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좋은 소설 읽기] 1. 모나의 눈

D-29
The search for happiness, according to Alain, isn’t about personal development and a small individualistic quest: it’s a political virtue. “Being happy is a duty to others,” he would say. All that was doubtless too complicated for Mona, but Leonardo’s Mona Lisa also conveyed this essential lesson in its own way.
모나의 눈 토마 슐레세 지음, 위효정 옮김
여기까지가 챕터 1과 2에서 수집한 문장들이에요. 가슴에 와닿는 문장들이 많고, 멈춰서 계속 생각하게되니 진도는 잘 안나가네요. 오늘은 11장까지 읽었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지루하시진 않은가요? 미숭사나 유럽사에 흥미가 없으면 느낌이 아주 안좋은 책이 될 수도 잇겠어요. ^^;
This detachment, Mona, doesn’t mean you don’t feel anything. But it allows for appropriateness, temperance, and elegance to be maintained. It allows for the preservation of what some call grace.”
모나의 눈 챕터 3, 토마 슐레세 지음, 위효정 옮김
This painting tells us about the wonderful thrill of imagining things ever more deeply, and invites us to trust this prodigious faculty, which allows the invisible to become visible and the improbable possible.”
모나의 눈 챕터 4, 토마 슐레세 지음, 위효정 옮김
“ Do you see the paradox? Even trembling, Poussin never trembled before anything! And his paintings urge us to have such dignity.” 챕터 9
책을 읽어 나가면서 언제 이렇게 한 작품 한 작품을 기존의 평론 등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빠져들어 감상한 적이 있는지 자문하게 됩니다. 문득 오래 전 여러 번 읽었던 혜원의 그림과 관련한 책이 생각나 찾아 보니 품절이네요. 왠지 아쉽습니다.
어떤 책인지 궁금해요. 책제목 알려주세요~ 다음에 한국에 가면 절판된 책들 한 번 구하러 다녀보려고요.
챕터 10에 의사와 만나고나서 풀이 죽은 손녀를 보면서 외할아버지가 소녀가 마치 칼리메로같다고 하더라구요. 찾아봤습니다. 다음 내용을 자연스럽게 한국어로 번역하면 아래와 같아: 다음은 ai 가 알려준 정보입니다. 칼리메로(Calimero)는 주로 머리에 달걀 껍질을 뒤집어쓴 채 늘 억울함을 호소하는 이탈리아 만화 속 병아리 캐릭터를 가리킨다. 이 캐릭터 때문에 유럽에서는 사소한 일에도 억울함을 느끼고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태도를 “칼리메로 콤플렉스(Calimero Complex)”라고 부르기도 한다. 단어 자체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해 “좋은 하루 (칼리 메라)“ 라는 뜻을 지니지만, 실제로는 “이건 불공평해!”라는 칼리메로의 유행어 때문에 운이 없고 늘 부당한 대우만 받는다고 느끼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된다. 원래 캐릭터는 지금 우리가 떠올리는 모습보다 훨씬 더 씩씩한 면도 있었다.
남들은 다 노란데 나만 까매서 억울하다고 투덜대는 칼리메로, 귀엽네요!
