는다." 어쩌면 이 갈림길이야말로 어떤 인간이 정말로 어떤 인간인가를 결정하는 리트머스시험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우엘벡이 말하는 '사랑'이 그러하듯이 카레르가 믿는 '왕국-공동체' 또한 결코 순진하진 않지만요. 오히려 카레르도 끊임없이 회의하고 결코 장담하지 못하는 쪽이지요. 하지만 카레르의 글을 읽다 보면 조금은 믿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님 믿고 싶어진다고 해야 할까요. <나 아닌 다른 삶>이나 <왕국> 같은 책을 읽다 보면 늘 그렇게 되더군요. 단순한 기질의 차이일지도 모르지요. 우엘벡은 그런 사람인 거고 카레르는 이런 사람인 겁니다. 저나 다른 독자들도 제각각 그럴 테고요. 아무튼 저는 우엘벡과 카레르를 왕복하는 경로가 이 시대를 관통하는 독서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히는 우엘벡을 통과하여 카레르에 도착하는 경로가 되어야 한다고 해야 할까요. 그러다 보면 다시 우엘벡을 찾게 되기도 하지만, 그다음에는 또다시 카레르로 돌아와야 한다, 정도로 정리하고 싶습니다. 돌아오고 떠나고 멀어지고 다시 되돌아올 두 개의 좌표가 되어 주리라 생각해요. 그러다 보면 어느 한쪽에 좀 더 기울게 될지도 모르지요.
나 아닌 다른 삶<겨울 아이>로 1995년 페미나상을 받은 프랑스 작가 엠마뉘엘 카레르의 소설. 작가가 실제로 목격하고 가슴 아픈 사건 ― 여행지 스리랑카에서 지진 해일에 휩쓸린 네 살배기 소녀 쥘리에트와, 33살에 암이 재발한 지방 법원 여판사 쥘리에트의 죽음 ― 을 다룬 기록문학이다. 쉰을 넘어선 카레르의 작가적 연륜과 한층 깊어진 통찰, 따스한 연민이 돋보이는 역작이다.
세로토닌발표하는 작품마다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뜨거운 찬사와 격렬한 비판을 동시에 받는, 우리 시대 최고의 논쟁적 작가 미셸 우엘벡의 최신작으로, 지독한 권태와 무력감에 인생을 좀먹히고 ‘자발적 실종자’가 되기로 결심한 사십대 남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왕국엠마뉘엘 카레르 장편소설. 유장한 자전 소설이자 역사 소설로, 성경의 교리 이전에 하나의 믿음을 따라 움직이는, 개인의 삶에 집중한다. 작가 자신이 신앙의 세계에 첫발을 내디딘 때로부터 불가지론자로 회귀하기까지의 과정을 살피는 한편, 시간을 가로질러 사도 바오로와 복음사가 루카의 여정을 추적한다.
이번에 정말 좋아하는 주제여서 참여신청한 책모임이었는데, 1학기말 끝내면서 바빴고, 미국에선 큰 명절중 하나인 크리스마스로, 크리스마스 다음 날 16년간 치매로 고생하시던 시어머니께서 돌아가셨어요. 장례식은 이번 주 금요일이고, 어제 밤에 모든 준비를 마쳐서 이제 작별 인사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저는 모임끝 인사를 미리 들이고 싶어서 잠시 들어왔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른 모임에서 또 뵙겠습니다.
아, 그러셨군요.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한동안 허전하고 쓸쓸하시겠어요. 모쪼록 시어머님 잘 보내드리시고, 슬픈 마음 잘 다독이시기 바랍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요. 올해도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희망찬 새해 맞으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연이어 큰 일 치루시느라 경황이 없으실 @새벽서가 님 모쪼록 건강 잘 챙기시고, 시어머님 잘 보내드리고 평안한 연말 연시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새벽서가 님도 몸과 마음 잘 추스르시길 바랍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새벽서가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믐에서 계속 뵈어요.
