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릴 대학 조교이며 윌름 가에서도 강의를 하고 있던 푸코도 어느 날 와서 파블로프를 강의했다고 그들은 말한다. 정신의학에 대한 이 강의는 나중에 <정신병과 인격>의 제 7장이 되었다. 물론 그 강의는 정통 맑스주의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하튼 푸코는 거기서 스탈린을 언급했다고 파스롱은 말했다. 그의 강의는 아내와 아이들을 때리는 알코올 중독의 가난한 구두장이 예화로 마무리되었는데 이 예화는 바로 스탈린의 것이었다. 그는 정신병리가 가난과 착취의 산물이며 따라서 인간 조건의 근본적인 개혁만이 그것을 종식시킬 수 잇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 가난한 구두장이를 예로 들었던 것이다. ”
『미셸 푸코, 1926~1984』 디디에 에리봉 지음, 박정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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