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증정] 『안의 크기』의 저자 이희영 작가님,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D-29
으아 넘 감사합니다 :D 제가 오늘 저녁에 한국에 들어가서요! 저녁에 문자 확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물고기먹이 님. 당첨 축하드립니다 :) !! 꽤 시간이 지났지만, 잘 귀국하셨기를요...!!
오오. 감사합니다. 함께 즐거운 책 읽기 해보아요! ^^
안녕하세요, @웅웅 님. 즐거운 책 읽기 모임이 되었으면 해요. 감사합니다 :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여러분! 모임지기 편집자 편집맨입니다 😄 여러분, 흑흑. 공지가 잘못 올라간 걸 오늘에서야 파악한! 하여 다시 수정해서 올립니다. 그믐 2주차가 시작되었습니다! 다들 1부 「눈雪」까지 재밌게 읽으셨나요? 1부 읽기와 미션들 잘 따라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2주차 읽기 분량과 미션 안내드립니다. 🧡미션 (필수) 2부 「비雨」에서 인상 깊었던 문장 한 구절을 발췌해 적고, 그 문장을 읽으며 느낀 점이나 떠올랐던 생각을 함께 적어주세요. (선택) 2부에서 조는 설우에게 말을 건네며, 설우가 애써 외면해 온 생각과 감정을 드러나게 만듭니다. 조의 말 중 설우에게 가장 오래 남았다고 느낀 장면은 어디였나요? (선택) 2부에서 설우는 서점 주인과의 만남을 포함해 사람들과 마주하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그 만남들이 설우에게 어떤 감정으로 남았는지 이야기해 주세요. 2부에서는 흑호동에서의 새로운 일상이, 이를테면 학원 아이들과의 수업, 동네 음식과 골목, 서점에서의 사소한 사고와 저녁 자리, 그리고 그 사이에서 오가는 조의 말들을 통해 설우가 살아가며 느끼는 무력감과 안도감, 그리고 설명하기 어려운 들뜸이 차례로 드러납니다. 그 과정에서 조는 설우가 애써 눌러 두었던 불안과 죄책감을 자극하고, 이후 설우를 떠나면서 그 내면을 흔듭니다. 또한 서점 주인은 설우에게 누군가를 욕망하는 감정을 의식하게 하고, 설우는 그 감정을 품은 채로 가도 좋을지에 대한 망설임을 남깁니다. 2부는 선택 앞에서 흔들리는 마음의 상태를 따라가는 부입니다. 설우가 왜 쉽게 움직이지 못하는지, 그 멈춤이 어떤 감정에서 비롯되는지를 중심에 두고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각자의 속도로 편하게 읽어주시고, 감상은 부담 없이 나눠 주세요 🙂
작가의 책이 모두 구비되어있네요. 오늘 이 책이 도착해세 100% 완료되었네요.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가연마미 님. 헛, 이희영 작가님 팬이시군요!!! 저도 호호 다 가지고 있는!! 후후 함께 열심히 읽어보아요 ^_^
오늘 첫 날이라 50페이지까지 읽었어요. 책을 펼치자 마자 이야기 속에 빠져드네요. 설우라는 인물과 조의 존재까지. 무척 흥미로워요. 행복의 반대가 불행이 아닌 ‘안 행복’이라는 믿음. 그 안에 담긴 바람과 안도감. 산산히 부서지기 보다는 추락해도 깨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게 인상적이네요.
안녕하세요 @웅웅 님. 이제는 어디까지 읽으셨는지 궁금합니다. 도입부터 빠져드셨다니 넘 기쁘네요! 맞습니다. 저도 그 '안 행복'에 대한 비유가 참 인상적이었는데요. 이렇게 함께 공감할 수 있어 넘 기쁩니다 :) !!
'불행'은 유리와 같아서 작은 충격에도 산산이 부서져 그 날카로운 파편이 가슴에 아프게 박힐 것 같았다. 그러나 안 행복은 목각 인형처럼 단단해 바닥에 떨어져도 다시 주워 들면 괜찮을 성싶었다. 나는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안 행복이 마음에 들었다.
안의 크기 12-13p, 이희영 지음
구입한 책이 도착했고, 읽기 시작합니다! 두근두근합니다!! :)
안녕하세요, @loveCM 님. 지금은 어디까지 읽으셨을지요?? 어떻게 읽으셨는지 궁금합니다! 두근두근!