21세기 최고의 책은 단연 2019년에 출간된 <자본과 이데올로기>라고 생각합니다. 1300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으로 역사적 지역적으로 방대한, 정치. 사회. 경제적인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 19세기와 20세기의 서구 지성이 구축한 세계관의 맹점을 드러내고 새로운 세계관을 재구성한 놀라운 책입니다. 피케티의 저작들이 그러하듯이 불평등의 기원을 파해치고 평등으로 나갈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 1300페이지의 깊은 탐구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도식화되거나 쉬운 답, 매력적인 답을 내놓는 게 아니라 방대한 구체성을 차곡차곡 복기하면서 깊은 숙고를 통해 대안을 제시합니다. AI를 둘러싸고 중미의 산업전쟁이 제국주의적 면모를 숨기지 않고 격화되는 현재 시점에서 인류의 지성이 공생과 공영을 놓지 않을 수 있게 평등의 가치를 묵직하게 붙잡고 있는 피케티의 저작들이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자본과 이데올로기현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가 타전하는 세계 경제위기와 심화된 불평등을 돌파할 긴급하고 대담한 제안을 담은 책이다.
방이 닫히기 전에 서둘러 책 추천 남깁니다~ <새끼개>는 초등학교 때 저에게 <변신>은 중학생 때 저에게 <무빙>은 고등학생 때 저에게 <슬픔의 방문>은 20대 후반 때 저에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책입니다. 시기마다 저를 형성한 책이 아닐까 싶어요. 시간이 지나도 계속 마음에 남아요. 21세기 (저에게) 최고의 책으로 추천입니다!
새끼 개짧은 이야기 속에서 한 생명을 사랑한다는 것이 과연 어떤 형식과 의미를 가져야 하는지 진지하게 묻는 동화. '소통'과 '관계맺기'라는 어려운 주제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잘 풀어냈다.
변신발표된 지 90년, 1950년 이래 우리나라에 소개된 지도 반백년이 넘은 <변신>의 번역본이야 수도 없이 많지만 이번에 출간된 <변신>은 삽화가 특히 돋보인다.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아티스트 루이스 스카파티의 삽화는 <변신>의 한 장면 한 장면을 더없이 '카프카적'으로 그려내는데 성공했다.
무빙 1~5 세트 - 전5권‘웹툰’이라는 새로운 문화의 창시자이자 해마다 새로운 작품을 발표하는 근면성실한 천재 만화가 강풀의 열두 번째 장편만화. 치밀한 복선이 돋보이는 구성, 매 화마다 울컥하게 만드는 감동적인 스토리, ‘액션만화’의 생동감이 살아 있는 작화 등으로 강풀 만화의 정점을 찍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슬픔의 방문굵직한 탐사보도와 깊이 있는 기사들로 ‘바이라인’을 각인시킨 <시사IN> 기자 장일호의 첫 책을 선보인다. 에세이 <슬픔의 방문>은 아프고 다친 채로도 살아갈 수 있는 세계를 꿈꾸며 “슬픔”에게 건네는 온기 어린 마침표이다.
누군가 최고의 책으로 선택한 책들을 엿보면서 호기심 가득했던 날들을 보냈습니다. 추천이라는 건 꾸역꾸역 입 속으로 밥을 밀어넣어주는 기분이라 한동안 멀리했었어요. 이미 내 방안에 쌓여있는 책들이 너무 많고 좋아하는 작가들의 수도 충분합니다. 얼마전 읽은 책 중 50권정도는 버리고 나니 바람이 통하는 책장의 공간만큼 제 마음에도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믐밤에서 만난 새로운 연결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분명 밥을 느리게 먹는 만큼 게으른 저만의 속도일 겁니다. 그래도 제 맘에 별자리를 콕콕 찍어주신 참여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남깁니다.
만화부터 자본과 이데올로기에 관한 책까지! 여러분께서 꼽아주신 최고의 책을 통해 몰랐던 책들을 많이 알아갑니다. 국내에만 한정해도 하루 평균으로 환산하면 매일 약 176종의 새로운 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셈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1년 동안, 또 그 이상 되는 25년 동안 적어도 나에겐 '제일 좋다'라는 찬사를 받기란 얼마나 어려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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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연극 보고 원작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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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증정-고전읽기] 조지 엘리엇의 『고장 난 영혼』[도서 증정] 『문명과 혐오』를 함께 읽어요.[도서증정-고전읽기] 셔우드 앤더슨의 『나는 바보다』[도서 증정] <나쁜 버릇>을 함께 읽어요.
2026년에도 한강 작가의 책 읽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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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증정] 논픽션 <두려움이란 말 따위>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동아시아)[도서 증정] <사랑과 통제와 맥주 한잔의 자유>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미래는 생성되지 않는다》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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