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자신의 개인적ㆍ사회적 투쟁 속에 매몰되지 않았고, 다만 그것들을 사유하고 극복하려 했으며, 더 나아가 자신에게 질문을 던진 사람들, 예컨대 정신의학자나 정신분석학자들의 질문을 아이러니하게 되풀이하는 형태로 ~ 질문을 제기하면서 그것들을 문제화했다. ”
『미셸 푸코, 1926~1984』 3장윌름가 54쪽, 디디에 에리봉 지음, 박정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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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학창생활 때나 직장생활 시 푸코 같은 캐릭터가 근처에 있었다면 가까이 안 했을 것 같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ㅠㅠ
부엌의토토
“ 나의 모든 철학적 형성은 하이데거의 독서에서 결정되었다. 그러나 니체가 그것을 압도했다는 것을 인정한다. 니체에 대한 나의 지식은 하이데거의 그것보다 훨씬 우수하다. 그러나 여하튼 그 두 경향의 철학은 나의 기본적인 철학 체험이다. 아마 내가 하이데거를 읽지 않았다면 니체도 읽지 않았을 것이다. ”
『미셸 푸코, 1926~1984』 3장윌름가 58쪽, 디디에 에리봉 지음, 박정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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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의토토
“ 푸코는 당의 세포에서 투쟁하기를 원했지 학생노동조합에 가입하기는 원치 않았다.
이렇게 해서 학교를 다니는 동안 푸코는 아무런 정치적 참여를 하지 않았다. 적어도 조직의 테두리 안에는 있지 않았다. ”
『미셸 푸코, 1926~1984』 3장윌름가 69쪽, 디디에 에리봉 지음, 박정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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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의토토
“ 그는 곧 끈질기게 공부하기 시작했다. 매일 국립도서관을 찾는 버릇이 생긴 것도 이때였다. 이 습관은 그가 스웨덴으로 떠날 때까지 몇 년간 계속되었고 프랑스로 돌아오자마자 다시 시작되었다. 국립도서관은 아마도 푸코의 일생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일 것이다.
그러나 푸코는 3년간의 규정과는 달리 티에르 재단에서 1년만을 보냈다. 이미 윌름 가에서도 겪었지만 이 공동생활을 그는 참지 못했다.
거기서도 푸코는 거의 전원으로부터 미움을 받았다. 그는 모든 사람들을 공격했고 소란을 피웠으며 분쟁을 일으켰다. ”
『미셸 푸코, 1926~1984』 3장윌름가 75쪽, 디디에 에리봉 지음, 박정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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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Hey
진상이었구만요...ㅋㅋ
부엌의토토
진상^^ 그러게요. 상상하니까 ~ 좀 피곤하죠.
근데 국립도서관에서 보낸 데 꽂혔어요. 저는 그믐 알고부터 책 읽 기가 생활화된 것 같아서요. 덕분에 @SooHey 님도 만나고^^
borumis
예전에 소르본느 다니던 지인을 통해 미테랑 국립도서관을 잠시 방문한 적 있었는데 정말 엄청나더라구요.. 그런 곳에서 하루종일 공부하던 언니가 부럽더라구요. 그 언니야 지긋지긋하겠지만...^^;;;
부엌의토토
규모가 너무 크면 쪼그라드는 느낌이 들어서.
습관되면 괜찮겠죠?
SooHey
올만에 뵈어 넘 반가워요. @부엌의토토 님:)
사실 저도 도서관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위에 1년에 15분 쉬었다는 내용도 그렇고... 넘사벽같기도 하지만 저같이 어영부영하는 인간에겐 따끔한 계도가 되는 내용입니다. 지도 정신 차려야...ㅠㅠ 그래서 읽기로 결심했네요. 본래 ( 위인?)전기를 읽는 클래식한 목적이 보고 배우는 거 아니겠습니까?!! 낼 도서관 가서 빌려와야겠습니다:)
부엌의토토
“ 특히 큰 문제가 되었던 것은 기숙생 중 한 명과의 연애 사건이었다. 푸코는 우편함에서 편지를 훔쳤다는 의심을 받았다. 그는 더 이상 거기에 머물고 싶지 않았고 재단도 더 이상 그가 머무는 것을 원치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