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시절의 푸코는 서서히 사라져 가고 잊혀져 갔으며, 뱅센의 증류기로부터 새로운 참여 철학자가 수증기 사이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 순간부터 그는 행동과 성찰의 모든 전선에서 작전을 벌이는 강건한 투사가 될 것이다. 1969년부터 푸코는 투쟁하는 지식인의 화신이 되었다. 여기서부터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푸코의 모습, 즉 시위 현장에 나타나고 선언문을 작성하고, '투쟁'하고 '비판'하는 그의 모습이 만들어졌다. 콜레주 드 프랑스 교수라는 지위가 그에게 더욱 큰 힘과 영향력을 주었다. ”
『미셸 푸코, 1926~1984』 p.347, 디디에 에리봉 지음, 박정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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