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 콜린 씨의 일일] 미리 읽기 모임

D-29
아, 저는 PDF 파일이 아니라 교정지 아래에 적힌 기준으로 페이지 숫자를 적고 있어요. 이렇게 하면 나중에 책 출간되고 나서 읽을 독자들에게도 도움이 될까 해서요. 이 숫자도 많이 달라졌나요? ^^ 그런데 갑자기 피자가 먹고 싶네요. 음...
뒷부분에 빈 페이지를 줄이려고 문장을 줄인 페이지가 있어서요 ㅎㅎ 큰 차이는 없습니다! 고란 선생님은 워낙 유명하셔서요! 안 그래도 생각하던 분인데, 이리 부채질해주시니 더욱 박차를 가해봐야겠습니다. 아래 제보해주신 부분도 잘 수정했습니다. 날 것+중간 과정의 교정지 파일임을 보여주는 좋은 장치(?) 정도입니다 ㅎㅎ 막바지로 가고 계시군요!
아, 고란 작가님이 업계에서는 이미 유명한 분이군요! ㅎㅎㅎ 잘 모르고 그만... 20년 전에 저랑 언론사 입사 스터디를 둘이서 했었어요. 제가 동아일보 합격하고 고란 씨가 중앙일보 포함 메이저 언론사 세 군데 합격해서 저희 스터디 합격률이 200퍼센트가 되었습니다.
저도 유튜브에서만 주로 접했던 ㅎㅎ 와우... 트레이더 못지 않은 그사세십니다 ㅋㅋㅋ
언론고시생들 사이에서는 전현무 아나운서 이전에 고란 기자가 있었다는... ^^
277쪽, [특히 지금과 같은 시기에 투자는 포커 게임과 비슷한 점이 많다. 포커에서 매우 중요한 두 가지 부분은 자신의 칩을 관리하는 법과 언제 크게 베팅할지를 아는 것이다.]
298쪽, [내가 생각하는 가장 어이없는 부분은 이거다. 파월 의장과 무느신 재무부 장관과 같은 사람들은 재무부와 연준 사이에서 온갖 자산을 뒤섞어 주무르기 시작하면 경제에 강력한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연준은 시장 감시권이 없는 독립기관 아닌가. 그런데 뭐든 원하는 대로 하는 형국이라니.]
302쪽, [연준에서 2009년 3월에 1차 양적완화를 발표했을 때, 3000억 달러가 필요했었다. 2010년 11월 2차 양적완화는 6000억 달러로 두 배에 달하는 액수였다. 2013년 1월 3차 양적완화는 8000억 달러였다. 그리고 지금, 수조 달러를 논하고 있다.]
302쪽, [지난주 300만 명이 일자리를 잃으며 사상 최대 폭의 실업자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시장은 신경을 안 쓴다. 무엇보다도 돈을 버는 게 중요하다. 다우지수는 1300포인트 이상 반등하며 1931년 이후 연속 3일 최대의 상승을 기록했다. 330만 명의 실직 소식이 전해진 당일, 장세는 최저치에서 20퍼센트 상승했다.]
302쪽, [“이거 정말 꿈 아니에요? 지난주 S&P 500 지수가 2200선에 거래된 거 맞냐고요. 다들 기억하죠? 아니면 진짜 꿈이었던 거예요?” 랍비가 중얼거렸다.]
팬데믹 구제금융이 불장을 몰고 온 건 경알못인 제 눈에는 그야말로 기괴하게 보였습니다. 심장마비 걸릴 듯한 환자에게 아드레날린 주사 놨더니 벌떡 일어나 격투기 시합에 출전하는 듯한... 비유가 이상한가. 경제 전문가들이 나중에 2019~2021년을 어떻게 평가할지 궁금합니다.
310쪽, [잘리지 않고 운 좋게 살아남은 파트타임 계산원들과 보건 의료 노동자들에게 말하고 싶다. 맙소사,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당신이 필요해요.]
316쪽, [대학교 경제학 입문 과목에서나 다룰 내용 아닌가. 이 친구 겨우 이 정도라니.] 제리 실존 인물인지 정말 헷갈립니다.
320쪽, 오타인지 구어체를 의도한 것인지 몰라서 조심스럽게 적어봅니다. ‘슬리피 조’와 트럼프 사이에 주격 조사가 있는 편이 좀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살짝 드네요. ^^ [이제 버니도 중도 하차했으니, 슬리피 조(트럼프 전 대통령이 트위터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슬리피(생기 없는) 조’라고 부르며 생겨난 별명-옮긴이)’ 트럼프 저격수로 나섰어.]
328쪽, [연준과 의회가 ‘있는 돈 없는 돈’을 다 긁어모아 지원을 했건만, 주식 종목 5개 중 4개는 여전히 약세장에 있다. 그러나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대형기술주들이 이끄는 증시는 활황세를 보인다. 대기업일수록 반등 폭이 컸다. 이런 식의 시장 왜곡 현상을 곳곳에서 목격하고 있다.]
328쪽, [제리에 대한 생각은 구인광고에 넣을 직무기술서를 작성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어졌다. 사실 내가 가장 쓰고 싶은 말은 “돈을 벌기 위해 벽을 뚫을 정도로 맹렬히 질주할 의향이 있는 정말 똑똑한 동물”이었다.] 아이고 ㅋㅋㅋㅋ
330쪽, [그러나 이번 상황은 기존의 관념을 아예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믿기지 않는 전투가 눈앞에 펼쳐지는 모습을 다같이 넋 놓고 보고 있는 게 지금의 현실이다. 역사상 최대 경기부양책과 가장 극심한 경기 침체가 혈투를 벌이고 있다. 고질라와 킹콩의 대결이랄까.]
337쪽, [미국 신문의 헤드라인은 “최악은 지났다”라고 외친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새로운 부익부 빈익빈의 시대에 진입했을 뿐이다. 자본주의를 새로운 형태로 변형시켰을 뿐이다. 이제 훨씬 더 적은 수의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다. 곧 펼쳐질 시대에서 나머지 사람들은 먹고살기가 더욱 팍팍해질 것이다. 나머지는 다음 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할 것이다. 솔직히 인정하긴 싫지만, 지금 기분이 정말 좋다.] 아, 예리해. 아, 얄미워.
341~342쪽, [지난주 연준 회의 내용을 돌이켜보면, 인류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제정신이 아닌 정책 실험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양적완화 규모가 어느 때보다 커졌고, 미국 정부 부채도 급증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아직 양적완화가 종지부를 찍지 않았다고 확신했다. 이미 의회에서는 지난 두 달 동안 3조 달러 규모의 경제 지원책을 제공했다. 파월 의장은 원격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그렇다고 양적완화의 규모를 늘려야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은 ‘그렇다’라고 생각한다.”]
344쪽, [현대통화이론의 골자는 법정 통화 제도를 두고 있는 정부는 필요한 만큼 돈을 찍어낼 수 있고 또 찍어내야 한다는 개념이다. 충분히 매력적인 개념 같지만, 근면 성실하게 일하고, 소박한 삶을 살며, 은퇴에 대비하는 사고방식과는 정면 대치되는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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