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좋은 소설 읽기] 1. 모나의 눈

D-29
단짠매일님, 어서 오세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느낌 좋은 소설책 함께 읽게되어 반갑습니다. 12/3-12/7 : 에필로그 ~ 챕터 8 12/8-12/14 : 챕터 9 ~ 챕터 22 12/15-12/21 : 챕터 23 ~ 챕터 챕터 36 12/22-12/28 : 챕터 37 ~ 챕터 47 12/29-12/31: 챕터 48 ~ 에필로그 이렇게 대강의 일정을 짜봤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있는 주를 제외하고 하루에 두챕터씩 읽으면 되는 일정입니다. 각자의 속도에 맞추어 읽으면서 재미난 얘기 많이 나눌 수 있기를 바래요~ 😊
매번 지나가다가 보기만 했던 책인데, 미술사 미술작품 이런 얘기가 들어있는 책이라서 막차 신청해봅니다 ㅎㅎ 기대되네요 열심히 따라갈께요
함께 재밌게 읽어봐요~ ^^
늘 소식만 보다 오늘 그믐에 첫발을 들였습니다. '모나의 눈', 좋아하는 걸 모두 모아 놓은 게 아닐까, 기대됩니다!
반갑습니다! 하다님 박물관/미술사 좋아하시나봐요~ ^^
주위가 혼잡해서 숨이 막혔다. 숨 막힐 만도 했다. 큰 미술관을 관람하러 온 군중 대부분은 자기들이 무얼 하고 싶은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들은 일종의 부유 상태를 사방으로 퍼뜨리면서 공기 중에 정체와, 망설임, 심지어 혼란을 불어넣는다. 유명세의 몸살을 앓는 장소들 특유의 현상이다.
모나의 눈 38쪽. 1부 1장, 토마 슐레세 지음, 위효정 옮김
딱 미술관 갔을 때의 제 모습이네요. ㅠㅠ 옛날에 <소피의 세계>를 통해 철학을 조금은 쉽게 접할 수 있었듯이 이 책을 통해 미술 작품 관람을 좀 더 잘 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았으면 하는 마음에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52명의 작가가 나오는데 모르는 이름도 꽤 있네요. 그 작가들의 많은 작품들 중 하필 책에 실린 작품을 고른 이유가 궁금하긴 한데(물론 세 군데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이어야겠지요) 진도나가다보면 어렴풋이 깨닫게 되겠지요.
저는 출퇴근 운전하면서는 오디오북으로 듣고 집에선 전자책으로 읽고 있는데, 밑줄(하이라이트)하느라 바쁘네요~
저도 읽기 시작하면서 딱 소피의 세계가 생각나더라고요. 한 번에 한 작품씩 모나와 함께 배워나갈 것 같아 기대됩니다.
저도 같이 읽고 싶어서 빌려왔어요~
모든 게 어두워졌다. 마치 상복이 드리워진 듯이. 그러더니 여기저기에서, 고통이나 감정에 저항하려고 주먹을 쥐듯 태양을 마주보려고 하면서 그만 눈을 꽉 감아버릴 때처럼, 눈꺼풀 뒤에서 얼룩 같은 빛들이 일렁였다.
모나의 눈 토마 슐레세 지음, 위효정 옮김
제게는 꽤 인상 깊은 도입이었습니다.
프롤로그 읽으면서 저게 어떤 느낌일지 글로 읽는데도 제가 겪는 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 우리는 둘이서 매주 미술관에 와서 작품 한 점을 볼 거야. 딱 한 점, 더는 말고. 우리 주위에 있는 이 사람들은 한 번에 전부를 삼키고 싶어하지. 욕심을 어떻게 다룰지 몰라서 갈피를 잃는 거야. 우리는 훨씬 더 지혜롭게, 훨씬 더 분별 있게 해보자. 딱 한 작품을 볼 거야, 일단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최대한 오랫동안. …”
모나의 눈 토마 슐레세 지음, 위효정 옮김
저도 이 문장 하이라이트했어요~ ^^ “Mona, every week, we’ll go to the museum together to see a work of art—a single work of art, only one. These people around us want to gobble it all up in one go, and they get lost, not knowing how to moderate their desires. We’ll be much wiser, much more reasonable. We’ll look at a single work of art, first without saying a word, for a good few minutes, and then we’ll talk about it.”
지금도 신청할 수 있을까요?
글을 올리셨으니 이미 참여하신거에요. ㅎㅎ 책 읽고 글 쓰시면 됩니다!
네에~ 밥심님 밀씀처럼 글 쓰셨으니 이제 저희 멤버세요. 환영합니다!
He knew that, contrary to a received notion, it took time, that plumbing the depths of art was a tedious exercise, not an easy delight.
모나의 눈 챕터 1, 토마 슐레세 지음, 위효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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