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에게 영향을 끼친 사람들에 대해 질문을 받고 블랑쇼, 루셀, 라캉을 말한 다음, 그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하지만 또한 아니 가장 중요한 사람은 뒤메질이었습니다.” 인터뷰 기자가 놀라서 “아니 어떻게 종교사학자가 광기의 역사에 영감을 줄 수 있었다는 말입니까?”라고 묻자 그는 이렇게 설명했다. “그의 구조의 개념에 의해서입니다. 그가 신화에서 했던 것처럼 나도 경험의 구조화된 규범을 찾아내고자 했습니다. 이 규범들의 도식은 다양하게 변조되면서 상이한 차원으로 다시 나타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중략) 그는 내게 언어 형식주의의 방법이나 전통적 해석 방법이 아닌 전혀 다른 방식으로 담론의 내적 경제를 분석하도록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는 또 모든 담론들을 비교하면서 그 기능적인 상관관계의 체계를 점검하도록 가르쳐 주었습니다. 한 담론이 어떤 변화를 겪고 또 제도와는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묘사하는 방법도 가르쳐 주었습니다……. ”
『미셸 푸코, 1926~1984』 137-138쪽, 디디에 에리봉 지음, 박정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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