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때부터 <광기의 역사>가 갖게 될 새로운 의미들은 그러니까 1970년대에 푸코가 천착하게 될 '권력' 또는 '앎-권력'이라는 한 짝의 개념을 위한 정박점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런 통일성의 원칙 속에서 그는 자신의 이전의 책들을 다시 정리했다. "이 모든 것이 마치 보이지 않는 잉크로 쓰여졌다가 적당한 시약을 바르면 종이 위에 나타나는 비밀문서처럼 그렇게 홀연히 나타날 것이다. 그것은 '권력'이라는 단어다 "라고 그는 두치오 트롬바도라에게 말했다. ”
『미셸 푸코, 1926~1984』 디디에 에리봉 지음, 박정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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