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죠? 두 분. 저는 성경 외엔 그렇게 읽어 본 책이 없거든요. 성경은 한 번 읽는데 거의 10~11개월쯤 걸리죠.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두 번 도전했다 실패했는데 조만간 다시 도전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ㅎ <레미제라블>은 저도 오래 전 뮤지컬 영화로 보고, 민태원이란 옛날 작가가 쓴 <애사>란 번안 소설로 잠깐 읽다 포기했습니다. 이 책은 이름만 우리나라 식으로 바꾸고 줄거리는 좀 압축했죠. 당시 무슨 일간지에 연재됐다고 하던데 인기가 꽤 많았다고 하더군요. 제가 번안, 각색 요런쪽에 관심이 많아서. 괜찮긴한데 확 끌리지는 않아 다른 책에 밀려 멀어졌던 것 같습니다.
아, 근데 연해님 조카 보셨나요? 갑자기 요며칠 그게 궁금해졌어요. 조카 보셨다고 한 것도 같고, 예정이 내년이라고 하셨던 것 같고. 요즘 제 기억이 왔다갔다 합니다. ㅠ 더구나 요즘 연해님과 교신을 안하다 보니 이런 민망한 일이...ㅋㅋ

애사 - 한국의 번안 소설 8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을 일본의 구로이와 루이코의 신문 연재소설 <아아, 무정(噫無情)>을 바탕으로 다시 번안한 작품. 1910년에 「매일신보」에 연재된, 순 한국어 문장의 번안 소설이다. 당시 서양의 고전 명작으로 시야를 넓히면서 신문 연재소설의 위상을 다지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자유로운 영혼 장팔찬을 통해 <레미제라블>과 장 발장, 그리고 세계 문학과 소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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