같이 읽지 못하고..... 그냥 끝까지 쭉 달려버렸습니다!! ㅎㅎㅎ 대신 소감은 정리한 후 일정에 맞춰 올리겠습니다.
저도 오늘 책을 처음 펼쳤는데 단숨에 111페이지까지 읽었네요. 전개가 빠르면서도 독특해서 어 이책 뭐지? 하며 계속 읽게 되요. 조의 존재도 흥미롭고 누구에게나 저런 존재가 마음 속에 하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거든요. 사실 행복의 반대말은 안 행복이 맞는데 설우가 말하는 안행복은 적극적으로 행복하지도 적극적으로 불행하지도 않으려고 하는 설우의 태도와도 연결되는 것 같기도 해요. 비슷한 맥락에서 매번 확고한 확신을 가지고 나아가기보다 덜 나쁜 선택을 한 것에 만족하는 것도 왠지 공감이 갔어요. 그리고 문장들이 너무 예뻐요. "직장인에게 커피는 수면 위로 올라오는 고래의 호흡 같다"는 비유 너무 딱 맞는 비유라고 생각했습니다.
안녕하세요, @Alice2023 님. 와! 단숨에 111페이지!!! 넘넘 기쁩니다!!! 그쵸, <안의 크기> 참 잔잔하게 마음의 결 하나하나를 타고 가는 작품이면서 또 사건 전개는 무척이나 흥미롭게 전개되는!! 저도 '조'라는 캐릭터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어릴적엔 이런 상상친구를 많이 둔다는 얘기도 있다 보니 더더욱 예사롭지 않은 캐릭터다!! 이렇게 생각하였지요. 안 행복에 대한 말슴도 참 공감가지만, 표현력에 대해선 더더욱 공감이 가는!!! "직장인에게 커피는 수면 위로 올라오는 고래의 호흡 같다" 저도 이런 표현들 넘 좋다고, 작가님과 원고 작업할 때 계속 말씀드렸답니다 +___+
그냥의 크기는 무한대였으니, 바다보다 깊고 우주보다 넓으며 인간의 몸속 세포들보다 많은 뜻을 내포하고 있었다.
안의 크기 이희영 지음
의미가 사라진 것들은 높은 확률로 슬픔이 된다는 사실을
안의 크기 이희영 지음
세상은 종종 어쩔 수 없는 일이 발생하는데, 그 상황에서 가장 힘들어하는 사람들은 주로 선하고 약한 자들이다. 그 아이러니를 마주하는 건, 썩 반길 만한 일이 아니다.
안의 크기 p.19, 이희영 지음
"어떤 일을 결정하는데 늘 확고함이 필요한 건 아닐 테니까.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알게 된다. 어떤 시작 앞에서, 확신이 들 때보다 '정말 괜찮나?' 하고 자문하는 순간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을."(p.72) "인간의 삶이 계획과 결정에 따라 진행되는 듯해도 사실 단순한 우연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았다."(p.98) 돌이켜보면 제 삶이 그랬던 것 같아요. 우연에 좌우되고 확신 없이 결정해야 했던 많은 순간들... 안개 속에 있는 기분이 들기도 했던... 그러나 그 삶이 좋은 인연과 즐거운 경험을 선물해주기도 하고, 전혀 예상치 못한 길에 들어서게 해서 한층 저를 성숙시키기도 하고... 이제는 그런 게 인생인가보다 싶기도 합니다. 괜찮았어요. 제 인생 :) 설우의 삶도 궁금해서 연이어 2부로 먼저 갑니다!!
안녕하세요, @loveCM 님. 이럴 수가... 이렇게 먼저 2부로 달려가시다니요!! 호호... 저도 설우의 삶을 관찰하며 제 인생도 돌이켜 봤는데요.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여전히 안개 속에 갇혀 있는 듯한 느낌 @__@ 이런 예상 불가능성이 인생이 묘미이기도 하지만 참 그 확신 없는 결정 뒤에 다가오는 어마어마한 불안감은... 여전히 익숙해지지 않고 힘드네요 ㅠㅠ 그래도 힘든 만큼 성숙하게 되어서 좋지만!! 후후, 2부에서 또 얘기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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