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 디자이너라면 꼭 넣고 싶은 '옵션'은... 음, 저는 맥주가 흐르는 계곡을 추가하겠습니다. 🍺
(중도탑승, 부분참여 가능/지구탈출) 2025년이 폭파되기 직전입니다! 히치하이킹 하세요.
D-29
영혼의너그러움
화제로 지정된 대화

kontentree
[오늘의 문장]
"어떤 일이 실제로 일어날지 아닐지를 결정하는 것은 우연이 아니야. 그저 그 일이 일어날 경우, 그 사실이 논리적으로 말이 되느냐 안 되느냐에 달린 거지."
화제로 지정된 대화
총서기
'무한 불가능 확률 추진기'의 작동 원리를 설명하는 부분인가요?
불가능은 없다, 희박할 뿐이다. 우리가 절대 안 돼 라고 말하는 것들은 사실 확률이 0이 아니다. 극도로 낮을 뿐이다. 이 기계는 그 낮은 확률을 현실로 끌어오고
즉
논리적으로 상상할 수 있다면, 물리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라는 것 같죠?
화제로 지정된 대화

kontentree
한마디로 하면 확률과 논리와의 관계!
총서기님 말씀이 맞습니다. 그 의미에 부연하자면,
현실 조작 즉 스토리텔링의 힘을 말하는 또다른 의미 같기도 합니다.
이 말은 작가(더글러스 애덤스)의 창작론이기도 하구요.
소설 속에서 아무리 황당한 일(미사일이 고래가 됨)이 일어나도, 이야기의 흐름상(논리상) 재미있고 말이 되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상황에 적용해보면
이렇게 빡센 6권을 연말에 읽는 독서 모임을 하는 건 확률적으로 매우 희박하고 이상한 일(우연)입니다. 하지만 님이 "이것은 나의 2025년 마지막 프로젝트다"라고 의미를 부여하는 순간, 이것은 '논리적으로 말이 되는 기록'이 됩니다.
즉, 우연을 필연으로 만드는 것은 사용자의 의지(논리)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kontentree
DAY 3 : 16~25장 –
행성 제조 공장
"나를 슬라르티바트파스트라고 부르시게. 이름은 아무래도 상관없다."
"그의 전문 분야는 피요르드였다. 그것이 그의 인생이었고, 그의 삶이었다."
"우리가 '지구'라고 부르는 저것은, 사실 쥐들이 만들어낸 거대한 컴퓨터입니다."
"우리는 궁극적인 질문을 알아내기 위해 당신을 필요로 합니다, 아서 덴트."
위의 문장들의 시사점은 무엇일까요? 오늘도 열심히 읽으시고 해석 부탁드립니다!
총서기
우리가 '지구'라고 부르는 저것은, 사실 쥐들이 만들어낸 거대한 컴퓨터입니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합본』 더글러스 애덤스 지음, 김선형 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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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설
현실의 전복인가요.
영혼의너그러움
독자들이 발 딛고 사는 '지구'의 실체를 완전히 전복시키는 설정같죠?
총서기
그런가요.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는 모든 기초가 틀렸을 수 있다는, 충격적이면서도 즐거운 사유 실험.
버터쿠키
쥐가 지배하는 세상이었어...헉!
잔해
우리를 지배하는 것은 우리가 존엄하다고 믿는 '인간'이 아니라, 가장 하찮다고 여긴 '쥐'네요.
여섯모서리
세상을 지배하는 '진짜 권력'에 대한 재밌는 풍자입니다 :)
버터쿠키
무한 불가능 확률 구동기(Infinite Improbability Drive)는 우주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가장 새로운 방법이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합본』 더글러스 애덤스 지음, 김선형 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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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쿠키
불가능할수록 더 잘 일어난다는 이 논리가 뻔뻔하지 않나요?
서설
'무한 불가능 확률 추진기' 라는 치트키 ㅋㅋ
잔해
어쩌면 우리 인생도 계획대로 되기보단 말도 안 되는 우연으로 굴러가는 게 아닐까요?
영혼의너그러움
그리고, 인플레이션이 사라진 세계.. 이건 좀 어렵겠죠. 저도 추가금은 얼마든지 내겠습니다.

kontentree
너무 성공해서 망해버린 경제
마그라테아는 행성을 너무 잘 만들어서 우주 전체의 돈을 다 빨아들이는 바람에 경제 공황을 일으켜 문을 닫았습니다. '지나친 부와 성공이 결국 시스템을 붕괴시킨다'는 촌철살인 풍자인데 여기서 답을 찾아 봐야겠습니다.

kontentree
앞서 간단히 말한 1권 후반부, 몇 개의 글로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요약] 3줄 요약:
1. 전설로만 알았던 행성 제작소 '마그라테아'에 도착.
2. 미사일 공격을 받았지만, 아서가 비상 버튼을 눌러서 미사일을 '피튜니아 화분'과 '고래'로 바꿔버림.
3. 아서는 노인(슬라르티바트파스트)을 만나 지구의 충격적 진실을 듣게 됨.

kontentree
[문장]
"나는 언제나 옳기보다는 행복한 쪽을 택하겠어요." (슬라르티바트파스트)
논쟁에서 이겨서 뭐 하나요? 그냥 행복한 게 최고지. 오늘의 명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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