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기와 비이성』 서문에서 푸코는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 “규칙과 방법 중에서 나는 유일하게 한 가지만을 택했는데, 그것은 가장 집요하고도 가장 억제된 진실에 대해 정의해 놓은 샤르의 텍스트 속에 있는 것이다. 샤르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사물이 우리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환상을 제거했고, 사물이 우리들에게 양도한 부분을 사물에게 남겨 놓았다.’” 그 서문은 샤르의 또 다른 인용으로 끝을 맺고 있다. 따옴표 속에 석 줄을 인용했는데 이번에는 저자를 밝히지 않았다. “힘겹게 중얼거리고 있는 비장한 동지여, 등불을 끄고 보석을 주게나. 새로운 신비가 그대 뼛속에서 노래하고 있나니. 그대의 정당한 남다름을 계발하게나.” ”
『미셸 푸코, 1926~1984』 107쪽, 디디에 에리봉 지음, 박정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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