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D-29
마치 어떤 코스가 있었던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따로 코스가 정해져 있던건 잔반탕 부분이라서.... 다른 음식은 작가님이 플롯을 기반으로 택하셨을 것 같아요.
딴소리지만 제가 좋아하는 음악인데요. https://youtu.be/NMl8gvdjzx8?si=SLIRcFM8LwluMVzr 꺼자이시라고 타이완에서 여성 배우들만 나와서 연기하는 희곡 장르인데요. 그게 드라마로 나와서 그 드라마 ost거든요. 제목이 타이완 여행인데, 여기 보면 타이완어도 어느 지역 출신이냐에 따라 말이 다르다는 점이 가사로 나와요.
우리나라로 비교한다면 지역마다 방언이 있듯이 말이 다르다는거군요 !! ㅎㅎ
네네네 그래서 타이완어도 한 여섯 개 정도로 크게 나뉘더라고요. 그래서 번역할 때 한문만 넣고, 발음기호를 넣지 않았어요. 타이완어도 단일하게 표현할 수가 없다보니......
말씀만 봐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저는 재미있는 책을 한국말로 읽는 호사를 누렸지만요!
번역하실때 어떤 단어로 표현해야할지 고민을 많이 하셨을걸로 생각하는데요. 번역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단어가 있으신가요?
저는 나무카(2p에 주석도 있어요)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무리 뒤져도 나오지 않는단어라서 대체 작가는 이런 단어를 어디서 찾은 거지? 했는데... 검색 끝에 타이완에 있는 미술관 소장품 제목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
네네, 이것 때문에 작가님이랑 저랑 고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가장 고민 되었던 것은 어떤 부분 이였을까요 (기억에 남는!
타이완어의 한문을 본문에 병기할 것인지, 각주로 내릴 것인지부터, 발음기호를 넣을지, 그러면 방언을 표시해야 할지. 등등이었어요.
각주로 넣으셨으면….각주의 양이…….(숙연)
저기 뮤비에서 젊은 여성 분은 타이완어로만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이고, 나이가 조금 드신 분은 거자이시에서 남성 역할만 연기하는 분입니다. 저분은 심지어... 저 드라마로 금종상 남우주연상 타셨어요!!!!!!!
언어들이 책 속에서는 권력 관계를 드러내는 장치로도 사용이 되는 듯한데요. 이 장치가 어떻게 권력관계를 드러내었는지 또 한국어 번역에서는 어떻게 구현이 되었을까요.
이건 사실... 표의문자이다보니까 원문에서는 구체적으로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그런데 그걸 한국어로 번역을 할 때는 표음문자이니까 결국 제가 택해야 했는데요... 이건 작품 장면장면, 캐릭터 해석 등으로 제가 매번 다 판단을 해서 넣었어요.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으실까요
음, 저는 원문으로는 같은데 "본섬사람", "혼토진"을 캐릭터마다 다르게 선택해서 넣었어요. 이건 캐해랑도 관련이 있었고, 나중에 주인공(아오야마)의 의식의 전환을 드러내는 장치로도 썼습니다.
번역하실 때 진짜 어려우셨을거 같아요
다른 분들도 가장 인상적이였던 장면이 있으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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