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무엇을 사고 싶었던가? "한 세기 전부터 떠들썩하게 자신에게 위선의 매질을 가하면서, 자신의 침묵을 장황하게 이야기하고, 자신이 말하지 않는 것을 세세하게 묘사하며, 자신이 행사하는 권력을 비판하고, 자신을 가능하게 해주는 법으로부터의 해방을 약속하는 그런 이상한 사회를 연구해 보는 것이다.... 내가 제기하고자 하는 문제는 왜 우리가 억압을 당했느냐는 것이 아니라 왜 우리는 방금 전의 우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우리 자신을 부인하면서까지 우리가 억압당했다는 것을 그토록 원망 섞인 어조로 열렬하게 말하는가? 하는 문제이다. ”
『미셸 푸코, 1926~1984』 458-459, 디디에 에리봉 지음, 박정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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