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에세이)
'어떻게 죽어야 덜 슬플까'
죽음은 손자들의 결혼이랑 증손주까지 다 보고 사지멀쩡했다가 감기처럼 3일만 좀 아프고
잠자듯 죽고싶다.
그나저나 이 챕터를 읽을 수록 매번 '지구 멸망이나 해라'라고 말하는 남자사람친구가 생각났다
12월 17일 (에세이)
'그 무엇의 대신도 아닌 두부'
분명 시작은 간장계란밥이였으나 그 끝은 두부이니라~ㅋㅋㅋㅋㅋ
집에 유통기한이 지난 순두부들이 좀 있어요....친구들 보내주고 예쁜 두부들 다시 들여와야겠습니다
지구에게 미안하지 않게 적당량 사서 꼭 해먹기를 실천해야겠어요
12월 18일 (에세이)
'일체개고라'
요즘 첫째만 보면 울화통이 터지고 있는데 손자병법을 도서관에 검색해봐야 하나 살짝 고민해봤습니다.
눈만 찌르다가 퇴학을 당하다니.....
인중이 급소라고 해서 저는 콱씨 하면서 가운데 손가락을 접어올린 산의 모양으로 위협합니다만
위협 할 나이는 훨씬 지나긴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
D-29

물고기먹이

물고기먹이
싸움을 잘하게 되면 좋겠지만, 싸움을 안 할 수 있으면 더욱 좋겠다. 복수를 할 수 있는 힘이 생겨도, 복수하지 않을 수 있을 만큼 강해지면 좋겠다.
『오늘부터 일일 - 김복희의 12월』 106p, 김복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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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사랑
복수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마음!
『오늘부터 일일 - 김복희의 12월』 P.106, 김복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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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사랑
보내버린 편지의
수신인은
결국 내가 아니니까.
『오늘부터 일일 - 김복희의 12월』 P.113, 김복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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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사랑
우리의 외로움이 우리 회복의 증거가 되기를, 우리 모두 잘 외롭기를 바랍니다.
『오늘부터 일일 - 김복희의 12월』 P.120, 김복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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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사랑
24년 발간이어서, 21일이 동지로 되어있지만,
25년 시점에서는 내일이 동지라네요.
가족들과 팥죽 사 먹어야 겠어요😋

달사랑
크리스마스 요정은 얼마나 분주할까
『오늘부터 일일 - 김복희의 12월』 P.140, 김복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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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12월 24일 (에세이)
'진심으로 기도해 간절히 소망해'
어린시절 교회에 가면 먹을것을 준다기에 아는동생을 따라서 몇번 간적이 있었어요. 그 당시에는 교회가 어떤 느낌인지는 인식되지 않았지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교회에서 홀로 조용히 또는 교회가 아닌 집이나 조용히 침묵할 수 있는장소에서 무언가를 간절히 기도하는것도 일상에서 필요하다고 느껴요. 기도가 아닌 명상도 좋구요 ~ 종교는 없지만 무언가 의지할 수 있는건 축복인거같네요
느티나무
“ 성문화된 종교 교리에 나를 맡긴 적은 없으나, 뭐든 항상 의탁하고 싶어하는 인간이기 때문이다. 뭔가 내 등을 떠밀어주기를, 내 마음을 굳혀주기를 바라는 나약함이 늘 준비되어 있다. 다만 완전히 못 믿을뿐. ”
『오늘부터 일일 - 김복희의 12월』 p137, 김복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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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a
2025 년 12월에 함께 읽고
나누어간 모든 순간을
함께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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