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간 동안 푸코는 실험심리학의 전문적 분위기를 완전히 익힐 수 있었다.
그의 견습은 이제 대학의 태두리를 벗어나 어떤 민속학자가 말했듯이 '현장' 속에서 이루어졌다.
정신병의 실재 그리고 정신병자의 현존과 맞부딪쳤다. 그는 '광인'의 수용과 '범죄자'의 수용이라는 두 형태의 현실속에 몸을 푹 담그고 관찰할 수가 있었다. 비록 그의 불확실하고 어정쩡한 지위는 그가 학습하려 하는 정신분석가의 일로부터 그를 멀리 떼어 놓았지만 그 자신 역시 '바라보고','관찰하고','확인하는' 사람 중의 하나였다. ”
『미셸 푸코, 1926~1984』 90, 디디에 에리봉 지음, 박정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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