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코는 1951년 가을부터 1955년 봄까지 작은 강의실인 카바이예스 홀에서 월요일 저녁마다 강의를 했다. 수강생 수가 대여섯 명을 넘기 힘든 고등사범에서 열다섯 명 내지 스물다섯 명이라는 숫자는 다소 많은 인원이었다. 수강생이 많았다는 것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었다는 이야기다. 어느 날 강의실에서 나오면서 장 클로드 파스롱은 "정말 멋지다"라고 소리 질렀다. 폴 벤느는 그때의 강의에 대해 이렇게 회상한다. "그의 강의는 유명했다. 우리는 마치 극장 구경 가듯 강의실로 몰려갔다. " 자크 데리다는 또 이렇게 말한다.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그의 말솜씨에 놀랐다. 그것은 권위와 명석함과 웅변으로 빛나는 인상적인 강의였다." ”
『미셸 푸코, 1926~1984』 디디에 에리봉 지음, 박정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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