이번 주에 읽는 챕터들 중 9, 10, 11, 14, 15, 16장 그림의 화가들이 익숙하지 않아서 찾아봤더니 대부분 프랑스 고전주의, 로코코, 신고전주의 화가들이네요.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17, 18, 19, 20세기 프랑스 미술 사조를 정리해봤습니다. * 17세기 (고전주의): 루이 13세와 루이 14세 시대에 예술이 꽃피며 프랑스 아카데미가 설립되었습니다. 니콜라 푸생(Nicolas Poussin)과 클로드 로랭(Claude Lorrain) 같은 화가들이 주도한 고전주의가 정립되었으며, 엄격한 구도와 선명한 색채, 역사적·신화적 주제를 특징으로 합니다. 필리프 드 상파뉴도 초기 화려한 바로크풍에서 금욕적인 얀세니즘 회화로 풍이 바뀐 고전주의에 속합니다. * 18세기 (로코코): 바로크 양식에 이어 프랑스 궁정을 중심으로 로코코 양식이 유행했습니다. 장식적이고 우아한 스타일로, 프랑수아 부셰(François Boucher)나 장오노레 프라고나르(Jean-Honoré Fragonard)가 목가적이고 에로틱한 작품을 남겼습니다. 앙투안 바토가 선구자입니다. 마르그리트 제라르도 로코코 양식과 신고전주의 양식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 19세기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사실주의, 인상주의): * 신고전주의: 프랑스 혁명 이후 자크루이 다비드(Jacques-Louis David)는 엄격하고 영웅적인 주제의 신고전주의를 이끌었습니다. 마리기유민 브누아도 포함됩니다. * 낭만주의: 외젠 들라크루아(Eugène Delacroix) 등은 강렬한 색감과 역동적인 구도, 이국적인 주제를 선호하는 낭만주의를 추구했습니다. * 사실주의: 귀스타브 쿠르베(Gustave Courbet)와 장프랑수아 밀레(Jean-François Millet)는 주변의 일상과 노동자 계층의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했습니다. * 인상주의: 19세기 후반,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오귀스트 르누아르(Auguste Renoir) 등은 빛과 색채의 순간적인 인상을 포착하려 했으며, 이는 회화의 혁신을 가져왔습니다.  * 20세기 이후: 20세기 초에는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의 야수파와 피카소 등의 입체파가 등장하며 추상 회화의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이후로도 초현실주의, 신현실주의 등 다양한 현대 미술 운동이 프랑스를 중심으로 전개되었습니다.
11장 151쪽에 설명된 앙투안 바토가 만들어냈다는 페트 갈랑트 장르의 대표작인 ‘시테라섬으로의 순례‘를 구경하시라고 첨부합니다.
밥심님, 저희 모임 하드캐리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올려주신 그림도 잘 봤어요~ ^^
어제 밤에 루브르 편을 다 읽었습니다. 루브르까지는 어떻게 힘 좀 내봤는데, 오르세와 보부르로 가면서는 그렇게 못할 것 같아요. 아무래도 현대미술 쪽으로 갈수록 이해도 어렵고 정이 안 붙어서 말이죠. ㅋㅎ 이후는 모임지기님의 하드캐리를 기대하겠습니다!
전 현생에 치어서 주말에 몰아 읽으려고요. 일단 챕터 14까지 읽었습니다. 저도 19세기 이후 미술사는 그리 많이 기억나는게 없어요. ^^;
17장 고야 편 218쪽에서 언급한 책상에 엎드린 남자와 맹금류 그림입니다.
18장 프리드리히 편 225쪽에서 언급한 바닷가 해변 그림과 제가 이 책을 읽기 전 알고 있던 프리드리히의 그림입니다.
19장 터너 편 237쪽에서 언급한 17세기 프랑스 화가 클로드 로랭의 눈부신 태양 그림입니다. 클로드 로랭은 제가 정리해드린 17세기 고전주의 대표 화가입니다.
아시는 분들 많겠지만 혹시나 모르는 분들을 위해 링크 하나 해둡니다. 구글에서 세계 각지의 박물관, 미술관과 제휴하여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게 구글 아트&컬처 사이트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핸드폰용 앱도 있구요. 찾아보니 루브르는 없지만 오르세와 퐁피두는 제휴되어 있습니다. 일부 작품들은 지도에서 스트리트 뷰를 보듯이 전시실 내에 전시되어 있는 모습도 볼 수 있게 해놓아 직접 가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랠 수도 있습니다. 해상도가 매우 높아 확대해서 보기 좋습니다. 우리나라도 국립중앙박물관 등 여러 곳이 제휴되어 있네요. https://artsandculture.google.com/?hl=ko 첨부한 사진은 28장에 나오는 폴 세잔의 그림들이 오르세에 10개 소장되어 있음을 알려주고 그림이 전시되어 있는 곳의 뷰를 보여줍니다.
밥심님이 이렇게 든든하게 활동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제가 독감도 아니고 일반감기를 호되게 앓느라 주말에 응급실까지 다녀왔어요. (천식환자라 상태가 심각하면 호흡에 문제가 와서요) 다들 재밌게 읽고 계신가요? 전 22장까지 읽고 진도를 못빼고 있습니다. ㅠㅠ
이런, 지금은 좋아지신거죠? 독서도 좋지만 건강이 우선! 작가가 모나 에피소드를 먼저 구상하고 그림을 골랐을까, 그림을 우선 선택한 후 거기에 맞게 모나 에피소드를 만들었을까 궁금해하면서 오르세 편를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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