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력은 밑에서부터 올라온다도 이 책에서 나온 말이다. 이 문장과 이것이 야기시킨 오해에 관해 푸코는 그것을 거두절미하여 읽어서는 안 된다고 수차 강조해야만 했다. "권력은 밑에서부터 올라온다. 사회가 지배자와 피지배자라는 큰 덩어리로 나뉘어 위에서 아래로 서로 반향을 일으키며 점차 제한적인 그룹으로까지 내려와 결국 사회조직의 가장 깊숙한 밑바닥까지 내려가는 그러한 전면적 이분법적 대립은 권력관계의 원칙이 아니며 그것의 일반적인 모태도 아니다. 차라리 생산기구나 가족 또는 제한된 그룹이나 제도들 안에서 형성되고 행사되는 다양한 힘의 관계가 사회조직 전체를 둘로 쪼개는 단절의 효과를 대신하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
『미셸 푸코, 1926~1984』 디디에 에리봉 지음, 박정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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